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평창에서 동계스페셜올림픽이 열렸다.
그곳 콘서트 홀에서는 또 다른 장애우들의 열띤 문화 공연이 있었다.
그 중에 한 분을 중심으로 글을 써 달라는 청탁을 받았다.
아무래도 알펜시아 리조트를 배경으로 첫 장면을 시작해야 할 거 같아서 느낌을 살리기 위해 여행을 떠났다.
하필이면 날씨도 쌀쌀하고, 겨울처럼 찬 바람이 휭휭 부는 날 오후, 급하게 길을 떠나게 되었다.

마침 이곳에서 전국 단위 <웅진 씽크빅> 워크샵이 열리고 있었다.
물론 단행본 편집팀들도 있었다.
아는 척 하려다가 방해가 될 거 같아서, 살짝 엿보기만 하고...^^;;




백자작나무가 줄 지어 서 있었다.
우리 집에도 심고 싶은 나무여서 눈여겨 봐두었다.


ㄷ
첫댓글 나중에 든 생각이지만, 우리나라 스키장인데 꼭 유럽풍으로 지어야 했을까? 꼭 알프스를 흉내낼 필요가 있는가 하는 의문이 든다.
ㅎ~ 저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