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리따스수녀회
(www.icaritas.or.kr)
▣ 창설
까리따스수녀회는 살레시오 수도회 소속으로 일본에 선교사로 파견된 몬시뇰 빈체시오 치마티(1879년~1965년)와 안토니오 가볼리 신부(1888-1972)가 1937년에 일본 미야자끼에서 창설하였고, 주보성인은 성 요셉과 성 빈체시오 드 폴, 성 요한이다.
▣ 한국진출
1956년, 당시 광주대교구장이었던 현 하롤드 헨리 대주교가 선교수녀 파견을 승낙함으로써 한국에 첫발을 내딛었다. 현재 까리따스 회원들은 12개 교구의 71개 본당(2002년 1월 현재)과 미국, 호주 필리핀 페루 등지에서 본당활동과 교포사목에 종사하고 있다. 특히 1986년에는 한국 관구에서 처음으로 파푸아뉴기니에 선교수녀를 파견했다. 현재 한국 관구는 광주관구 서울관구 수원관구의 수도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 영성
까리따스수녀회의 영성은 예수성심의 사랑에서 흘러나오는 까리따스(Caritas)를 실천하는 삶, 인간의 구원을 위한 사랑에 바탕을 둔다. 까리따스수녀회 영성의 큰 줄기는 성 요한 보스코의 그리스도교적 낙관주의와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의 애덕과 자비로 이루어져 있다.
살레시오 가족의 일원인 까리따스수녀회는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에서 발원하여 성 요한 보스코를 통해 설립자 돈 가볼리와 돈 치맛티로 이어지는 살레시오 가족의 사명을 시대와 장소에 알맞은 방법으로 실현한다.
"사랑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게 해야 한다"라든가, 더 나아가서 사도적 활동의 효과를 위해 "대상자들로부터 사랑받도록 하라"라는 성 요한 보스코의 말처럼 자발적이고 흘러넘치는 신앙과 사랑을 모든 사람에게, 특히 가난한 이, 병든 이, 무력한 이들에게 전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수도회의 탄생 배경인 살레시오적 영성을 가지고 빈첸시오적 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 사도직 활동
선교열의에 가득 찼던 설립자 안토니오 가볼리 신부는 시대와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모든 현대적 수단을 동원해 선교활동에 임할 것을 강조했다. 까리따스수녀회의 사도직 활동은 본당, 해외선교, 사회복지, 의료, 교육, 출판사업 등 그 범위가 넓고 다양하다. 특히 그 가운데 까리따스수녀회에서 중점을 두는 활동은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에게 애덕을 실천하는 사회복지사도직과 본당사도직을 들 수 있다.
특히 까리따스수녀회의 잘 알려진 현대적 선교방법의 하나로 월간지 '생활성서'를 통한 출판사도직이 대표된다. 사회홍보수단들을 개척해 시대 요구에 적극적으로 응답한 설립자의 정신을 이어받아서 1983년 9월 창간된 '생활성서'는 신자들의 영성, 신앙생활 뿐 아니라 선교에도 중요한 몫을 하고 있다. 또한 성서사도직 활동으로 '생활성서' 뿐 아니라 성서교재인 '여정'을 보급하는 한편, 1999년 서울 노원구에 '생활성서 문화센터'를 열어 '여정' 입문과정, 쓰기성서강좌, 성서통독 강좌 등 말씀을 맛들이게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 위 기사는 이번 8월 초에 해외 선교를 위해 페루 Pucallpa로 떠나는 까리따스 수녀회 소속의 클레오파 수녀님을 면담한 뒤 후원하기로 결정하였기에 까리따스 수녀회 소개를 하게 되었습니다. 후원 내용은 150만원을 전달하였으며, 그중에 50만원은 한 명예회원이 50만원을 지정 기탁해 와서 함께 전달했습니다. 클레오파수녀님의 영육간의 건강을 기도합니다.
* 구영주(클레오파)수녀님 : kcleophas@hanmail.net 010-2171-2773(한국 체류 중 한정 전화인듯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