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 관련 교육에 NIE 접목 높은 평가
춘천 동부초등학교(교장:원인식)가 전국 규모를 자랑하는 제4회 강원NIE(신문활용교육)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강원일보사와 한림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도교육청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한 가운데 14일 한림대 의료관광인재양성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동부초교는 에너지 절약 관련 교육에 NIE를 접목해 대상을 차지했으며 강원일보사장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금상에는 원일섭 평원초 교사가 선정돼 한림대총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고 신문스크랩 부문에는 박유빈(양구 비봉초 6년)양이 은상, 고선정(속초 청봉초 4년)양이 동상을 차지했다. 가족신문 부문에서는 김다운(영월 봉래초 4년)군이 은상, 홍정윤(서원주초 3년) 양이 동상을, 신문일기 부문에서는 은상에 권민주(상지여중 1년)양이, 동상에 전하늘(춘천 동내초 2년)군이 각각 선정됐다. 실천사례 부문 은상은 오종민 철원고 교사, 동상에는 김부열 상지여중 교사가 각각 차지됐다. 각 부문별 은상에는 상금 50만원과 상장이 동상에는 상금 30만원과 상장이 주어졌다. 올해 처음 시상한 고등부 포트폴리오 부문 단체상에는 기숙형고교인 철원고등학교(교장:한평식)가 선정돼 도교육감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차상인 대상에는 김정남 원주여고 교사가, 금상에는 홍정윤(원주여고 2년) 양이 선정돼 각각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이희종 강원일보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신문활용교육을 하고 있는 학생은 다른 학생들보다 사고·판단력 논리성이 뛰어나다”며 “이번 수상자 중 인재가 많이 나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송승철 한림대 교무처장은 격려사에서 “65년이란 긴 세월 동안 강원도민의 이야기를 전해준 강원일보의 가치를 높이 평가한다”며 “NIE가 더 확산되어 학생들의 독해력 이해력 향상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강정길 강원도교육청 부교육감은 축사에서 “인터넷 시대에도 신문은 변함없이 살아 있는 교과서”라며 “신문을 잘 보며 자기 생각을 정리하면 사고의 폭을 넓히게 될 것”이라고 참석자들은 격려했다.
김선영·신하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