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일본인이시고 불자이셔서 불교에 관심이 많고
주는 대로 다 교정 봐 주겠다고 한 Alicia Coleman의 도움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21-40)
서울에 살고 있다고 합니다.
21. 애매모호한 점은 어디에도 없다. 너무도 확실한 그 사람이 문수보살이요, 부처님이다.
21. There’s nothing equivocal about it. The person who is ever so much certain is the Bodhisattva of Wisdom and Buddha.
22. 임제스님이 말한다. “그대가 참으로 살아있는 문수보살이다. 그대가 참으로 성인이다.” 그래서 “당신은 부처님”이다.
22. Master Linji said, “You are truly the living Bodhisattva of Wisdom. You are truly the sage.” We can also say “You are a Buddha.
23. 임제스님은 수 천 년의 인류사에 떠오른 천개의 태양이다. 온갖 이름과 모양에 목을 매고 살아가는 멀쩡한 사람들에게, 속박과 구속과 저주를 받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이토록 시원스런 해방의 묘책을 확실하게 제시한 예는 일찍이 없었다.
23. Master Linji is like one thousand suns which have risen thousands of years of human history. For those who live hanging on a gallows of names and forms and those who live in restraint, constraint and with malediction, there hasn’t been better way utill now.
24. 임제록은 인간해방의 대 선언 서다. 그래서 일본의 어느 선사는 일본 열도가 다 불에 타는 일이 있어도 이 임제록 한권만 남아 있으면 된다고까지 하였다.
24. The Linji-lu is a great book of human liberation. One of the great masters in Japan said, “It’s okay if the islands of Japan are on fire if there’s a copy of The Linji-lu left.
25. 조주스님이 행각할 때 작은 암자에서 며칠 묵었다. 떠나면서 원주에게 하직인사를 하였다. 원주가 묻기를,“어디로 갑니까?” “오대산으로 가서 문수보살을 친견하려고 합니다.”
“그렇다면 나에게 게송이 하나 있으니 들어보시오.”
“어느 청산인들 도량이 아니랴.
그런데 하필 오대산에 가서 참례하려 하는 가.
구름 속에 비록 문수보살이 나타나더라도
바른 안목으로 보면 좋은 것이 아니요.”라고 하였다.
25. Master Zhaozhou stayed a few days in a small hermitage during his walking tour. Leaving the place, he said good bye to the proctor. The proctor asked, “Where are you going?” “I want to go to the Five Plateau Mountain and meet the Bodhisattva of Wisdom.”
“Then, I have verse for you to listen to.”said the proctor.
“Any blue mountains are good Buddhist seminaries.
Why you want to go to the Five Plateau Mountain?
With right insightful eye, you would understand it’s not good to go and see the Bodhisattva of Wisdom there in cloud.”
첫댓글 The person who is ever so much certain --너무도 분명한 ever~~~~ ! 참 잘 표현된 것 같습니다. 마지막 문장 it’s not good to go and see the Bodhisattva of Wisdom there in cloud.는 원문의 말하고자 하는 뜻과 조금 다르게 다시말해 다른 뜻으로 이해될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구름속에 문수보살이 나타나더라도 ....의 의미를 좀 더 살려야 할 것 같구요... 바른 안목으로 보면의 본다는 말에는 뜻이 없습니다.^^ go and see가 걸리네요....... _()()()_
"구름속에 문수보살이 나타나더라도 바른 안목으로 보면 좋은 것이 아니요"가 문수보살이 나타나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니라는 말인가요? 가서 문수보살을 친견하려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니라는 말인가요? 번역할 때는 후자로 이해하고 글을 썼던 것 같습니다. verse면 문장의 길이를 맞추는 것이 좋겠지요?
그 본다라는 말때문에 see를 넣은 것은 아닌 것 같구요. ㅋㅋ 무슨 말씀인가 해서 한 참 들여다 봤네요. 주어를 you로 잡은 상태에서 동일 주체로 문장을 서술하려다 보니 그랬나 봅니다. 당시 글을 쓸 때 제 시각(?)에서는 가서 구름속에 문수보살이 나타나는 것이나 구름속에 문수 보사를 보는 것이나 차이가 없고 오히려 후자가 더 영어적인 표현이라 생각했는데... 음... 말씀을 듣고 보니 그렇기도 하네요.
구름 속에 비록 문수보살이 나타나더라도
바른 안목으로 보면 좋은 것이 아니요.”라고 하였다.
With right insightful eye, you would understand it's not good to go and see the Bodhisattva of Wisdom there in clo
Even if the Bodhisattva of Wisdom appears in could,
it's nothing good to right insightful eye.
이렇게 쓰게 되면 원문에 대한 충실정도는 올라가지만 오히려 이해하기 힘들지 않을 까요??? 다른 분들의 의견을 조금 더 기다리면서 여러 표현을 내어보고 시간을 두고 있다고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이번에 올린 문장들은 큰 스님께 영한 해석 드리지 않았습니다. 염화실에서 여러분들께서 제가 틀리면 지적해 주실 것이라 든든히 믿고..ㅋㅋ 애매하거나 논란이 되는 것은 여쭙기로 하겠습니다.
예~~~~ 휴일에도 수고 많으십니다. 고쳐쓰신 문장이 전달이 더 분명한 것 같습니다. 원래 문장에는 구름속 문수보살이 당연히 나타난다는 어감이 강하고.... 수정한 문장은 ' 나타날 수도 있고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비록 나타난다해도 올바른 안목으로 보면 좋은 것이 아니다'--- 라는 뜻이 들어있으므로 훨씬 사실과 가깝습니당^^ 다시말해 구름속 문수보살의 형상은 진짜가 아니라는 것이지요.... 까꿍....... 자꾸 뭐라고 해서 죄송합니데이~~~~^^ _()()()_
“It’s okay if the islands of Japan are on fire if there’s a copy of The Linji-lu left.
->It's okay if there's a copy of The Linji-lu left even if the islands of Japan are on fire.
로 수정하겠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