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나들이 코스 추천
길상사
한성대입구역 하차 6번출구 성북2번 버스 버스타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간직한 길상사 관람 절의 건물배치인 가람배치 절은 보통 일주문 사천왕상 탑 좌우 스님들 선방이 중앙에 대웅전이 있는 형태이나 길상사는 처음부터 도량이 아니고 술집요정이었기에 기본 가람배치와 다르고 전체적으로 산만한 배치일 수 밖에 없다. 탐방코스는 입구에서 오른쪽 탑이 있으니 한바퀴 돌고 우측으로 올라가면 종이 있고 종에는 비천상무늬등 있음 서양 종은 작고 높이 있으며 안에서 치고 절의 종은 크고 아래 있으며 밖에서 타종을 한다 음의 맥놀이가 서양종과 달라 중후하다고나 할까 ! 종에서 조금 올라가면 스님들 선방이 있으니 선종종파 의미 새겨보고(교종은 화엄종이 대표이며 경전 중심이고 선종은 참선중심) 좀더올라가면 법정스님 계시던 곳 있으니 법정스님이 앉았던 낡은 나무의자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리라 아래로 내려오면 길상사 기증자를 모신 곳 있으니 감사의 목례를 한번 해주는 것도 좋으리라
참고 삼국시대 불교가 들어와 왕즉불 사상이 자리잡아 절의 기둥과 왕실의 기둥은 둥근모양을 하고 있으며 왕이 인정한 특별한 재상집이나 기둥이 둥근 형태임 왕실의 건축물은 단아한 형태의 주심포가 많으나 절은 기둥과 기둥사이에 포가 있어 화려한 다포양식이 일반적임 . 요정을 절로 하다보니 절을 지키는 사천왕상을 모시는 곳이 마땅치 않아서 인지 탑 사방에 사천왕을 모신 것으로 보인다.
선잠단지 간송미술관
다시 성북2번타고 내려오다 5분정도 내려오면 선잠단지(왕실 누에키던곳. (궁궐을 잘 보시면 왕실에서 시범으로 농사짓던곳이 있음) 앞에서 하차 도보로 직진하다 큰도로에서 우회전 성북파출소 끼고 돌아가면 간송미술관이 있었으나 현재 간송미술관을 종로로 이전 간송전형필 선생님은 일제강점기 유물이 해외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위해 일반 가격보다 4배이상 주고 국보나 보물급 유물을 사들였다고 한다. 당시 도굴꾼이나 문화재 팔려는 사람들한테는 요즘말로 간송선생님은 그야말로 돈쭐이었던샘 그많은 돈은 어떻게 마련했을까? 의문을 가지는 것이 당연하다. 전형필 선생님 자산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고려와 조선역사를 조금 알아햐 한다.
고려는 왕건이 세운 나라이고 조선은 이성계가 세운나라이다. 고려멸망후 왕건의 후손들이 권문세족들은 살기위해 성씨를 왕씨를 유지하면서 조금씩 획을 더해 옥, 전등으로 변형하였고 정치에 입문할 수 없어 상업에 종사하였다. 이들이 해외무역을 장악한 개성상인이 되었다. 예전에 서울로 오는 길목인 마포나루쪽에 거부 전씨들이 있었던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전형필선생님은 당시 최대거부인 두 집안의 재산을 물려받았으니 거부일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박물관장 최순우님과도 각별한 인연이어서 문화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던 것으로 보인다.
성북동에 있다 송파로 이전한 명문사학인 보성고 설립자이기도 하다.
보성고 선생중 한명이 큰평수의 아파트를 사고 무지 자랑하다가 성북동 간송집을 보고 대문에서 한참을 들어가야 본채가 있는 것을 보고 그다음부터 집얘기를 안했다고 함
수연산방
간송미술관터를 돌면 이태준 생가 수연산방 찻집있음 작지만 서울시 사적 건물(집수리는 서울시에서 해줌) 인 수연산방에서 전통차 한잔 하고 나와서 점심시간이면 금왕 돈가스나 성북스테이크에서 점심 성북동에서 중개업할때 귀한 손님 오면 모시고 가던 곳임
심우장
길건너편 산중턱에 한용운 선생 살던 심우장(총독부 보기싫다고 북향으로 지은집) 있음 한용운 선생님이 해방전 1년전에 돌아가셨는데 좀더 오래 사셨다면 해방후 혼란기를 안정시키는데 일조했으리라 본다.
심우장 부근은 성북 2 재개발구역임 성북2구역 재개발은 성곽으로부터 일정거리 띠어서 건물을 배치하여야 하고 심우장을 존치하여야 해서 용적율을 잦지 못해 신월구역에 용적율을 주고 몇백억을 받는 것으로 개발사업이 진행중인 곳
만약 재개발 사업이 중심이 되어 심우장을 아래쪽으로 옮긴다면 어떨까 ? 업자들과 조합측이 많은 생각을 하였을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댐을 건설하여 어쩔수 없이 종가댁을 이축하는 것이라면 모르지만 독립문 옮겨서 이상졌듯이 이런 우를 범하지 않으려면 심우장은 그자리에 존치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성곽
한양 건설시 북쪽에서오랑캐가 올 것에 대비한 목적이나 임진란때 남쪽에서 일본이 처들어옴 성곽에서 한양도시계획 주작대로 의미 새겨보고)으로 갔다 내려가면 서울 과학고 뒷편길로 내려가면 돈까스집과 황태구이집 있음 여기서 점심해도 좋음
나라의 국력은 성곽으로 좌우되는것이 아닙니다
최순우옛집
식사마치고 골목길로 내려오면 박물관장 했던 최순우 옛집 전통가옥 한옥과 일본식 건물양식이 혼재된 건물
지붕선 창 마루등 어떠한 부분이 한옥양식이고 일본식양식인지 알아보는 것도 좋으리라!
대체로 일본은 지진이 자주 발생해 작고 아담한 형태가 일반적임
최순우옛집 근처 설렁탕집과 코다리집도 맛집이므로 추천드림
여기서 한성대역까지 걸어오는 것도 좋음
성북동은 걸어다니면 호흡이 편안한 곳입니다
27곳이상의 대사관이 있는 곳 대기업, 중견기업사장들이 사는 곳 고관들이 사는곳 성북동
제가 1년동안 중개업했던 곳이고 검정고시 동문회 내 문학동호회와 주택관리사모임 두모임 탐방시 제가 가이드 한 적이 있습니다
성북동와 해인사의 공통점
성북동 부촌과 해인사 장경각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뒤산이 악산이 아니어서 산마루를 넘어오는 바람이 부드러운 풍수지리상 길지에 해당한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