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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체 수험기간 : 2015.9.~2016.7.
(1) 집중 공부기간: 2015.9.~2016.4.9. (국가직 필기시험일까지 약 7개월)
(2) 면접: 2016.5.~2016.7.17. (국가직 면접시험일까지 약 3개월)
2. 점수 : 평균 81 [85(국어), 90(영어) 80(한국사), 65(컴퓨터일반), 85(정보보호론)]
3. 기간별 공부방법
(1) 2015.09~10: 정보수집 + 전과목 기본이론강좌(연간반 실강)
2015년 9월부터 ‘이제부터 제대로 공부해야겠다’하고 마음먹고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전산직에서는 지안공무원학원이 가장 유명한 것으로 보여 별 고민 없이 2개월 종합반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종합반을 다니다 보니 연간반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돈을 조금 더 들여서 지안공무원학원 연간반을 등록하였습니다. 종합반을 며칠 다니다가 차액만 지불하여 연간반으로 교체가 가능하니 처음부터 연간반을 등록하기 부담스러운 분들은 참고하세요. 공무원 공부를 전혀 하지 않다가 갑자기 시작해서 전 과목 이론강의를 들으려니 일정이 다소 빡빡했습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다른 것은 거의 하지 않고 이론강의를 따라가는 데에 집중했습니다. 강의 시간에는 구멍이 뚫려 있는 작은 메모지에 강의 내용을 요약해서 적었다가 고리에 끼워서 밥 먹을 때나 강의 시작 전 약간 여유가 있는 시간에 틈틈이 보았습니다.
(2) 2015.11~12: 기출문제풀이
연간반 프로세스를 따라 11월부터는 기출문제풀이에 돌입했습니다. 계속 이론만 공부하다가 기출문제를 직접 풀어보니 이론과 실전이 꼭 같지만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출문제풀이 강의가 있을 때는 30~40분 정도 학원에 일찍 와서 해당 과목의 문제를 먼저 풀어 놓았습니다. 이렇게 하니 문제의 답을 찾은 근거를 잊어버리기 전에 바로 해설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해설을 듣고 난 문제는 조금 시간차를 두고 나중에 다시 풀어 보았습니다. 실제로 출제되었던 문제를 풀다 보니 자신감도 조금 붙었습니다. 이 시기까지는 강의 위주의 공부를 하다 보니 영어단어 암기가 좀 부족한 것 같아 따로 매일 조금씩 시간을 내어 단어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3) 2016.1~2016.2: 기출문제 및 예상문제풀이
이 시기에는 기출문제풀이와 예상문제풀이를 병행했습니다. 전과 마찬가지로 강의 시작 전에 조금 일찍 학원에 가서 문제를 미리 풀었습니다. 이제 기본 이론 강의는 더 듣지 않다 보니 공강 여유가 많이 생겨서 독서실도 따로 등록해서 자습 양을 늘렸습니다. 사실 이전까지는 공강이 있으면 지안공무원학원 자습실에서 공부를 하곤 했었는데 자습실 분위기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자리를 자주 옮겨야 한다는 것에 조금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공부하기에는 독서실이 가장 좋다는 오경미 선생님의 조언도 있었고, 국가직 시험도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라 비용을 조금 더 부담하더라도 독서실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많은 문제를 풀면서 점점 자신감이 붙던 중, 고비가 하나 찾아왔습니다. 매일매일 아침특강부터 저녁 강의까지 강행군을 이어가다 보니 건강이 나빠져 독감에 걸리고 만 것입니다. 그래서 독감에 시달리던 2월 둘째 주는 거의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했고, 그 다음 주에는 다시 수험 생활에 적응하느라 애를 먹었습니다. 2주에 가까운 시간 동안 제대로 공부를 하지 못하고 나서야 어렵게 다시 페이스를 되찾고 공부를 계속하였습니다.
(4) 2016.3~2016.4: 모의고사풀이
4월에 있을 국가직 시험을 대비해 모의고사반이 개강하는 시즌입니다. 모의고사 강의는 그렇게 시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자습 비중도 꽤 높아졌습니다. 독서실에서 혼자 공부할 때는 주로 기본서를 회독하거나 영어 문제를 풀었습니다. 영어는 문제 푸는 데도, 해설하는 데도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학원 강의만으로 많은 문제를 풀기엔 한계가 있어서 자습 때 이런 부분을 많이 보충했습니다. 임찬호 선생님께 ‘20문제를 짧은 시간에 푸는 것과 100문제를 100분에 풀고 마킹까지 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라고 들어서 시험을 앞두고 모의고사 연습도 여러 번 했습니다. 지안공무원학원에서 출제하는 온라인모의고사도 꾸준히 봤습니다.
4. 주관적인 몇 가지 추천
(1) 연간반을 최대한 활용하세요.
연간반을 비싸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저는 노량진 실강 프로세스 중에서 가장 효율적인 게 지안공무원학원 연간반이라고 생각합니다. 연간반을 활용하면 지안공무원학원의 모든 공통과목 선생님들의 강의를 전혀 추가결제 없이 들을 수 있고 자기 직렬에 해당하는 모든 과목 강의의 복습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공통과목이 교차수강이 가능한 게 정말 큰 장점인데 막상 연간반 분들은 자기 직렬에 해당하는 팀 외의 다른 공통과목 강사님의 수업을 잘 듣지 않으시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최종수 선생님과 김성익 선생님의 영어 강의를 병행한 것이 개인적으로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단, 강의를 듣기 위해서는 책만큼은 매번 따로 사야 합니다. 책값이 저렴하진 않지만 강의를 듣기 위해 그 선생님의 책을 사는 건 선생님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라고 생각해서 구매를 망설이지는 않았습니다.
(2) 학원이 큰 도움이 되지만, 학원이 다 해줄 수는 없습니다.
아무리 좋은 학원이 있고 좋은 강의 프로세스가 있더라도 스스로 공부를 하지 않으면 합격하기는 힘듭니다. 특히 사자성어나 영어 어휘, 정보보호론 법규 등은 반드시 따로 시간을 내어 공부해야 합니다.
(3) 계획은 매주 세우되 하루하루의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세요.
매일매일 계획을 세우기는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한 달 단위로 계획을 세우면 중간에 예상치 못한 변수로 인해 계획이 틀어졌을 때 너무 많은 계획을 새로 세워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한 계획 세우기의 최적 주기는 일주일입니다. 일주일마다 각 요일에 무엇을 할지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기본서 회독 계획을 세웠다면 구체적인 페이지 수를, 문제집 풀이 계획을 세웠다면 구체적인 문제 개수를 정확하게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획은 너무 달성하기 쉬워도 안 되지만 너무 빡빡한 것도 중도에 포기하기 쉬워져 좋지 않습니다. 한 주가 지날 때마다 그 전 주의 계획을 얼마나 잘 지켰는지, 하루에 할 수 있는 분량이 얼마나 되는지 피드백을 거친 후 이를 반영하여 다음 주의 계획을 짜면 너무 무리한 계획을 짜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 번 세운 계획은 약간의 무리를 하더라도 최대한 지키도록 해야 합니다. 계획을 한 번 어기고 나면 그 이후로는 계획 전체가 틀어져서 계속해서 계획을 지키지 못하게 됩니다.
(4) 건강관리
수험 생활 초기에 여러 선생님들로부터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공부보다 운동이 주가 될 수는 없어서 너무 많은 운동을 하지는 않고 틈틈이 조깅이나 간단한 근력운동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서 한겨울이 되니 날씨도 추워지고 운동을 잘 안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결국 독감에 걸려 거의 2주 동안 제대로 공부를 못 했습니다. 공부를 많이 하는 것도 좋지만 운동을 너무 등한시하지는 마시고, 건강에 좋은 음식도 잘 챙겨 드셔서 잔병치레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5. 과목별 공부
(1) 국어(85)
- 주요 수업: 오경미 기본이론/예상문제풀이, 신예 문학이론/기출문제풀이
- 주요 교재: 오경미국어 이론서, 선재국어 이론서, 선재국어 나침반 모의고사
- 저는 오경미 선생님의 기본이론강의로 국어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오경미 선생님은 문법의 핵심 내용을 짚어 주셔서 공부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신예 선생님은 지안공무원학원 아침특강을 듣다가 알게 되었는데 강의 스타일이 저와 맞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기출문제풀이 강의는 신예 선생님 강의를 선택하였습니다(안타깝게도 두 선생님의 강의 시간이 겹쳤습니다.). 신예 선생님의 기출문제집은 유형별 기출문제가 다양하게 제시되어 있어서 이를 풀며 실력이 많이 향상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신예 선생님은 예상문제풀이강의를 개설하지 않으셔서 예상문제풀이 때는 다시 오경미 선생님 강의를 듣게 되었는데, 정말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오경미 선생님 예상문제풀이 강의 때는 예상문제풀이에 앞서 연도별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와 함께 오경미 선생님의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노량진 수험가에서 수험생 한명 한명을 일일이 관리해 주는 선생님이 흔치 않은 것으로 압니다. 오경미 선생님은 매번 점수와 함께 약점 포인트를 지적해 주시고, 예상 점수까지 알려 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문제 풀면서 많이 덜렁대다 보니 실수가 잦은 편인데 오경미 선생님께서 첫 피드백 때 그것을 바로 캐치해 내셨습니다.
(2) 영어(90)
- 주요 수업: 최종수 문법/독해/모의고사, 김성익 기출문제풀이/모의고사
- 주요 교재: 최종수 문법/기출문제집/독해비법, 보카바이블 3.0, 보카바이블 이디엄워크북
- 영어는 어떻게 공부하든 고득점을 위해서는 최소 문법/독해/어휘의 세 파트 이상을 나누어서 해야 합니다. 기초 어휘 공부가 독해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제외하면, 이 파트들은 어느 정도 독립성이 있어서 한 쪽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해서 다른 쪽 점수가 크게 오르지 않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지안공무원학원의 두 선생님 강의를 병행하는 것은 상당히 메리트가 있습니다. 최종수 선생님의 독해 강의는 독해 정답률도 올리고 독해에 걸리는 시간도 단축하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되었습니다. 김성익 선생님은 편입영어를 가르치는 분이라 그런지 어휘를 암기하기 좋게 설명해 주시고 또 그것을 계속 반복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김성익 선생님의 모의고사 시간에는 암기해야 할 단어를 따로 추려서 나눠주셨는데 이것이 막판에 공부할 양을 줄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단, 두 선생님 강의를 병행하더라도 어휘 암기는 반드시 따로 해야 합니다. 강의 시간에만 모든 단어를 다 설명한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저는 김성익 선생님이 늘 '노란책'이라 부르며 추천하시던 보카바이블 3.0과 이디엄워크북을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보카바이블에는 보너스 테스트북이 있고, 이디엄워크북은 그 자체로 한 권의 문제집인 데다 문제와 해설을 번갈아 보기 편하게 구성되어 있어 문제위주의 공부를 선호하는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실 시중의 다른 단어나 이디엄 책도 보았지만 설명의 자세함이나 어휘의 커버 범위 면에서는 보카바이블과 이디엄워크북만한 게 없더군요. 한편 영어 모의고사는 푸는 데나 해설하는 데나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강의 시간에만 많은 문제를 풀 수 없습니다. 반드시 따로 시간을 내어 영어 문제를 더 풀어 봐야 합니다.
(3) 한국사(80)
- 주요 수업: 임찬호 기본이론/기출문제풀이, 한영 기본이론/기출문제풀이/모의고사
- 주요 교재: 임찬호한국사/임찬호 기출문제집, 한영한국사/한영 기출문제집
- 한국사는 초반에 임찬호 선생님 커리큘럼을 따라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특강을 듣다가 한영 선생님 강의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두 선생님 강의를 병행하게 되었습니다. 임찬호 선생님 강의가 흐름과 이야기 위주라면 한영 선생님 강의는 포인트 위주입니다. 만약 연간반을 등록하셨다면 두 선생님 강의를 모두 들어보고 자신에게 맞는 쪽을 선택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혼자서 공부하기 어려운 분이라면 두 선생님 강의를 병행하셔도 되긴 합니다. 두 선생님은 기출문제집 스타일도 전혀 다릅니다. 임찬호 선생님의 기출문제집은 연도별이고 한영 선생님의 기출문제집은 단원별입니다. 단원별 기출문제집을 먼저 풀며 시험에 자주 나오는 내용을 반복 숙지한 후 연도별 기출문제집을 풀어 약점을 보완하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강의의 시기적 순서상 어쩔 수 없이 연도별 기출을 먼저 풀고 단원별 기출을 나중에 풀었는데, 썩 효율이 좋지 않았습니다. 3월에는 한영 선생님께서 빈출 지문 특강을 하셨는데 전공 강의와 겹치는 바람에 듣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한국사에서 크게 높은 점수를 받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4) 컴퓨터일반(65)
- 주요 수업: 박태순 컴퓨터일반/기출문제풀이
- 주요 교재: 박태순 컴퓨터일반 이론서/기출문제집
- 점수가 높지 않아 큰 도움은 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기출문제나 모의고사를 풀 때는 85점 정도는 나왔는데 실전에서는 생각보다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습니다. 전공자 입장에서는 어려운 과목이 아니라고 약간 만만하게 봤던 것이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한 원인이 된 것 같습니다. 주로 기출문제에 집중했는데 실제 시험에서는 생각보다 기출문제에서 별로 못 본 유형의 문제들이 많이 나왔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저의 전철을 밟지 마시고 이론과 예상문제풀이도 충분히 하셨으면 합니다.
(5) 정보보호론(85)
- 주요 수업: 조상진 정보보호론 기본이론/기출700제/적중800제/모의고사
- 주요 교재: 조상진 정보보호론 이론서/기출700제/적중800제
- 정보보호론은 오로지 조상진 선생님 프로세스만 믿고 따라갔습니다. 강의를 듣고 복습하는 것 이외에 따로 공부는 거의 하지 않고 시험 직전에 기출700제와 적중800제를 한 번씩 더 풀어보는 정도만 공부했습니다. 단, 정보보호론에서 주로 출제되는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정보통신기반 보호법 등의 법규는 법조문을 따로 인쇄하여 보았습니다. 나름대로 강의를 열심히 듣고 모의고사 강의 때 문제 만들기도 매번 했더니 문화상품권도 두 번 받았습니다.
6. 면접
사실 면접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생각보다 실전은 편안하게 치렀습니다. 일단 면접 강의를 하나 정해서 쭉 들었습니다. 이를 통해 국가직 면접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주요 쟁점은 무엇인지를 파악해 두었습니다. 따로 스터디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면접을 앞두고 경험들을 쭉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 예상 질문과 정리한 경험을 연결시키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실제 면접장에서는 면접관님께서 매우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해 주셔서 크게 긴장하지 않고 면접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압박면접을 진행하는 면접관님도 계시다고 하니 여러 상황을 가정한 연습이 필요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면접 때는 직접적인 전공 관련 질문은 전혀 없었고 공직관에 대한 질문, 그리고 작성한 자기기술서에 대한 질문이 대부분이었습니다.
7. 기타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무작정 많은 시간 공부한다고 꼭 그 공부한 시간만큼의 결과가 돌아오는 것은 아닙니다.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목표만큼 공부하는 데 집중하고, 강의 시간과 공부하기로 한 시간에는 최대한 집중하되 쉴 때는 충분히 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첫댓글 좋은 후기 감사 합니다.
합격 축하드립니다!
후기 감사해요. 축하합니다.
최종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정보보호론 상품권은 올해도 계속 합니다.
작지만 노력에 대한 동기부여도 있고요.
후배들을 위하여 따뜻한 배려의 맘 좋네요.
합격 축하드리고요. 초심을 잃지 않는 좋은 공무원되세요.^^
축하합니다! 앞으로도 하시는 일 잘되길 바래요~^^
영어점수가 90점이라니 정말 대단하시네요! 합격축하드려요^^
합격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