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랜드 성공 '지혜 모으기'
내일 서구문화회관서 인천발전토론회
매년 1천96억원의 부가가치와 2만여명이 고용을 창출, 인천의 미래성장동력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되는 로봇랜드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전문가들이 지혜를 모은다.
이학재(44·서,강화 갑) 한나라당 의원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서구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인천시·인천정보산업진흥원·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로봇랜드의 성공적 조성과 인천 발전'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선 인천시가 구상하고 있는 로봇랜드 조성계획과 지식경제부가 준비하고 있는 로봇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이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조명조 인천시 경제통상국장과 원영준 지식경제부 로봇팀 과장이 발제를 맡고
전의진 인천정보산업진흥원장·서일홍 한양대 정보통신학과 교수·신경철 한국로봇연구조합이사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서구 원창동 공유수면 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 5블럭에 76만7천282㎡의 규모로 들어설 로봇랜드는 레저스포츠단지로 총사업비
7천485억원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이다. 로봇랜드엔 로봇쇼핑센터·로봇경기장·로봇수족관·로봇아카데미·음식매장·과학놀이터·
놀이공원·전망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시는 올해 말까지 로봇랜드에 대한 조성실행계획을 마무리하고 내년 6월 본격 착공할 예정이다. 인천시와 지식경제부는
과학영재·수도권거주 가족단위의 방문객·인천공항 이용 외국인 등 연간 약 280명이 로봇랜드를 주로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의원은 "로봇랜드는 단순한 놀이시설이 아니다"며 "인천의 산업구조를 고도화 하는 촉매 역할은 물론 인천이
첨단국제도시의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광준기자 (블로그)june
인천일보 : http://news.itimes.co.kr/Default.aspx?id=view&classCode=201&seq=347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