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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가한 사람
진상현, 박상혁, 이득근, 이학봉, 박용진, 권순지, 이호종, 김재완, 전병선,
김영길, 진홍인, 방보람, 장은옥, 이창원, 유민선, 박민희, 이윤덕, 신민영,
김동진, 박경모 (20명)
★ 6천원 회비
진상현, 박상현, 이득근, 박용진, 권순지, 이호종, 김재완, 전병선 (8명)
★ 3천원(고등학생)
이학봉
간식비 - 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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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00원
다들 후기를 기다하실텐데 늦게 올려서 죄송해요. 아침에 한시간 동안 열심히 쓴 후기를 통째로
날려버렸어요. 너무 열받아서 이제야 다시 올립니다.
어제 제가 1부 진행이라 조금 일찍 사무실에 갔는데 김동진 말꾼님이 먼저 와 계시더라구요. 고등학
교때 학교에 제일 일찍 오는 학생처럼 매번 일찍 오시더라구요. 저도 쫌 부지런해 져야 하는데...
김동진 말꾼님은 매번 느끼지만 그 목소리가 참 좋아요. 차분하고 부드러운 목소리 덕분에 스피치
가 더욱 빛을 발하는 것 같아요^^ 근데 어젠 무려 7분여 정도의 스피치를 해주셔서~~~~담주분량
까지 다 하신건가요?ㅋㅋ 참, 중간에 노래 끊어서 죄송해요. 나머지는 담 기회에....
6시 반쯤인가 이창원 말꾼님이 오셨어요. 제가 그렇게 입고싶어했던 골덴 자켓을 입고 오셧어요.
얼마나 부럽던지ㅠㅠ 어제도 역시나 멋진 스피치를 해주셨어요. 편안한 자세, 자연스러운 시선처리
등등....참 배울게 많아요. 헌데 어제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셔서 솔로인 제 가슴을 얼마나 후벼
파시던지ㅠㅠ 농담이에요ㅋ
그리고나서 방보람 말꾼님이 오셨어요. 간식은 자기가 사온다길래 맛있는거 사오라고 했는데....
과자만 잔뜩.... 요새 귤 많이 싼데. 담엔 귤같은 것도 섞어주세요. 참, 어젠 '예감' 이 히트였답니다.
다들 예감을 얼마나 좋아하시던지.... 근데 어젠 방보람 말꾼님 스피치를 못들어서 아쉽네요. 항상
수요모임에서 열심히 해줘서 고마워요.
잠깐 제가 밖에 나갔다 온 뒤 신민영 말꾼님과 이득근 말꾼님이 오셨어요.
분홍색 코트가 너무나 잘 어울리셧던 신민영 말꾼님. 첫날 입고 온 까만자켓도 잘 어울리셨는데
분홍색 코트는 특히나 더..... 빛이 났어요. 학봉이가 얼마나 좋아하던지^^ 이쁜 누님왔다고.
차분한 목소리에 조리있는 스피치 내용, 흡사 아나운서를 보는 듯 했어요.
이득근 말꾼님. 자기소개가 인상 깊었어요. 처음 발표하시는 거라 긴장하시는 모습이 역력했는데 자기
포부를 당당히 펼치는 모습이 멋졌어요. 그리고 맨 마지막에 1분 스피치 하는데 첨과는 다르게
시선처리도 자연스럽고 긴장하시지도 않더라구요. 그 짧은 새에 그렇게 되시다니....대단하세요^^
싸이를 살짝 닮은 박경모 말꾼님. 항상 재밌는 이야기를 해주시는데 어제는 성대모사까지 곁들여서
해주시니ㅋㅋ 수요모임의 활력소라고 해야할까, 박경모 말꾼님이 이야기 하면 모두 집중하는 것 같
아요. 그만큼 이야기에 흡입력이 대단한 듯...... 참, 이렇게 재밌는 박경모 말꾼님이지만 애석하게도
아직 옆자리가 비어있다네요. 자취방에서 애꿎은 허벅지만 꼬집지 마시고 어서 빨리 이쁜 여우목도리
하나 장만 하시길~~
항상 듬직하신 박용진 말꾼님. 회사일로 피곤할텐데도 꾸준히 참가하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네요.
어제는 이름을 헷갈려서 죄송. 몇번이나 다시 물어봤는지^^; 어젠 친구랑 단둘이 동대문, 63빌딩,
, 대학로, 코엑스를 가셔서 너무나 싫었다고 하셨는데 얼마나 공감이 가던지... 저도 자주 그러거
든요^^ 그리고 그게 얼마나 싫으셨는지 6분스피치를 하시다니..... 박용진 말꾼님도 담주 분량 까지 하신건가.ㅋㅋ
제 친구가 좋아했던 여성을 너무나 닮은 권순지 말꾼님. 권순지 말꾼님은 말할 때 얼굴에 가볍게
미소를 머금고 있어서 인지 참 보기가 좋아요. 거기다 목소리도 부드럽고 얘기도 조리있게 하셔서
인지 스피치가 더 돋보였어요. 첫눈에 관한 추억을 이야기 하셨는데 어서 더 좋은 추억을 만드
셨으면 좋겠네요^^
너무나 오랜만에 나오신 김재완 말꾼님. 첫인상은 머리가 짧아서 일까? 카리스마 있는 강한 인상이
였는데 막상 이야기 하시는걸 듣다보니 참 부드러운 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랜만이라는
생각이 전혀 안 들정도로 조리있고 깔끔하게 스피치를 해주셔서 놀랬습니다. 자주자주 나오세요^^
머리스타일을 바꾸신 이윤덕 말꾼님. 어제도 역시 샐러드를 싸오셨더군요. 쉬는 시간에 과자를 너무
많이 먹어서 텁텁했는데 그 샐러드 덕분에 입가심을 깔끔히 했답니다. 자주자주 부탁드려요.
면접대비 화장을 처음 하셨다는데, 저에게는 쌩얼로 보였어요. 피부가 좋아서인가..... 면접때까지
준비 잘하셔서 꼭 합격하시길 바래요.
어제 첨 나오신 김영길 말꾼님. 직장인이신데도 전 학생으로 봤답니다. 은근히 동안이던데요^^
첨인데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발표를 잘 해주셨어요. 목소리도 참 부드러우시고, 안경까지 끼셔서
일까 인상이 참 좋으시더라구요......커피 광고가 잘 어울릴꺼 같던데요.^^ 자판기 커피~~농담이에요
들어오자마자 한껀 하신 이학봉 말꾼님^^ 역시 고딩이라 거침이 없더군요. 문 열자마자 '우씨~~'
수시합격 축하해요. 서울이 아니라 좀 아쉽지만 그래도 세지말은 계속 나올꺼죠? 다들 형이나 누나들
인데도 주눅들지 않고 당당한 모습이 항상 멋집니다. 참, 어젠 소주 두잔에 헤롱헤롱 하길래 내심
얼마나 긴장햇던지. 박진완말꾼님의 악몽이 떠올라서요^^;
항상 즐거운 스피치를 해주시는 이호종말꾼님. 어제도 역시 자기소개서부터 본내용까지 정말 재밌
는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그리고 쉬는 시간에 이윤덕말꾼님께 화장에 관해 조언을 해주시는 모습은..
그것도 아주 열정적으로.....ㅋㅋ 멀리 하남에서 오셔서 힘들텐데 전혀 그런 내색하지 않고 열심히
스피치 해주셔서 항상 감사드려요. 열정적인 모습과 쾌활한 모습이 참 멋져요.
그리고 항상 같이 오는 박상혁 말꾼님. 놀랬어요. 낮엔 공익하고 밤에 피씨방 알바를 하신다니...
두탕을 뛰다니, 힘들텐데. 어제 스피치 하실 때 항상 나와서 이름을 적으시길래 제가 먼저 이름을
제대로 적으놓으니깐 약간 당황해 하는 모습을 보이던데요.ㅋㅋ 그리고 어제 삼겹살집에서 사진
이상하케 찍어서 죄송해요. 안올릴께요^^ 항상 재밌는 이야기 해줘서 항상 즐겁답니다.
그리고 오시자마자 재밌는 얘길 해주신 박민희 말꾼님. 오자마자 시켜서 당황하셨을텐데 말이에요.
발표할 때 너무나 잘하세요. 목소리도 차분하시고 전혀 긴장을 안하시는 것 같아요. 마치 친구랑
대화하는 것같이 편하게 스피치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제도 역시나 피부는~~~~정말
좋으시던데요. 까무잡잡한 저로선ㅠㅠ 부러울 따름입니다.
그리고 조금 늦게 오신 Paul 님. 항상 Paul로 자기소개를 하셨는데 어제는 이름으로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라도 불러드려야 될꺼 같아서 Paul 로 불렀는데. 어제 해주신 에너지기업에 관한 이야기
정말 도움이 됐어요. 정말 그 쪽분야는 생각도 안했는데 시야가 넓어졋따고 해야하나 , 트였다고 해야
하나....너무 도움됐어요. 언제 한번 자세히 여쭤볼께요. 그리고 목소리도 전달이 잘되고, 이야기 내용
도 조리있고, 항상 느끼지만 발표를 너무 잘하세요. Paul님이 얘기하면 전 항상 집중을 하게 되요.
항상 마지막에만 하는 진상현 말꾼님. 좀 특이하신듯^^ 마지막까지 스릴을 즐기다니
특히나 어제는 주옥같은 표현을 많이 하셨죠.
사랑하는 사람끼리 동공이 맞는다는 등, 입술을 용접한다는 등ㅋㅋ..... 책을 많이 읽으셔서 인가 표현
력과 어휘력이 참 풍부하신 것 같아요. 어제 보니 무언가 좋은 일이 있으신 듯한데 잘 되면 말씀해주세
요. 하나둘씩 솔로부대를 떠나는구나~~~~ㅠㅠ
마지막으로 장은옥 말꾼님. 원래 일요모임 진행자셨다가 오랜만에 수요모임진행자로 복귀하셨죠.
역시나 멋지세요. 특히나 어제 그 헤어스타일은 더 잘 어울렸어요. 마치 일본여성자객을 보는 듯한......
오랜만에 진행이라 긴장할 줄 알았는데 제 생각이 짧앗어요. 스피치 경력이 몇 년이신데.....
자기소개 만큼 멋지고 깔끔한 진행이였던 것 같애요.
간단히 쓸려고 했는데 후기를 기대한다는 몇 분의 말씀탓에 좀 자세히 썼어요.
날씨가 추워지니깐 감기 조심하시고 다음주에도 다들 나오세요. 참 어제 끝나고 간단히 삼겹살
집가서 늦은 저녁식사를 했어요. 잘 나온 사진만 올릴께요. 그리고 늦게 와주신 유민선 말꾼님.
스피치 못하셔서 아쉬운텐데.....담주에 나오셔서 멋지게 해주세요.
첫댓글 모든분들 수고하셨습니다. *^^*
아..후기 느므느므느므 웃기당~ㅋㅋㅋ오빠~ 수고하셨어용^^
난 뒷풀이만 참여했는뎅...나도 껴주는겨? ㅋㅋㅋ
아니 근데 진홍인 말꾼님 원래 이렇게 말을 맛있게 하시는 분이셨습니까?ㅎ 후기가 야,,,내심 놀랐다는,,@_@ 글고 오~~~쌍현오빠,,왜 말안했어요?????
형 글빨 대단하십니다.^^특히 마지막에 일본여성자객 ㅋㅋ.. 진행도 정말 좋았습니다!! 담에도 기대할게요~
ㅋㅋ 이 글 쓴다고 고생 엄청 많으셨겠어요... 놀라울 따름ㅋㅋ 이번주에도 잘 부탁드립니다...담주에도 3분을 넘기는 센스를 보여드리죠ㅎ
홍인이에 유머스럽기도하고 조금은 엉뚱할때도 있지만 분위기를 잘 이끌고 편한말투로 진행하는 모습이 참 좋았어~~ 앞으로도 더 멋진모습 기대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