▒ 가능뉴타운이란?
가능지구는 서부순환로와 경원선(교외선)으로 둘러싸인 의정부시의 전통적인 주거지역이다.
간선도로체계는 양호하나, 상대적으로 내부의 도로 및 기타 기반시설 열악, 노후불량주택이 밀집된 지역이다.
따라서 08년 4월 재정비촉진지구지정으로 효율적인 개발 체계 확립과 기반시설 개선 등으로 주택공급확대와 균형발전을 계획하고 있다.
▒ 추진일정 및 예정
06년 11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시작으로 최근 경기도시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중랑천을 이용한 수변공간, 교육시설을 이용한 학원특화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앞으로 금의뉴타운은 내년 3월 촉진계획(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한 뒤 내년 9월께 촉진계획 수립을 마무리 짓고 각 추진위원회별 촉진지구를 지정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10월께에는 주민조합에 의한 시공자 선정 등 본격적인 공사 일정이 수립될 전망이며, 조합설립부터 준공까지는 평균 6년가량이 소요된다.
▒ 지역정보 - 다가구, 단독의 비율 월등히 높아, 대중교통은 아직 미흡
< 구역 소개>
가능역을 기준으로 금의지구와 가능지구로 나뉜다.
가능지구는 도봉산과 북한산국립공원 등의 자연이 가깝고, 남측에는 직동근린공원 내에 테마공원이 위치해 풍요로운 삶의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아직 세부적인 구역은 없지만 가능역주변 역세권과 SK뷰를 중심으로 한 아파트대단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다가구, 단독 밀집이다.
방향별로 구분하여 살펴보면
중앙구역은 왕복 2차선 도로가 둘러쌓고 있다. 아파트단지는 작년 6월에 입주를 한 ‘SK뷰’(1019세대)의 대단지와 ‘수정아파트’, ‘벨로스’가 있다.
북쪽지역은 신촌건널목을 사이에 두고 녹양동과 인접한 지역으로 ‘신천종합병원’이 인접해있다. 아파트는 ‘희망아파트’(90세대/5층)가 구역안에 유일하다.
서쪽지역은 직동근린(테마)공원과 가장 인접한 지역이다.
아파트로는 올해 1월에 입주한‘브라운스톤’(673세대)을 중심으로 ‘청솔’, ‘충성아파트’가 위치해 있다.
남쪽구역은‘캠프라과디아’의 미군비행장이 도시의 기능과 미관을 현저히 떨어뜨리고 있는 지역이다. ‘일심’아파트를 제외하고는 단독, 다가구가 밀집해 있다.
동쪽구역은 가능역을 도보 3분미만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인근지역이다.
하지만, 역 앞 주상복합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3층미만의 소규모 근린시설이 대부분이다.
< 교육 시설 >
중앙쪽에는 의정부중, 의정부여중, 의정부공고가 있으며, 남쪽으로‘가능초교’,서쪽으로‘경민대학’이 인접해 있다.
< 교 통 >
가능지구의 대중교통은 금의지구에 비해 미비한 편이다.
버스노선은 8, 11번 일반버스 두 노선이 전부이다. 그마저도 의정부내 노선이여서 가능역(1호선)외에는 서울 진입의 교통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그 외 도로이용면에서는 서부순환로의 접근이 용이하므로 향후 서울-포천 민자고속도로, 동부간선도로 10차로 확장공사등이 완공되면 서울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것이다.
▒ 시세 동향과 호재 - 현재는 소강상태, 그래도 가격하락은 없을 듯
< 호재 >
●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 경원선 복선전철개통
● 경전철 사업 (2011년 개통 예정)
● 뉴타운 개발 - 금의, 가능지구
● 미군공여지 활용 - 캠프라과디아 내 도시계획도로건설, 도서관, 체육공원등으로 활용
< 시세 동향 >
( 06.12월 - 토지거래허가구역지정이후 / 07.09월 - 뉴타운지정이후 / 08.05월 - 촉진지구 지정 및 고시 이후 )
의정부의 아파트시세는 토지거래허가구역지정 이후에도 꾸준한 상승을 보이고 있는 지역이다.
06년 9월부터 아파트 가격의 폭등과 함께 여러 호재 등을 타고 현재 9월까지 2년동안 전체평균 매매가는 3.3㎡당 534만원에서 786만원으로 전세가는 3.3㎡당 255만원에서 291만원으로 올랐다.
이를 반영해주듯 가능지구내 아파트 역시 최저 3천만 원에서 최대 1억2천만 원까지 상승했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재작년말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이후 시세상승폭은 소강상태지만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빌라나 단독 역시 06년 초까지만 하더라도 가능지구의 대지 평당 250만원 수준 이였으나, 현재는 400 ~ 500만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 다른 공인중개업소 관계자에 따르면“최근 단독의 경우 대지면적 165㎡의 급매물인데도 4억1천만 원에 나온 곳도 있다. 대지지분이 작은 평형대는 입주권 기대감으로 인하여 800~900이상, 심지어 평당 천만 원인 곳도 있다.“고 전했다.
▒ 향후 전망 - 내년부터 본격적인 발걸음의 시작
가능과 금의뉴타운의 경우는 기반시설은 시 예산으로 추진하고, 주택재건축, 공동주택재건축은 주민이 직접 추진하는 방식이여서 주민간의 이해관계 일치여부에 사업추진속도는 차이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은 뉴타운 지정이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주민들의 반응은 아직 냉랭한 모습이다.
구역안 주민들은 뉴타운에 대해 반신반의하는 모습이 많아 보여, 아직 기대심리는 높지 않아 보였다.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덕소뉴타운처럼 지속적인 자료 배포나 주민설명회등 홍보성을 강화하여 뉴타운에 대한 이해를 돕게 하는 것이 향후 진행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최근 경기도시공사와 맺은 업무협약과 관련하여 “이번에 선정된 양 기관의 경험과 전문성 등을 살려, 완성도 높은 재정비촉진계획 수립할 것”이라며, “기존 계획보다 우수한 개발 계획이 제시되면 타당성 조사를 통해 즉시 수정해 나가는 등 융통성 있는 재정비촉진계획안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개업소관계자의 말에 따르면“의정부시와 경기도시공사의 원만한 진행과 주민들의 인식과 참여도가 높아진다면 뉴타운 진행은 한층 더 빨라질 것이다“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