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과분했던 일 그대를 곁에 둔 일
절대 다신 있을 수 없는 일
난 숨 쉴 줄 모르는 슬픈 비석처럼
그대 떠난 그 길을 한 없이 지키리
어차피 내겐 없던 운명
잠시 가졌으니
여기서 생이 끝난데도 후회 하지 않으리
더는 인연을 핑계삶아 잡지 않으리
그대 떠난 그 길에 나무가 되리라
내겐 꿈과 같은 일 잠시 함께 했던 일
다신 생각 해서는 안 될 일
세상 가장 싫지만 인정해야 할 일
이젠 모두 제 자리로 되돌려 놓으리
어차피 내겐 없을 행복
잠시 가졌으니
여기서 삶이 끝난데도 후회는 없으리
더는 인연을 집착하여 잡지 않으리
다시는 그대 앞에 서는 일 없으리...
은 영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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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딸랑 한장남은 12월의 달력같은 슬픔이 가득한 글속에 오랜시간 머물다 갑니다,,힘내자고여~
취한듯....싯구에 홀립니다....또...인생의 동반자가 있다는게 다행이라는 생각....
후회는 하지 말어야지... 난 행복하다고 주문을 외우면서..그래야 행복해 지더라구요..
즐감하구 가네여,../
...좀 슬픕니다..... 좋은날 행복한날 많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