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덕분에 잘 도착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공항에 내려서 나오자 마자 바로 택시, 버스 정류장이 있었는데요,
택시를 타러 가니 business man 한 분만 줄 서 있엇습니다. 그 분뒤에 줄 서 기다리다가 그 분 택시가 왔는데, 자기 짐을 다 싣더니
제게 뭔가 알려주려고 하더군요. 무슨 말일까, 갸우뚱? 했더니, 함께 짐 싣던 택시기사가 와서 택시 정류장 맨 앞에 있는 긴 스피커의 버튼을 누르고 프랑스어로 뭐라뭐라 하더라구요. 뭔지 모르겠지만 일단 매우 고맙다고 인사하고, 후에 바로 택시가 왔습니다. 알고 보니 무작정 기다리면 오지 않고, 버튼 누르고, 승객 몇 명, 짐 어느정도 있는지 얘기 하면 그에 적당한 사이즈 택시로 보내 주는 것이었습니다. -_- 하마터면 무작정 기다릴 뻔 했지요... 저보다 3배 큰 짐들을 짊어지고 ㅋㅋㅋㅋ 공항 사람들은 공항에서 일하니까 친절한가 했는데, 이 곳 사람들은 전체적으로 매우 친절합니다. 영어로 이것 저것 물어봐도 최대한 열심히 대답 해 주고, 오히려 자기가 영어 못 해서 미안하다고 해서 제가 더 당황합니다 ^^;;
제가 있는 숙소는 appartcity- part dieu이구요,
서류비 115유로 면제해 주었고
도시 세금? 하루에 0.44유로씩 한 달에 총 13.20
전기세 하루에 0.70유로씩 한 달에 총 21.00
방세 한 달에 570유로
그리고 추가로 무선 인터넷 한 달 신청에 28,50
이렇게 총 합 632.70 유로를 도착하자 마자 먼저 지불하고 (현금 지불 했습니다.) 영수증 받고,
관리인과 함께 방으로 올라갔습니다.
서양은 모두 거치는 절차인지? 여기서도 역시 제가 묵을 방 안에 있는 모든 집기 (벽의 상태, 바닥의 상태, 문의 상태, 전등 상태 등등 모두 포함)의 개수와 종류가 앞 뒤로 빽빽히 써 있는 서류 한 장 주며 함께 커튼부터 식기도구까지 이상 있는 것 없는지 모두 체크 한 후에 혼자 더 살펴보고 내일 제출하면 된다고 하며 열쇠 주었습니다. 그 뒤론 일단 샤워하고 침대에 기절;;;;;
다음날 하루 종일 단어 하나하나 번역하고, 체크하고 제출 했습니다. 이 종이, 그냥 무시하고 대충 사인해서 주면 안 됩니다.
본인이 묵는 도중에 문제가 생긴 게 아니더라도 나중에 식기가 하나 없다던지, 가구에 기스가 원래 나 있었는데 그냥 ok했다가 떠나고 나서 돈 청구 당하면 그대로 물어줘야 합니다. 귀찮아도 매우 꼼꼼히 확인하셔야 합니다.
사진 몇 장 첨부 합니다. 오기 전에 인터넷에서 보았던 사진과 똑같은 내부였는데, 사진보다 실제는 더 좁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
첫댓글 택시가 편리하고 침대가 넓네요...
택시 정보는 정말 소중한 정보네요~ 침대 넓어서 좋으시겠당~~^^
그런데 침대가 큰 침대 하나가 아니라 일인용 매트리스 2개를 붙여 놓은 것이라 편하지만은 않아요 ㅋㅋ 적응되어서 괜찮지만 -_-
1인용 두 개면 가운데로 빠지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