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럭 : ①무엇을 넣기 위하여 새끼로 그물처럼 떠서 만든 물건. ×멍구럭. ②'썩 성기게 떠서
만든 구럭'의 뜻으로는 인정함.
멎다 : ①(움직임이나 계속되던 작용이) 더 이상 이루어지지 않게 되다. ②(비·눈·바람 따위
가) 더 이상 내리거나 불지 않게 되다. 그치다. =멈추다.
산토끼 : 포유류 토낏과의 한 종. 야생하는 토끼로 집토끼와 비슷하며, 여름털은 회흑색, 겨울
털은 흑갈색임. 야산에 많이 살며, 고기는 식용, 모피는 방한용으로 씀. 산토(山). 야토(野).
×메토끼.
멧돼지 : 멧돼짓과의 산짐승. 돼지의 원종으로, 몸빛은 흑색 또는 흑갈색임. 주둥이가 매우 길
고 목은 짧으며, 날카로운 송곳니가 있음. 농작물을 해침. 고기는 맛이 좋으며, 가죽은 세공용,
쓸개는 약재로 쓰임. =산돼지.
멸구 : 매미목 멸굿과에 속하는 곤충의 총칭. 몸길이 20mm 이하. 작은 매미와 비슷하며, 몸빛은
녹색임. 식물체를 빨아먹으므로 대부분 해충(害蟲)임.
며루 : 꾸정모기의 애벌레. 자방충(蟲).
목화 : ①아욱과의 한해살이풀. 높이 약 60cm. 가을에 백색 또는 황색의 꽃이 피며, 솜털이 달
린 씨가 나옴. 솜털을 모아서 솜을 만들고, 씨에서는 기름을 짬. 면화(棉花). ×명. ②'무명(무
명실로 짠 피륙)'의 뜻으로는 인정함.
명자나무 : 장미과의 낙엽 활엽 교목. 높이는 약 10m. 봄에 연붉은 꽃이 피며, 가을에 향기롭고
길둥근 열매가 노랗게 익음. 목재는 기구재로, 열매는 기침의 약재로 쓰임. 관상수·과수 또는
분재용으로 가꿈. =모과나무. '모과나무'는 '명자나무'의 별칭임.
모군 : ①공사판 따위에서 삯을 받고 품을 파는 사람. 모군꾼. ②군인을 모집하는 것.
모래사장 : 강가나 바닷가에 모래가 밀려와 넓고 평평하게 쌓인 곳. =모래톱.
무에리수에 : 돌팔이 장님 점쟁이가 돌아다니며 점을 치라고 외치는 소리. ×모어리수에.
모질다 : ①(기세가) 매섭고 사납다. ×모지다. ② '성질, 일, 물건이나 모양이 모가 난 데가
있다'의 뜻으로는 인정함.
무명실 : 솜에서 자아낸 실. ×목실.
몰매 :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덤벼 때리는 매. =뭇매.
몸서리나다 : (어떤 일이) 지긋지긋할 만큼 싫거나 괴로운 상태가 되다. =몸서리치다.
낚시봉 : ①낚시(미끼를 꿰어서 물고기를 낚는 작은 갈고랑이)가 물 속에 가라앉도록 낚싯줄에
매다는 작은 납덩이나 돌덩이. ×몽깃돌. ②'밀물과 썰물에 뱃머리를 곧게 하기 위하여 고물에다
는 돌'의 뜻으로는 인정함.
무겁한량 : 활터에서, 활이 맞았나 안 맞았나를 검사하는 사람. ×무겁활량.
무식꾼 : 무식한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무식쟁이. ×무식장이.
물앵두 : 물앵두나무(인동과의 낙엽 활엽 관목. 높이 3m 정도. 여름에 입술 모양의 흰 꽃이 피
고, 가을에 둥글둥글한 열매가 불그스름하게 익음)의 열매. ×물앵도.
뭉그대다 : ①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우물우물하다. =뭉개다. ②'제자리에서 몸을 그냥
비비다'의 뜻으로도 인정함.
뭣하다 :‘무엇하다(어떤 거북한 상황을 형용할 때, 둘러서 좀 모호하게 표현하는 말)'의 준말.
×뭘하다.
미친놈 : ①정신이 이상한 남자를 욕하는 말. 광한. ②실없거나 도리에 벗어난 짓을 하는 남자
를 욕하는 말.
미치광이 : ①정신에 이상이 생긴 사람. 광인(狂人). ②비정상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을 욕으로
이르는 말.
밀삐세장 : 밀삐(지게에 매어 걸머지는 끈)의 위 끝을 매기 위하여 지게의 윗세장 아래에 가로
박은 나무. × 밀삐쇠장.
밉살스럽다 : 언행이 남에게 몹시 미움을 받을 만한 데가 있다. 밉광스럽다. ×밉둥스럽다.
바깥양반 : 그 집의 남자주인. 또는, 남편. 바깥주인.
사랑양반 : ①남의 남편을 그의 부인 앞에서 일컫는 말. ②전날, 그 집의 남자 주인을 하인 앞
에서 일컫던 말. 바깥양반.
바늘방석 : 헝겊 속에 솜이나 머리카락을 넣어 바늘을 꽂아 두게 만든 작은 물건. =바늘겨레.
바람둥이 : 여러 명의 이성(異性)과 자주 또는 쉽게 교제를 가지거나 연애 관계를 맺는 경향이
강한 사람. 가벼운 비난조의 말임. 바람쟁이. ×바람꾼·바람동이.
바심 : 곡식의 이삭을 떨어 내어 알곡을 거두는 일. 마당질. =타작.
박새 : 박샛과의 새. 몸길이 14cm가량. 머리와 날개는 흑백색이고 뺨은 흰색, 등은 황록색임.
해충을 잡아먹는 익조로, 보호조임. ×깨새.
박첨지놀음 : ①(연극) 민속 인형극의 한 가지. 남녀의 여러 인형을 무대 위에 번갈아 내세우며
무대 뒤에서 조종하고 그 인형의 동작에 맞추어 말을 하는 연극. ②앞잡이를 내세우고 뒤에서
조종하는 짓의 비유. ×꼭둑각시놀음.
반 : ①얇게 펴서 만든 조각. ×반대기. ②'무슨 가루를 반죽한 것이나 삶은 푸성귀를 편편하고
둥글넓적하게 만든 조각'의 뜻으로는 인정함.
소래기 : 굽 없는 접시 모양의 넓은 질그릇. 독 뚜껑이나 그릇으로 쓰임. ×반대기.
밥밑콩 : 밥에 두어 먹는 콩. ×반미콩.
걸채 : ①소의 길마 위에 덧얹어, 볏단이나 보릿단 등을 싣는 기구. ×발구. ②'산에서 쓰는 썰
매'의 뜻으로는 인정함.
발뒤꾸머리 : ‘발뒤꿈치(발 뒤쪽의, 발목 아래에서 발바닥에 이르는 둥그스름한 부분)'를 속되
게 이르는 말.
발새 : 발가락(발의 맨 앞에 따로따로 갈라진 가락)의 사이. =발샅.
발짓 : 발을 움직이는 동작, 발질 : '발길질(발로 차는 짓을 하는 것)'의 준말.
배냇니 : 출생 후 6개월에서부터 나기 시작하여 3세 전에 모두 갖추어지는, 유아기에 사용한 뒤
갈게 되어 있는 이. 일반적으로 20개임. =젖니.
배추속대 : 배추(십자화과의 두해살이풀. 잎이 여러 겹으로 포개져 자라는데, 가장자리가 물결
모양이며 속은 황백색, 겉은 녹색임. 봄에 십자 모양의 노란 꽃이 핌. 잎·줄기·뿌리를 모두 식
용함. 세는 단위는 포기·통·단) 속에서 자라는 잎. ×배챗괘기.
백곰 : ①포유류 식육목 곰과의 짐승. 대형의 곰으로 몸길이 1.8∼2.5m. 온몸에 순백색 털이 밀
생함. 머리가 비교적 작으며, 목이 길고, 발바닥이 넓어 헤엄을 잘 침. =흰곰. ②전문 용어로는
'흰곰'만 인정함.
새우젓 : 잔 새우(갑각류 십각목 장미 아목(長尾亞目)의 총칭. 몸은 딱지로 덮이고 머리가슴부
와 배부로 나뉨. 머리가슴부에는 5쌍의 걷는 다리가 있고, 배부는 7마디로 되어 있어 자유로이
구부릴 수 있음. 보리새우·중하·생이 등 그 종류가 많음)로 담근 젓. ×백하젓.
밴덕 : ‘변덕(이랬다저랬다 하면서 결심이나 결정을 얼마 못 가 바꾸는 태도나 성질을 얕잡아
이르는 말)’의 작은말로, 홀하게 또는 품격이 낮게 이르는 말.
뱐덕 : ‘변덕’의 작은말로, 홀하게 또는 품격이 낮게 이르는 말.
번연히 : 뚜렷하고 환하게. =번히.
벌모 : ①못줄을 대어 심지 않고 손짐작대로 이리저리 심는 모. =허튼모. ② '모판 구역밖에 볍
씨가 떨어져 자라난 모'나 '일을 말막음으로 했을 때 쓰는 말'의 뜻으로도 인정함.
벙테기 : 군뢰가 군장(軍裝)을 할 때에 쓰는 갓. 붉은 전(氈)으로 만드는데, 앞에는 주석으로
만든‘勇(용)'자를 붙였음. ×벙태기.
별간장 : 간장 담글 때 따로 특별하게 쓰려고 작은 그릇에 담그는 간장. =손님장.
별맛 : 특별히 좋은 맛. 또는, 그런 음식. =별미.
별미쩍다 : 말이나 행동이 어울리지 않게 멋이 없다. ×별미적다.
보리풀하다 : 보리를 갈 땅에 밑거름으로 주기 위하여 벤 풀이나 나뭇잎. ×보리풀꺾다.
보살감투 : 잣 속껍질의 안에 있는, 잣의 대가리에 씌운 꺼풀의 한 부분. ×보사리감투.
겨리 : ①소 두 마리가 끄는 쟁기. ×보쟁기. ②'보습(쟁기의 술바닥에 맞추어 땅을 갈아 흙덩
이를 일으키는 데에 쓰는, 삽 모양의 쇳조각)을 낀 쟁기'의 뜻으로는 인정함.
복부르다 : ①죽은 사람의 혼을 부르는 것. ②(민속) 사람이 죽었을 때, 그 사람이 생시에 입
던 윗 옷을 왼손에 들고 오른손은 옷의 허리에 대어 지붕이나 마당에서, 북쪽을 향하여 ‘아무
동네 아무개 복(復)’이라고 세 번 부르는 일. =초혼하다.
복 : 경골 어류 복어목 복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의 총칭. 몸은 긴 달걀꼴이고 비늘은 없음. 적
으로부터 공격을 받으면 물 또는 공기를 들이마셔 배를 불룩하게 내미는 특성이 있음. 살은 맛이
좋으나, 간·난소 등에 독이 있음. =복어. ×복생선.
부레끓다 : 몹시 성이 나다. ×부레끊다.
부수다 : ①어떤 물건을 파괴하거나 못 쓰게 만들다. ×부시다 ②'그릇 같은 것을 깨끗이 씻다'
의 뜻으로는 인정함.
북슬북슬 : ①짐승이 살이 찌고 털이 많은 모양. ×부얼부얼. ②'살찌고 탐스럽게 생긴 모양'의
뜻으로는 인정함.
부엌칼 : 부엌에서 음식을 만들 때 쓰는 칼. =식칼.
부절따말 : 갈기(말·사자 따위의 목덜미에 난 긴 털)가 검은 절따말(털빛이 붉은 말). ×부절
다말.
부뚜 : ①타작마당에서 티끌을 날리기 위하여 바람을 일으키는 데 쓰는 돗자리. ×북두. ②'마
소에 짐을 싣고 그 짐과 배를 얼려서 매는 줄'의 뜻으로는 인정함.
분결 : 성이 왈칵 난 서슬(언행의 날카로운 기세). =분김.
분지르다 : 꺾어서 부러지게 하다. =부러뜨리다.
불공드리다 : 부처 앞에 음식물을 올리다. =공양드리다.
불공밥 : 부처님 앞에 올렸다가 물린 밥. =퇴식밥.
불룩이 : 물체의 거죽이 겉으로 쑥 내민 모양. ×불룩히.
불친소 : 주로 고기를 먹기 위해 불알을 까서 기른 소. =악대소.
불호령 : 갑작스럽게 내리는 무섭고 급한 호령.
볼호령 : 볼멘(성낸 태도) 소리로 거만하게 하는 꾸지람.
붙잡다 :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자기에게 유용한 상태가 되게 하다. ×붙여잡다.
비단개구리 : ①양서류 무당개구릿과의 한 종. 몸길이 40∼50mm. 등은 청색 또는 담갈색이며,
작은 혹이 많음. 적을 만나면 새빨간 바탕에 검은 구름무늬가 있는 배를 위로 향하여 죽은 체함.
산간의 계곡이나 늪에 삶. =무당개구리. ②전문용어로는 '무당개구리'를 인정함.
비사치기 : 아이들 놀이의 하나. 손바닥만한 납작한 돌을 세워 놓고, 얼마쯤 떨어진 곳에서 돌
을 던져 맞히거나 발로 돌을 차서 맞혀 넘어뜨림. 돌치기. ×비사차기.
빚지시 : ①빚을 주고 쓰는 데 중간에서 소개하는 일. ×빚거간. ②'①의 일을 업으로 삼는 일'
의 뜻으로는 인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