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으로 만길능선 산행을 했다.
파래소 폭포 주차장을 출발하여 청석골 입구에서 좌회전하여 암릉으로 올라 신불산 서봉까지 연결된 능선...
험한 바위와 된비알 그리고 정비되지 않은 등로로 인하여 거리에 비해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곳...
이곳 숲속학교를 지나 청석골 입구에서 죄회전하면 만길능선 초입이다.
이미 봄이 찾아온 청석골....
초등학교 3학년때 헤어져서 만40년만에 초등 동기를 만났다. 그것도 함께 산행한지 3번째 만에...
얼굴은 거의 생각이 안나고 이름은 확실히 기억나는 초등학교 동기 양해녀(담쟁이)...
만길능선 오름길에 파래소폭포를 당겨서 찍어봤다.
간월산 서릉 너머로 멀리 재약산 수미봉과 사자봉이 보인다.
어제 고딩 동기회 갔는데 27명중에 머리 깍으라는 동기는 한명뿐이었다... 더 길러도 되지 않을까...
올라가야 됭 신불서릉이 히끗히끗한 눈을 이고 서 있다.
영축산 방향...,영축산 함박등 채이등 죽바우등이 스카이 라인을 형성하고 있다.
3월 등산에 때늦은 눈을 만나는 호강을 누렸다.
눈속에서 누드를 한번 찍었다. 이정도면 배나온것은 아닌데....
신불산 정상에서 울산바위님과 함께...
신불산에서 간월재 내려오는길이 이렇게 정비가 되었네..
간월산 오름길에 바라본 신불산....
간월산 정상에서 바라본 가지산쪽 방향... 사운산과 문복산이 가지산보다 더 높게 보인다.
함께하신 산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