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덕중학교-상학약수터-화명동방향둘레길-화명상계봉갈림길-암릉-상계봉-망미봉-남문-만덕고개-쇠미산-백양초등학교-만덕역
(상계봉.상학봉)
고시 지명은 상학산이나 지역에서는 상계봉(上鷄峰)으로 불린다. 상학산은 산의 형세가 학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상계봉은 산정 형상이 마치 닭의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불린 이름이라고도 하고, 일설에는 부근의 봉우리 중 가장 높이 있어 새벽이 다른 곳보다 빨리 온다 하여 새벽을 알리는 ‘닭 계’[鷄] 자를 썼다고도 한다.
해발 고도 600m 안팎의 노년 산지의 특색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산정과 산정 부근에는 기반암이 드러나 예리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산록은 급경사를 이루며 깊은 계곡이 많다. 상학봉을 이루고 있는 주변 지질은 마산암류이며, 금정산의 산정과 산릉, 그리고 금성동의 분지를 구성하는 암석으로 가장 넓게 분포한다.
상학봉 주변 능선을 따라 병풍 바위, 콩동 바위, 베틀 굴, 영감 바위, 할멈 바위 등 노출된 기반암들은 멀리서 볼 때 마치 성채처럼 보인다. 이는 상학봉 인근의 상대적으로 침식이 강한 화강암이 기계적 풍화 작용으로 노출되어 형성된 것이다.
현황
해발 고도 640m의 상학봉은 부산광역시 금정구와 북구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상학봉의 남동쪽으로는 동래와 북구를 연결하는 만덕 터널이 있고, 동쪽 사면에는 부산대학교가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상학봉에서 북쪽으로 능선을 따라 가면 오마이랜드와 금정산성 마을이 위치한다.
(쇠미산)
사직동 쇠미산의 비녀굴」은 ‘비녀굴[베틀굴]’이라는 동굴 이름의 유래를 설명하는 지명 유래담이다.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동의 쇠미산 정상에 있는 덕석 바위 아래에 길이가 25m 가량 되는 자연 동굴이 있다. 이를 비녀굴 혹은 베틀굴이라고 한다.
임진왜란 때의 일이다. 사직동 사내들은 모두 전장에 나가게 되었고, 여인네들은 쇠미산 덕석 바위 아래의 동굴에서 모여 군포를 짜서 낭군들을 도왔다고 한다. 그래서 이 동굴을 베틀굴이라고 불렀다. 또 동굴 안 왼쪽에 조그만 구멍이 하나 있다. 여인들이 남편을 전장에 보내고 군포를 짜면서 외로움과 그리움을 달래기 위해 비녀를 꺼내 바위를 찍었는데, 어느 날은 바위에 구멍이 뚫려서 동네를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이 굴을 비녀굴이라고도 부른다.
▼산행출발지 부산시 북구 만덕동 만덕 중학교`~~~
▼만덕 중학교 옆 도로길 멀리 가야할 상계봉이 보이내요`~
▼상학약수터를지나 요지점에서 우측으로 상계봉가는길`~~~직진하면 화명동으로 ~~~
▼멀리 불태령이 보입니다 불태령 넘어 백양산~~~~
▼요지점에서 좌측으로 수박릿지 우측으로는 상학초교 직진하면 상계봉으로`~~~
▼갈림길을지나 암릉길`~~~
▼데크 전망대 안개때문 조망은 별로`~~~
▼상계봉 정상`~~~~
▼전망대에서 낙동강 방향 역시 안개때문에 풍광이 꽝`~~
▼멀리희미하게 금정산 고당봉이 보이내요`~~
▼상계봉을지나 가야할 망미봉`~~~
▼ 헬기장에서 상계봉을 돌아본~~~~
▼망미봉~~~~~
▼망미봉을지나 남문이내요 여기서 쇠미산으로~~~~
▼요지점이 만덕고개`~~~~
▼이재야 조망이 쇠미산 맞은편 백양산`~~~~
▼쇠미산 베틀굴`~~~~
▼동굴위 덕석바위`~~~~~~
▼산행날머리 북구 도서관을지나 백산 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