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지방자치제를 시행하는 나라이다.
방콕을 중심으로 대도시가 형성되었지만 나름대로 지방도 특색을 가지고 발전해 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오늘은 태국 북부의 중심도시인 치앙마이 시장의 선거일이다.
신문에 의하면 치앙마이 시장이었던 분럿은 자신이 두번이나 치앙마이 시장을 역임하면서 세번째로 당선되었는데 적극적으로 치앙마이를 개발할 생각을 하였고 적극적으로 개발을 주도하기 시작하였다. 몇가지 대규모의 개발 계획들을 시의회에 제출하였지만 시의회는 그때마다 발목을 잡고 개발 계획을 승인하여 주지 않았다. 이에 견디다 못한 시장은 선출된지 8개월밖에 되지 않았는데 돌연 사의를 표명하고 다시 시장 선거를 하기에 이른 것이다. 일부에서는 쓸데없는 경비를 지출하게 되었다고 분럿을 향해 분노를 표출하기도 한다. 하지만 분럿은 자신이 이번에 당선되면 자신의 개발 프로젝트를 확실하게 밀고 나갈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는 모두 8명이 나왔는데 첫번째 등록자는 당연히 분럿의 몫이고 두번째는 치앙마이의 유지이며 정치계 가문인 여성이 입후보하여 맹추격을 하고 있다고 한다. 태국은 남녀 평등이 한국보다 훨씬 앞서 있는 나라로 시장이며 국회의원의 20% 정도는 선거로 당선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더우기 여성의 사회진출이 한국보다 훨씬 용이하며 사회 전반에서 활약이 두드러 진다고 할 수 있다. 2번의 후보자도 전통적인 정치가의 가문(후보의 아버지도 전 치앙마이의 시장이었으며 유명한 정치가였고 유명한 그룹을 이끌고 있음)에서 치앙마이에서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태국의 선거는 한구과는 달리 군중 유세나 유권자에 대한 직접적인 접촉이 거의 없다. 길가에 자신의 공약이나 번호 혹은 사진을 내걸어 놓고 사람들이 보도록 하며 선관위가 따로 집으로 우편물을 발송하거나 그런 것은 따로 하지 않는다.
태국 사람들은 할 수 있으면 선거에 참여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직장이나 학교 등도 선거에 참여하도록 도와주고 시간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새벽부터 저녁까지 길을 열러놓고 있다.
바라기는 치앙마이가 너무 개발에 현혹되지 아니하고 전통을 지켜가며 아름다운 관습이 지켜지는 개발이 되도록 기도해본다.
"흐르는 강물" 님~~어제 목사님 바통을 이어 받아, 저녁 시간엔,서 양숙 선교사님을 제가 독 차지 했네요.ㅋㅋ~인편에 사모님과 모두 강녕 하시다 들었고, 전에 "스톤워크" 기간동안 지지의 글도 드리지 못해 죄송했네요, 끝까지 승리 하심을 축하드리고 늘 건강하세요~~ 항상 감사 합니다. *^^*
첫댓글 신기하고 이상한 것도 많지만, 볼수록 매력있는 나라가 태국인 것 같애요....ㅎ
돌아오는 화요일에 서양숙 선교사 만나기로 했습니다. 요즘 민생고는 어떻게 해결하십니까?
"흐르는 강물" 님~~어제 목사님 바통을 이어 받아, 저녁 시간엔,서 양숙 선교사님을 제가 독 차지 했네요.ㅋㅋ~인편에 사모님과 모두 강녕 하시다 들었고, 전에 "스톤워크" 기간동안 지지의 글도 드리지 못해 죄송했네요, 끝까지 승리 하심을 축하드리고 늘 건강하세요~~ 항상 감사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