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개혁을 추구하는 생활정치인 모임
 
 
 
 
카페 게시글
나너베이션 운동 - 30대의 태권도 수련기 - 3/5
초끄네끼 추천 0 조회 52 06.12.31 12:56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06.09.06 10:14

    첫댓글 형님이 검도선수 출신이라 저하고 옥상에서 장난대련 같은걸 한번씩 하곤 했는데....저는 죽도를 갖고 형님은 작은 나무막대를 갖고 하곤 했지요...제가 제법 몸놀림이 빨라져 형님을 맞출정도 됐다고 생각하고 힘차게 내리쳤는데 갑자기 눈앞에서 사람이 사라져버리고 옆구리에 화끈한 통증이...이 인간이 자기가 맞을것 같으니까 본능적으로 선수 몸놀림이 나온겁니다....얼매나 아프던고....나는 아프다고 데굴데굴 뒹굴고 형님은 자기가 때려놓고도 자기가 더 놀라 어쩔줄을 모르고...형님과 저는 다섯살 차이나는데 제가 그때 중학교 일학년 형님이 고3 이었으니까 어린동생을 때려놓고 자기도 얼매나 놀랬을꼬...

  • 06.09.06 10:26

    그 담부터는 장난으로 하더라도 호구를 꼭 차고 했는데 호구차고 맞으면 하나도 안아픕니다....이게 고수들의 끊어치기와 관련이 있는것 같은데요....일명 스냅이라고 하는...정확하게 목표물의 타격지점만 짝~ 하고 때리고 되돌아가는 그런 타격말이죠....실제 태권도 선수들 샌드백 때리는걸 한번 봤는데 샌드백에서 짝짝 소리가 나는데도 샌드백은 별로 안움직이더군요...그걸 그냥 휘둘러 버리면 짝 소리가 아니라 퍽 소리가 나면서 샌드백이 그네처럼 움직이겠죠?

  • 작성자 06.09.06 12:41

    대득님이 형님으로부터 겪은 비슷한 경험을 저는 대학 신입생 때, 기숙사 건넛방 선배에게서 당해봤습니다. 권투선수 출신 선배였죠. 자기를 맘놓고 패보라고 하는데.. 나중에는 약이 바짝 오르더던데요. 정말 담배연기처럼 빠져나가더군요.

  • 06.09.22 16:10

    직장 고객중에서 나이트크럽 중간 오야붕정도 되는 사람이 있었는데 나이는 20대중반쯤 몸은 근육질이 아니고 호리호리한 편인데 떡대들이 그 사람 앞에서는 전부 형님형님 하더군요. 자기들끼리 하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뒤돌려차기로 정확하게 담배재만 털어버린다고..발로. 뭐 직접 본적이 없었지만 초끄네끼님의 글을 보니 진짜고수들은 어느정도일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