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공산은 삼국시대부터 공산(公山). 중악(中岳).부악(父岳) 등으로 불려져 온 영남 지역의 명산(名山)이다. '중악'이나 '공산'의 명칭은 「삼국유사(三國遺事)」. 「삼국사기(三國史記)」등의 기록에 분명하게 나타나 있다. '공산'은 현재의 팔공산을칭하는 것이고, '중악'이라는 것은 신라 오악(五岳)의 하나로 불리던 명칭이었다. | ||
| ||
| ||
| ||
이 흐름은 고려시대에서도 계속되어 고려의 초조대장경(初彫大裝經)이 부인사(符仁寺)에 봉안되고, 유가종(瑜伽宗)의 거봉인 홍진국사 혜영(弘眞國師 惠永). 자정국사 자안(慈靜國師 子安)은 동화사(桐華寺) 주지로서 전국의 불교를 관장하는 오교도승통(五敎都僧統)이 되어 이 땅의 불교를 호령하였다.
불교가 탄압받던 조선시대에도 은해사(銀海寺)가 인종태실수보사찰(仁宗胎室守譜寺刹)로, 파계사(把溪寺)가 영조(英祖)의 장수를 비는 원찰로서 조선 왕실의 보호를 받는 등 팔공산의 법등은 계속 밝혀져 왔다. 이같은 전통으로 이곳에는 현재도 수십개소의 사찰이 자리잡고 있으면서 불교문화의 꽃을 피우고 있다.
팔공산의 불국(佛國)은 영산으로서 뿐만 아니라 정치적으로 강력한 지방 세력의 거점지였기 때문에 신라. 고려. 조선 등 왕조를 달리하면서도 계속 왕실의 호위를 받을 수 있었고, 그러한 배경 속에서 각 왕조의 중심적 불교문화가 지속되었던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렇듯 지방 호족적이면서도 중앙왕실적 불국으로서의 팔공산의 불교사(佛敎史)는 군위 삼존석불을 비롯, 동화사 .은해사 등 도처에 남겨진 불적과 현존하는 사찰들에서 그 일면을 살펴 볼 수 있다.
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맥을 이어온 불교의 역사와 함께 매우 다양한 모습으로 남겨져 있는 이같은 불적들을 보노라면, 마치 이 곳에 불교의 모든 사상 형태들이 포함된 듯이 보인다. 아미타신앙, 미륵신앙, 밀교신앙 등이 시대의 정치상황과 맞물려 전개되었으며, 그러한 사상에 따른 불교예술도 다양하게 표현되었다. 그래서 시간성을 배제하고 본다면 팔공산은 모든 불교신앙이 집약된 듯한 느낌을 갖는다. 관봉석조여래좌상(冠峰石造如來坐像:보물431) 등의 문화재가 산재해 있으며, 많은 기암과 계곡이 있어 봄에는 진달래와 연산홍이 피고 여름에는 울창한 숲과 맑은 물이 있으며, 가을은 전국에서 제일 아름다운 단풍거리가 순환도로를 따라 전개되어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으며, 겨울은 설경과 설화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팔공산은 연중 자랑거리가 풍부하여 탐방객이 끊이지 않는 명산중의 명산이다.
▶산행시간◀ ----- 6시간
▶산행코스◀ ----- 갓바위집단시설지구--갓바위-인봉-능성재-신령재-염불봉-동봉
------------------------------------------------------------------------
▶일자◀ ----- 2006년 4월23일 (넷째일요일)
▶장소.시간◀ ------ 팔공산 자동차극장 주차장(케이블카타는곳입구) 9시
▶준비물◀ ------ 보온자켓,우천시우의,장갑,모자,중식,식수
▶산행회비◀ ----- 더치페이
▶연락처◀ ----- 회장(우담바라) : ☎ 011-507-0997
산행대장(고등어잡으러) : ☎ 018-688-5000
|
처음으로 따라 가 볼 생각입니다.
미리 신청하는 것 없이 일단 내일 아침에 가 볼 생각입니다.
갔다가 와서 보고 하겠습니다.
지기 드림
첫댓글 아~~ㅋ 잘 갔다 오세요~~! >ㅂ< 재미있겠당 예솔이랑 민지랑 드라이브 시켜주시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