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황봉 2
아래 그림 3 장은 삼층 전망 지점에서 바라본 정취로 이 그림은 왼편이 백운봉에서 갈라지는 백운봉 길 능선이고 오른편 능선은 백운봉에 갈라져 장좌리로 뻗어있는 능선 모습이다. 가운데는 대야 저수지가 보이고 그 앞에는 사후도가 나타난다. 그리고 왼편이 대야리이고 오른편이 장좌리다. ▼
오른편에 보이는 저수지는 영풍 저수지이다. 바다 건너 길다란 산이 달마산이다. ▼
아래 그림 4 장은 11시에 도착한 전망지점에서 바라본 정취로 바로 밑에 보이는 저수지는 영풍 저수지이다. ▼
지나온 상황봉과 거기에서 이 곳 전망 지점으로 이어지는 능선 모습이다 ▼
위 전망 지저매서 바라본 백운봉 모습이다. ▼
아래 그림 7 장은 백운봉 정상 왼편에 있는 전망 지점에서 담은 정취이다. 저수지는 영풍 저수지이고 그 옆에 있는 섬은 장도이다. ▼
아래 그림 두 장은 상황봉 줄기 좌우를 담은 정취로 완도에 제일 높은 봉우리답게 웅장하고 우람하다. ▼
상황봉에서 죽청리 방향으로 뻗은 산 능선 발치를 담은 것으로 왼편 저수지는 영풍 저수지이고 그 오른편에 있는 섬은 장도이다. 그리고 장도 오른편 큰 섬은 신지도이다. ▼
백운봉 바로 옆에 서있는 등산 안내도 모습으로 주변 설경과 잘 어울린다. ▼
아래 그림 11장은 11시 16분 백운봉 정상에 올라서 담은 주변 정취 모습이다. ▼
지나온 상황봉 거기에서 여기 백운봉으로 뻗어내려 이어진 능선 모습으로 오른편 눈 덥인 안부가 근사하다. ▼
백운봉 정상에서 바라본 동쪽 방향 전망으로 대야리가 펼쳐지고 대야 저수지 장도 사후도가 보인다. ▼
백운봉 정상에서 바라뵨 서쪽 방향 경치로 오른편에 잡목 설화가 앞을 가로막고 왼편 저 멀리에 달마산 백일도 흑일도 동화도가 나타난다 ▼
백운봉 정상에서 바라뵨 남쪽 방향 전망으로 지나온 상황봉이 근엄하게 솟아있다. ▼
백운봉 정상에서 바라본 북쪽 방향 풍광으로 잡목 설화 위로 숙승봉 정상부와 두룬산이 얼굴만 내밀고 있다. ▼
가운데 보이는 섬이 고마도이다. ▼
Ⅳ . 백운봉 ~ 업진봉 구간 주변 정취
아래 그림 10장은 11시 25분 업진봉 정상 안부에서 바라본 주변 정취 모습으로 바로 밑은 업진봉 정상석 모습을 담은 것이다. ▼
정상석 왼편 고마도 멋지게 근사하다. ▼
업진봉 정상에서 바라본 북쪽 방향 모습으로 달마산 두륜산 달도 등이 보인다. ▼
업진봉 정상에서 바라본 동쪽 방향 경치로 오른편은 395봉이고 왼편에 고마도 395봉 뒤로 사후도 고금도 395봉 능선 상에 임도 안테나 등이 보인다. ▼
업진봉 정상에서 바라본 서쪽 방향 전망으로 앞에는 넓은 안부가 펼쳐지고 그 안부 끝에 가 보니 바다 건너 달마산 능선이 나타난다. ▼
업진봉 정상에서 바라본 남쪽 방향 풍광으로는 봉우리는 지나온 544봉이다. ▼
업진봉 정상에서 바라본 북쪽 방향 전망으로 앞 오른편 능선은 숙승봉으로 가는 능선이고 왼편에 뒤로는 달도 중앙 바다 건너애는 두륜산이 보인다. ▼
Ⅴ . 업진봉 ~ 숙승봉 ~ 불목교 구간 정취
업진봉에서 숙승봉으로 가는 도중에 담은 숙승봉과 그리로 가는 능선 모습이다. ▼
지나온 업진봉 모습으로... ▼
아래 그림 3 장은 숙승봉으로 오르기 바로 직전 스덴 난간 계단을 올라와서 작은 암벽 오름 길 앞에서 작은 안부에서 담은 주변 정취 모습이다. ▼
아래 그림 11 장은 12시 5분 숙승봉 정상에 올라서 주변 정취를 담은 그림으로 바로 밑은 숙승봉 정상석 모습이다. 그 뒤로 왼편에는 고마도 오른편에는 ... ▼
숙승봉 정상에서 바라본 동쪽 방향 경치로 왼편에 고마도 오른편에 사후도 있고 바로 앞에는 백운봉에서 영포리와 불목리 사이로 뻗어내리는 능선이 이어진다. ▼
숙승봉 정상에서 바라본 서쪽 방향 풍광으로 바로 앞 왼편은 업진봉에서 숙승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고 오른편 저 앞에 완도대교 달도 그 왼편 후사면에는 달마산이 있다. ▼
숙승봉 정상에서 바라본 남쪽 방향 조망으로 지나온 백운봉 업진봉이 자리잡고 있으며 바로 밑 산록에는 면화 송이 모양 설화가 만발하여 장관을 이룬다. ▼
숙승봉 정상에서 바라본 북쪽 방향 경관으로 바다 건너 두륜산이 있고 바로 앞에는 황진리 원동리가 펼쳐지면 그 앞에 포구가 보인다. ▼
아래 그림 두 장은 고마도와 주변 정취 사진이다. ▼
지나온 업진봉에서 이 곳 숙승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길 모습이다. ▼
아래 그림 3 장은 불목 저수지에서 숙승봉으로 올라가는 등산로 입구 모습이다. ▼
불목 저수지 주변 정취로 여기서 왼편으로 저수지 제방 뚝을 끼고 내려간다. ▼
완도 수련원 입구 모습이다. ▼
마을을 통과하면서 뒤 돌아 본 모습으로 오른편 앞이 숙승봉 왼편 봉우리가 업진봉이다. ▼
불목교 모습으로 이 밑에 A 산악회버스가 서있고 다리를 지나 오른편에 축구장이 있다. ▼ ▲ 불목리 마을을 통과하여 12시 53분 불목교 밑에 도착하니 차가 있다. 천막 안을 들려다 보니 조회장님 총무님 이모님 두 선두 대장님 홍사장님 등 여러분이 계시다. 배낭을 차에 내려놓고 시원한 막걸리를 마시니 기분이 상쾌하다. 총무님이 주시는 새해 첫 떡국을 점심으로 먹으니 감회가 새롭다. 식사 후에 주변을 구경하고 후미 대장님과 회원님들이 다 내려오셔서 식사를 마친 후인 14시 11분 서울로 출발한다. 완도 건어물 시장을 거치서 뺑글 뺑글 돌아 백양사 후게소와 죽전 후게소을 들리고 사당역에 오니 21시 28분이다. 무려 7시간 17분이 걸린 셈이다. 오늘 산행은 아침에 일출을 보지 못한 것이 섭섭하지만 새해 첫 산행으로 흰 설화 터널 산행을 했다는 것이 그나마 위안이 된다. 오늘 어제 산행을 위해서 애쓰신 집행부 여러분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산행후기 :
신묘년 새해 일출을 기대하면서 사당역으로 가기 위해서 집을 나서는데 제법 춥다. 10시 54분 사당역에 도착하여 공영 주차장을 살펴보니 A 산악회 버스가 보이지 않는다. 혹시 길가에 차를 대었나 하고 수녀원 앞까지 올라가 보았으나 보이지 않는다. 다시 공영 주차장으로 와서 살펴 보아도 A 산악회 차가 보이지 않는다. 주차장 관리소에서 여쭤보니 저 뒤에 있는 차가 그 차란다. 평소에는 앞에 대었다고 오늘은 뒤에 대었으니 눈 나빠서 잘 보이지 않았다. A 산악회 버스에 오르니 10시 3분이다. 조금 늦었다. 총무님께 미안한 감이 든다. 27번 좌석을 배정 받았다. 버스 안을 살펴보니 좌석 반 이상이 찼다. 잠시 기다렸다가 22시 8분 양재역을 향해서 출발했다. 양재역 성남 복정역을 거치면서 만차가 되었다. 전에는 무박 산행을 해도 별로 힘이 들지 않았으나 근래에는 그런 것 같지 않다. 총대장님이신 박대장님의 산행 개황을 듣고 소등이 되어서 잠을 청한다. 잠이 잘 오지 않는다. 얼마쯤을 가는지 잠이 들까 말까 하는데 정안 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간다고 하신다. 24시다. 잠시 후에 출발하여 계속 내려가다가 01시 40분 백양사 휴게소에서 잠시 정차했다가 출발한다. 한참 가다가 잠이 깨었는데 창 밖을 내다보아도 어두워서 어데인지 알 수가 없다. 04시 50분 완도 최경주 공원에 차가 섰다. 내려서 보니 날씨가 흐렸다. 일출을 보지 못할까 걱정이 된다. 조금 있다가 산악회에서 준비하신 아침 식사를 먹고 해 뜨는 시각인 07시 30분이 될 때까지 차 안에서 기다리는데 마음이 불안하다.
07시 25분에 버스에서 내려서 회장님이 말씀대로 전망대로 간다. 정도리 구계동 전망대에 와서 보니 해가 뜨는 저 앞 섬 모퉁이 하늘이 먹구름이 끼어있다. 그 오른편으로 넓은 다도해도 어두컴컴하다. 같이 오신 회원님들이 실망하시는 것이 역력하다. 전망지점에서 조금 내려가 해변가 바위에 내려왔다. 여전히 흐렸고 바다 저 멀리에는 양식장이 여기 저기에 보인다. 조금 후에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회원님들이 하나 둘씩 전망대를 빠져 나아가신다. 눈이 그친 후에 얼마를 기다렸을까 왼편 섬 모퉁이 구름 사이로 붉은 빛이 비친다. 이미 해는 솟아오른 형국이다. 바다에서 뜨는 둥근 해를 보려고… 같이 계시던 선두대장인 김대장님이 가자고 하신다. 차가 있는 최경주 공원으로 와서 보니 해변가로 가신 회원님들은 구름 사이로 해를 보았다고 하신다. 역시 그것도 운이리라! 차를 타고 대구미로 이동하여 산행 기점인 대구미 버스정류장에 오니 08시 20분이다. 날씨는 조금 개였다. 오른편으로 대구미 표시 입석과 상황봉 등산 안내도가 있고 그 옆에 상황봉 3.8km 심봉 3.3km 이정표도 있다. 왼편에는 새동백 슈퍼가 있으면 등산로 입구로 가는 길은 대구미 표시 입석과 상황봉 등산 안내도 사이로 넓게 나아있다. 간단한 준비 후에 신묘년 첫 산행을 시작한다. 넓다랐게 나아있는 아스팔트 길을 가다가 오른편으로 접어들어서 마을을 통과하는데 오른편 하늘에 해가 구름 사이로 빛을 내고 있다. 정도리 구계동 전망대에서 보지 못한 해를 여기서 보는 것이다. 잠시 눈이 일부 녹은 아스팔트 길을 지나 08시 26분 왼편에 등산로가 있는 곳에 왔다. 그 오른편에 등산 안내도와 언덕에 기대서 서있는 이정표가 눈에 들어온다.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산행 길로 들어서는 지점이다. 길 중앙에는 발자국이 많이 나있어서 가기에 편하다. 등산로 양편으로는 눈 꽃이 활짝 핀 잡목이 빽빽하게 들어차있어서 꼭 사열을 받는 그런 정황이다. 저 앞에 회원님 두 분이 가신다. 물론 대장님들은 벌써 시야를 벗어나셔서 보이지 않는다. 잠시 후에 왼편에 눈 덮인 묘 두 기를 지나고 길 양 쪽에 굵은 리기다송이 있는 완만한 경사 오름 길을 거쳐 잔 잡목과 소나무가 섞여있는 완만한 능선 길을 계속 올라간다. 물론 주변 나무들이 눈을 함빡 뒤집어 쓴 모양이 근사하고 아름답다. 잠시 후에 꼭 동백나무 같고 키가 큰 상록수가 꽉 들어찬 완만한 경사 오름 길이 이어진다. 등산로에는 많이 다녀서 오르기가 그리 힘든 편은 아니다. 잠시 편편한 능선 길을 지나 상록수에 설화가 피어 터널을 이루고 있는 곳을 거치고 이번에는 상록수 나뭇가지가 눈 무게로 오른편으로 휘어 기울어져 꼭 아취 모양을 한 터널 길을 계속 간다. 올라가다가 박대장님을 만났다. 사진을 한 장 찍고 같이 오른다. 역시 눈 꽃 터널이 이어지는데 잠시 가다가 보니 목화 송이 같은 설화가 상록수 가지 여기저기에 달려있다. 연속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눈 꽃 터널이 멋지고 근사하다. 설화 터널이 이어져서 어대가 1봉인지 알 수가 없다. 나뭇가지 사이로 봉우리 두 개가 보이는데 1봉 같다. 힘 들이지 않고 면화 송이 같은 눈 꽃이 있는 곳울 통과하니 잠시 오름 길이 나온다. 박대장께 길을 비켜 드리고 오르다 보니 저 앞에는 박대장님이 사진을 찍는 포즈 취하고 있는 것이 보인다. 첫 번째 전망지점인 모양이다.
08시 55분 오르고 보니 조금 넓고 왼편이 터진 안부이다. 안부 바닥은 눈에 덥혀있다. 왼편 저 멀리로는 다도해가 보이는데 날씨가 맑지 않아서 멀리까지는 잘 보이지 않는다. 왼편 바로 앞 오른편에는 눈 덮인 화흥리 마을이 펼쳐지고 그 왼편으로는 화흥리 간척지 제방 도로가 눈에 들어온다. 제방 너머로 바다 멀리에 노화도가 보이나 희미하다. 바다 오른편으로 소화도 동화도 그 오른편에 백일도 그 오른편에 달마산 줄기가 나타난다. 오른편으로 386봉에서 삼밭재로 이어지는 능선이 앞을 막는다. 곧 바로 이어지는 잔 잡목 오름 길을 지나니 나뭇가지 사이로 큰 봉우리가 보인다. 다시 이어지는 상록수 설화 터널 길을 거쳐서 둥그런 바위를 지나 또 오르니 박대장님이 멋지게 품을 잡으시고 사진을 담고 계시다. 두 번째 전망 지점으로 역시 안부이다. 왼편 방향에 경관이 보는데 바로 전 전망지점에 본 것과 같다. 곧 바로 키가 큰 상록수 눈 꽃 터널을 지나고 산죽 눈 꽃 터널을 거쳐 또 상록수 눈 꽃 터널을 통과하여 제법 경사진 상록수 오름 경사 길을 간다. 계속 가다 보니 상록수 나무 가지에 달려있는 판에 현위치 1봉과 2봉사이 2봉 정상 0.4km 라고 되어있다. 왼편은 등산로가 아니다. 이어지는 상록수 눈 꽃 길을 가서 눈에 덮인 바위를 지나고 나뭇가지에 길게 달린 근사한 눈 꽃 밭을 통과하여 가는데 나뭇가지 사이로 봉우리가 보인다. 계속 오르는데 나무 몸퉁 나무 가지와 산죽에 눈이 덮인 눈 꽃 터널이 나온다. 이어서 조금 경사진 오름 길을 가는데 긴 잡목이 서있고 상록수는 보이지 않는다. 올라서 09시 9분 안부에 왔는데 전망이 조금 보인다. 오른편에 상황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근사하게 펼쳐진다. 여기가 2봉인 모양이다. 나무 가지 사이로 4봉인 심봉이 눈에 들어온다. 잠시 완만한 능선 길을 지나고 눈 덮인 바위를 거쳐 계속 가는데 잡목 잔 가지 위로 심봉과 상황봉이 나타난다. 잡목 눈 길과 상록수 눈 길을 거쳐 작은 상록수가 눈에 폭 덥혀 있는 곳을 간다. 잠시 오르니 상록수에 화려한 설화가 피어서 여러 가지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는 구간에 왔다. 등산로 좌우로 기기묘묘한 형상으로 보인다.
감상을 잘 하고 잠시 오르니 09시 20분 안부에 왔다. 3봉 바로 밑이다. 왼편에는 등산객 7~8명이 쉬고 계시다. 앞으로는 올라가야 할 상황봉이 보인다. 곧 눈 꽃이 나뭇가지에 만발 한 곳을 지나니 안부가 또 나온다. 오른편에 전망이 나오는데 바다 방향 경관이 펼쳐진다. 눈 덮인 나뭇가지에 현위치 3봉 정상이란 나무 판이 달려있다. 목화 송이 형 설화가 핀 나뭇가지 사이로 상황봉에서 오른편 정도리 방향으로 뻗은 능선이 앞에 나타난다. 잡목과 길다란 상록수에 설화가 멋지고 핀 상당히 긴 터널 길을 지나고 잠시 내려가는데 작은 상록수가 눈 무게에 오른편으로 휘어져 근사하게 보이는 곳에 왔다. 편편한 눈 꽃이 핀 상록수 능선 길을 황홀한 기분으로 감상하면서 간다. 작은 상록수가 내려 앉은 눈 무게에 견디지 못하여 고개 숙이고 있는 형상이 여기저기에 있어서 역시 보기가 좋다. 09시 27분 왼편 세트장으로 내려가는 삼거리에 왔다. 앞에는 있는 등산로 안내도 상단부가 눈에 묻쳐있다. 주변의 눈 꽃 모양이 아름답다. 앞으로 가는데 여기저기에 있는 작은 나무에 근사한 모양의 설화가 달려 있다. 좀 더 내려가니 기기묘모한 눈 꽃 나무가 여기저기에 서있어서 넋을 앗아간다. 이어지는 나무에 핀 설화에 흠뼉 빠져 힘든 줄도 모르고 가는데 왼편에 꼭 사람 갈비 뼈 모양을 한 나무가 서있다. 그 왼편으로 키가 큰 상록수가 설화로 아름답고 기이한 모양을 하고 있어서 한 참 쳐다보았다. 이어지는 편편한 능선 길을 계속 가는데 역시 화려한 설화가 피어있는 나무가 좌우로 불쑥불쑥 나타난다.
가다가 앞을 보니 큰 바위가 보인다. 돌아서 올라가는데 역시 근사한 눈 꽃 나무가 서있다. 09시 41분 전망 지점에 왔는데 3봉이다. 왼편으로는 다도해가 내려다 보이나 날씨가 좋지 않아서 멀리까지는 잘 보이지 않는다. 왼편 앞 오른편에는 달마산 줄기 그 오른편으로 백일도 흑일도 소화도 동화도 노화도 청산도가 나타난다. 달마산 뒤 편에 땅끝 마을이 희미하게 보인다. 바로 앞에는 이곳 473봉에서 오른편 바다가로 뻗은 산 능선이 근사하다. 왼편의 왼편 방향으로는 대신리 신평리 마을과 화흥리 간척지 제방도로 화흥포 선착장이 등이 보인다. 앞으로는 갈 방향에는 커다란 암산이 보인다. 심봉이다. 그 위에는 등산객 서너 분이 서 계시다. 오른편으로는 상황봉에서 삼밭재을 지나 386봉을 거쳐 중도리로 이어지는 능선이 아침 햇빛을 받아 아름답게 빛나고 있다. 그 왼편에는 신지도 고금도가 나타난다. 잠시 올라서 심봉으로 올라가는 곳인 안부에 도착했다. 여기까지 오면서 보았던 전망이 다 잘 보인다. 장관이다. 화흥리 간척지 화흥포 선착장 상황봉에서 정도리로 이어지는 능선 달마산 땅끝 마을 백일도 흑일도 소화도 동화도 노화도 청산도 등이 떠있는 다도해가 펼쳐진다. 바로 저 앞에 심봉 정상이 보이고 거기에는 정상석과 등산객 몇 분이 보인다. 조금 더 가니 암벽을 통해서 심봉 정상으로 오르는 코스가 나온다. 거기에 로프가 걸려있는데 약간 낡은 것 같다. 잡아당겨 보니 조금은 안전한 편이다. 로프를 잡고 오르니 심봉 정상석이 앞에 있다. 이때가 090시 46분이다. 해발 598m이다. 정상석이 서있데 위로 길게 큼직한 자연석이라 보기에 앞의 넓은 다도해와 잘 어울린다. 안부는 그리 넓은 편은 아니다. 날씨는 좋지 않아서 전망도 멀리까지 잘 보이지 않는다. 동쪽 방향으로는 가야 할 상황봉이 지척에 보이고 그 능선상에 눈 덮인 경관이 아름답다. 그 왼편으로는 592봉이 보인다. 서쪽으로는 다도해가 펼쳐지는데 그 위에 청산도 노화도가 희미하게 나타나고 소화도 동화도 백일도 흑일도 연초도 달마산 줄기 등이 떠있다. 심봉에서 당인리로 이어지는 산 능선이 멋지다. 남쪽으로는 상황봉에서 삼밭재 462봉 386봉 장도리 방향으로 이어지는 산 능선이 아름답게 보인다. 신년이라 그런지 … 그 산 능선 왼편 중간 너머로 신지도 고금도가 나타나고 오른편에는 화흥리 간척지 완도읍이 보인다. 북쪽으로는 상황봉에서 592봉을 거쳐 상두리 오른편으로 뻗어있는 능선이 보이는데 완전히 하얏게 나타난다. 그 왼편 뒤에는 달마산이 있다. 대표적인 전망은 대구미에서 여기까지 이어지는 멋진 능선과 그 뒤로 펼쳐지는 완도호 화흥리 간척지 희미한 청산도 노화도가 떠있는 다도해이다. 또한 달마산을 배경으로 서있는 심봉 정상석도 근사하다.
09시 52분 심봉의 아름다운 경관을 뒤로 하고 지그재그형 내리 경사길을 조심조심 내려간다. 지척에 보이는 상황봉으로 향한다. 키가 큰 가느다란 잡목이 서있는 능선 길을 지나고 좌우에 있는 작은 찹목에 설화가 함빡 피어있는 곳을 통과하여 상황봉 200m 이정표가 서있는 곳에 왔다. 상황봉 방향으로 따라가니 좌우에는 눈이 쌓여서 보기가 좋고 이어서 오른편에 큰 바위가 연이어 나탄난다. 바위 옆 길을 지나 심봉 350m 이정표가 서있는 곳을 거쳐 키 작고 가느다란 잡목이 밀집한 능선 길을 지나간다. 오른편에 목화 송이 설화가 만발하여 널리 퍼진 능선이 보이는 전망 지점에 당도한다. 전망은 심봉에서 보았던 남쪽 방향 경치로 상황봉에서 정도리로 이어지는 능선 그 왼편에 신지도 고금도가 보이고 그 오른편에는 화흥리 간척지 완도호 청산도 노화도 등이 있다. 계속 이어지는 화려한 설화 능선 길을 가는데 왼편에 바위 군이 눈 덮인 잔 잡목 형상과 잘 어우러진다. 조금 더 가니 심봉 0.5km 대구미 3.5km 이정표가 서있는데 그 위에 눈이 내려 쌓여서 그 뒤에 보이는 설화 화흥리 간척지 완도호와 어울려 보기가 좋다. 나뭇가지에 멋지게 달려있는 설화를 감상하면서 가다가 보니 왼편에 상황봉 정상이 나타난다. 이때가 10시 4분이다. 상황봉 정상석은 암반 바위 위에 서있는 자연석으로 되어있고 상당히 커다란 장방형 둥그런 모양이어서 보기가 더욱 좋다. 그 뒤로는 잡목으로 막혀있고 그 가지에 설화가 피어있다. 안부는 그리 넓지 않다. 정상석 뒤로는 봉수대가 있는데 봉수대 표시석이 서있다. 정상석 오른편에는 등산안내도가 있고 그 앞에 등산객 서너 명이 앉아서 점심을 먹고 있다. 정상석 앞에는 저 섬으로 가고 싶다 안내판이 두 개가 있다. 거기에는 저 앞 다도해에 있는 섬들이 나와 있는데 소모도 대모도 소안 구도 황간 보길 넘도 동화 노화 백일 흑일도 고금 금당 약산 금일 신지 주도 청산 장도 등이 표현 되어있다. 상황봉에서 전망은 남쪽과 동쪽 방향만 조금 보이는데 남쪽 방향으로는 정도리에서 386봉 453봉을 거쳐 여기 상황봉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근사하고 그 왼편으로는 대야리 장도 신지도 고금도 죽천리 일부 죽청지가 나타나고 그 오른편으로는 화흥리 간척지 완도호 제방 길이 보인다. 서쪽 방향으로는 저 앞에는 심봉 달마산 땅끝 마을 소화도 중화도 백일도 흑일도 등이 펼쳐진다.
상황봉에서 내려와 잔 잡목 내리 길을 거쳐 백운봉과 상황봉으로 갈라지는 삼거리에 왔다. 여기서 백운봉 방향으로 계속 발 걸음을 재촉한다. 산죽이 설화을 뒤집어 쓰고 있는 내리 길을 지나 양편에 큰 바위가 있는 좁은 길을 거치고 잠시 바위 군 허리 길을 통과하여 잡목 내리 길을 간다. 조금 후에 오른편에 큰 바위가 있는 곳을 지나고 왼편으로 내려간다. 곧 이어서 완만한 능선 길이 이어지는데 왼편 앞에 삼두리 방향으로 뻗은 흰 눈 능선이 나타난다. 그 왼편으로는 달마산 줄기 연초도 백일도 흑일도 소화도 동화도 등이 보인다. 다시 내려가면서 잡목 설화 터널 길을 지나 오른편에 있는 바위를 거치고 잔 잡목 설화 길을 통과한다. 면화 송이 설화 능선 길을 지나 큰 바위가 좌우로 있는 좁은 곳을 통과하여 현위치 범례사 입구 상황봉 0-.7km 범례사 0.3km 나무 판이 걸려 있는 곳에 왔다. 이 곳이 552봉이다. 잔 잡목 숲 길을 내려가는데 저 앞에 백운봉이 크게 보인다. 조금 더 내려가니 오른편에 큰 바위가 나오는데 기묘하게 생겼다. 돌아서 내려간다. 잡목 설화 터널이 계속 이어진다. 기기묘묘한 설화 모양이 많은 내리 능선 길을 내려가 10시 25분 전면에 난간이 설치되어있는 전망대에 오른다. 북쪽 동쪽 방향 경관이 눈에 들어온다. 바로 앞에는 앞으로 가야 할 백운봉이 지척에 보인다. 그 왼편 맨 끝 후사면에는 두륜산이 반쯤 보이고 그 왼편으로는 길다란 달마산이 멋지고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그 앞 백운봉 기슭에는 대문리가 펼쳐지고 대문 저수지도 보인다. 백운봉 오른편으로는 백운봉에서 479봉을 거쳐 에덴 농원 방향으로 뻗은 능선 길이 잘 나타난다. 그 능선 오른편 기슭에는 대야저수지가 있고 그 뒤로는 바다 건너에 사후도 고금도가 보인다.. 전망대에서 스덴 난간 계단을 타고 내려간다. 또 나오는 스덴 난간 계단을 거쳐 가느다란 잡목 숲을 지나고 내려가 이어지는 완만한 잡목 능선 길을 가서 오른편에 있는 바위를 통과한다.
완만한 경사 잡목 설화 길을 지나 10시 31분 임도에 내려왔다. 하느재 사거리이다. 방향 표시판이 설치되어있는데 뒤로 상황봉 앞으로 2 전망대 오른편으로 대야리 왼편으로 수목원 정문 방향이 표시되어 있다. 2 전망대 방향으로 빽빽한 상록수 길로 접어들어 조금 가니 오른편에 바위가 나오고 넓은 잡목 설화 터널 길이 나오는데 조금 더 가니 왼편에 수목원 위치도 가 있고 그 왼편으로는 바로 위에 있는 3층 전망대로 가는 곳이다. 10시 35분에 전망대에 올랐으나 전망 경관은 바로 전 전망지점에서 보았던 것과 같다. 다만 바로 앞 백운봉 기슭에는 설화가 면화 송이 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데 꾀 넓게 퍼져있다. 뒤로는 지나온 상황봉이 크게 보인다. 전망대에서 내리 계단에서 아이젠이 벗켜진 것도 모르고 내려오는데 뒤에 오시던 회원님이 알려주신다. 상당히 고맙다. 곧 바로 산죽 잡목 숲 길을 지나고 눈 꽃이 덮인 잡목 능선 길을 가는데 길 좌우로 땅 바닥 가까이에 기기묘묘한 모양을 한 설화 핀 나무가 많다. 조금 더 내려가는데 역시 기묘한 설화가 여기저기에 나오고 내리 길을 이어진다. 곧 이서서 상황봉 2km 백운봉 1.5km 이정표가 있는 곳을 지나 설화 능선 길을 내려가는데 원형 설화 그리마스 트리 모양 설화가 여기저기에 서있다. 정말 멋지다. 길을 재촉하다 보니 앞이 훤하게 트인 곳에 왔는데 백운봉 정상이 올려다 보인다. 조금 넓은 눈 덮인 안부에 오니 등산로 표시목이 서있다. 기묘하게 생긴 나무 설화와 설화 터널을 통과하여 서서히 오르는데 설화 설경이 황홀하다. 여기까지 오면서 본 것 중에 가장 멋진 구간이다. 잠시 오르니 오른편에 지나온 상황봉과 그 능선이 근사하게 나타난다. 앞으로 가 11시 오른편에 탁 트인 전망 지점이 왔다. 여기서 전망은 왼편에는 대야리 대야 저수지 그 뒤 바다에 사후도 장도 신지도 등이 나타나고 중앙에는 상황봉이 멋지며 오른편으로는 하느재로 이어지는 임도가 산록에 따라서 구불구불 나타난다. 오르편 맨 끝에는 소화도 동화도 백일도 흑일도가 보인다. 바로 왼편 앞에는 백운봉 정상이 나타난다.
휘황찬란한 잡목 설화 터널을 지나서 바위가 있는 눈 꽃 터널을 거치고 바위와 잡목이 눈 세례를 받아서 은백 셰계를 이루는 곳을 통과하여 잡목 가지 설화 터널을 간다. 잠시 내려가 바위를 통과하여 오르니 백운봉 정상 바로 옆이다. 전망 지점으로 암반 안부가 조금 있다. 주변 잡목 나무 바위 등이 흰 눈으로 소북히 탐스럽게 내려앉아 정취가 만점이다. 바로 왼편에 있는 백운봉 정상 바위가 멋지고 앞에는 지나온 상황봉과 그 능선이 웅장하며 왼편 저 앞에는 대야저수지 장도 사후도 고금도 등이 보인다. 전망 지점에서 내려와 보니 오른편에 등산로 안내도가 서있다. 그 뒤로 백운봉 정상인 바위 안부가 있다. 이때가 11시 7분이다. 곧 바로 백운봉 정상 바위에 올랐다. 주변에는 흰 눈으로 덥힌 여러 개의 바위와 주변 잡목이 잘 잘 어울려 보기에 좋다. 전망으로 동쪽은 대야리가 펼쳐지고 대야 저수지 장도 그 오른편에 사후도 장지도가 보이고 서쪽으로는 오른편에 잡목 설화가 앞을 가로막고 왼편 저 멀리에 달마산 백일도 흑일도 동화도가 나타난다. 남쪽은 지나온 상황봉이 근엄하게 솟아있고 북쪽은 잡목 설화 위로 숙승봉 정상부와 두룬산이 얼굴만 내밀고 있다. 정상석은 바위에 있는 사각형 커다란 바위에 백운봉이라고 새겨 놓았다. 정상석 배경으로 왼편에는 고금도 오른편에는 대야저수지 사후도 장도 등이 보여서 더 더욱 그윽한 운치가 느껴진다. 또한 정상석 왼편 앞에 보이는 암벽 능선에 흰 눈이 덥혀있어서 보기에 일품이다. 그 뒤로 활처럼 휜 모양을 하고 있는 고마도 더욱 정취를 빛낸다. 잠시 후에 백운봉 정상에서 내려와 눈이 멋지게 덥힌 능선 길 설화 터널을 거쳐 가다가 왼편을 보니 바위 위에 서있는 잡목에 핀 설화가 기뚱차다. 이어지는 내리 길을 가서 스덴 계단 난간 길을 지나고 오른편 바위 능선 길을 통과하여 잡목 설화 터널 길을 간다. 눈 경치가 그만이다.
바위가 있는 안부를 지나고 11시 14분 대야리 숙승봉(1.8km) 백?봉 가는 삼거리에 왔다. 이정표가 서있다. 주변에는 산죽과 잡목에 눈이 폭폭 쌓여있다. 잡목 설화 길을 계속 내려가 산죽 길다란 잡목 숲 속 길을 거쳐 발 길을 재촉하니 등산로 안내목이 서있다. 계속 가서 바위 능선 허리 길을 지나고 작은 잡목 길을 내려가다가 앞을 보니 545봉과 업진봉이 나타난다. 조금 내려 가다가 전망 지점에 왔는데 동북쪽 방향은 숙승봉 고마도가 보이고 동쪽 방향은 395봉 사후도가 나타난다. 395봉 너머로 장도 장지도 고금도가 보인다. 잠시 후에 능선 길을 거쳐 595봉을 지나고 11시 25분 업진봉에 왔다. 안부가 길리로 상당히 넓고 물론 흰 눈으로 덥혀있다. 정상석은 자연석을 잘 다듬어서 멋지게 세워 놓았다. 544m 업진봉이라고 되어있다. 그 뒤로 왼편에 395봉 사후도가 보이고 오른편에 신지도가 보인다. 전망은 잘 보이는 편이다. 동쪽은 395봉과 그 왼편에 고마도 395봉 뒤로 사후도 고금도 395봉 능선 상에 임도 안테나 등이 보인다. 서쪽으로는 넓은 안부가 가려서 보이지 않으나 안부 끝에 가 보니 바다 건너 달마산 능선이 나타난다. 남쪽으로는 지나온 544봉이 보이고 북쪽으로는 앞으로 가야 할 숙승봉 그 왼편에 뒤로 두륜봉 그 왼편 앞에 달도가 보인다. 잠시 후에 좁은 잡목 내리 경사 길을 따라서 계속 가 편편한 능선 길에 왔다. 곧 이어서 길다란 잡목 오름 길을 계속 올라 작은 잡목이 눈을 뒤집어 쓰고 있어서 기이한 모양을 하고 있는 곳을 지난다. 잡목에 설화가 피어있는 편편한 능선 허리 길을 계속 내려가 11시 26분 왼편에 등산로 표시목이 서있는 곳을 지난다. 이어지는 상록수 설화 터널을 지나서 철탑이 있는 곳에 왔다. 왼편을 바라보니 바다 건너 두륜산이 근사하게 보이고 오른편으로는 올라야 할 숙승봉이 어서 오라고 몸짓을 하는 것같다.
곧 바로 이어지는 넓은 능선 길을 지나 백운봉 불목리 이정표 등산로 표시목이 서있는 곳을 거쳐 면화 송이 같은 모양을 한 근사한 설화가 피어있는 곳을 통과한다. 저 앞에 눈으로 덥힌 숙승봉이 나타난다. 그 정상에는 등산객 서 너 분이 계시다. 가느다란 상록수가 밀집한 설화 터널을 거치고 잡목 설화 길을 지나 스덴 난간 계단 길을 오른다. 조그마한 안부가 나오는데 북쪽 방향 전망이 잘 보인다. 앞에 뻗어있는 내려갈 산 능선을 기준으로 왼편 저 앞에는 바다 건너 두륜산이 보이고 그 앞에는 완도대교 달도가 있다. 오른편 앞에는 불목 저수지와 고마도가 나타난다 바로 발 아래는 신화리 용계리가 펼쳐진다. 잠시 후에 조금 경사진 짧은 암벽을 올라서 숙승봉 정상에 왔다. 이때가 12시 5분이다. 편편한 안부는 아니지만 상당히 넓다. 받침 돌 위에 세워 놓은 정상석이 멋지다. 해발 461m 숙승봉이라고 되어있다. 정상석 배경으로는 왼편에 고마도가 있고 오른편에는 사후도 보인다. 정상석 인근에는 사진을 담은 등산객이 여러 분 계시다. 그리고 정상 안부 오른편 저 아래에는 등산객 두 분이 정답게 앉아있다. 전망으로 동쪽에는 고마도 사후도 있고 바로 앞에는 백운봉에서 영포리와 불목리 사이로 뻗어내리는 능선이 이어진다. 서쪽 바로 앞에는 숙승봉에서 이어지는 능선과 저 앞에 완도대교 달도 그 왼편 후사면에는 달마산이 있다. 남쪽은 지나온 백운봉 업진봉이 자리잡고 있으며 바로 밑 산록에는 면화송이 모양 설화가 만발하여 장관을 이룬다. 북쪽은 바다 건너 두륜산이 있고 바로 앞에는 황진리 원동리가 펼쳐지면 그 앞에 포구가 보인다. 12시 10분 숙승봉 정상을 뒤로 하고 내려오는데 아까 올라왔던 경사진 곳을 내려가려고 나무 지팡이 주워서 가지고 간다. 짧은 내리 경사 길이지만 오르고 내리는 등산객의 발목을 잡는 곳이다. 나무 지팡이 짚고 내려간다. 내려오시는 여자 등산객을 도와 드리고 올라왔던 스덴 난간 계단 길을 내려간다. 조금 가니 또 스덴 난간 계단 길이 이어진다. 전망을 바라보면 천천히 내려간다. 잠시 후에 숙승봉 표시목을 지나서 상록수 밀집 지역을 거쳐 산죽 잡목이 무성한 곳을 통과한다. 이어서 잡목 설화 내리 길을 계속 간다. 좀 더 가니 동백나무 숲 속 길이 나온다. 왼편 바위 지대를 통과하여 완만한 내리 길을 거쳐 또 스덴 난간 계단을 거친다. 이제는 눈 꽃이 그리 많지 않은 내리 길이 이어진다. 왼편에 있는 눈 덮인 묘를 지나고 계속 내려가니 저 앞 길 건너에 불목 저수지(염흥제)가 보인다. 그리고 왼편에 등산로 안내도가 있다.
여기서 우회전하여 불목 저수지 제방 길을 왼편에 끼고 내려가는데 오른편에 장보고 야영장 건물이 보인다. 조금 더 가 다리를 건너고 왼편에 돌담을 끼고 내려간다. 가다가 보니 이번에는 호젓한 대나무 담장 길이 나온다. 지금부터 불목리 마을을 통과한다. 왼편으로 청소년 수련장 입구가 보인다. 저 앞에는 조그마한 구멍 가게가 있다. 가게를 지나서 눈 덮인 아스팔트 길을 따라서 내려가다가 뒤를 바라보니 지나온 숙승봉 업진봉이 보인다. 큰 신작로를 따라서 내려가니 오른편에 우정 건어물 건물이 보인다. 저 앞에는 언더 패스가 보이고 그 앞에 버스 한대가 서있다. 왼편으로는 꽤 큰 해신 촬영지 이정표목과 장승이 서있다. 계속 내려가서 보니 A 산악회 차가 아니다. 앞을 보니 언더패스(불목교) 밑에 작은 천막과 차가 보이는데 A 산악회 차이다. 12시 53분에 도착하였다. 이것으로 실질적인 산행은 끝난 셈이다. 천막으로 들어가니 선두 대장님 두 분과 회장님 총무님 이모님 그리고 먼저 내려오신 회원님이 계시다. 차에다 배낭을 내려놓고 시원한 막걸리를 한 잔 마신다. 곧 이어서 떡국으로 점심을 먹는다. 새해 신년 맞이로 처음 먹는 떡국이다. 언제나 그러듯이 맛이 있다. 후미 대장님과 회원님들이 내려오셔서 식사를 마친 후인 14시 11분 불목교를 떠나서 완도 건어물 시장에 들렸다가 이리저리 돌아서 17시 52분 백양사 휴게소 20시 40분 죽전 후게소을 거쳐서 21시 28분 사당역에 도착했다. 무려 7시간 18분이 걸렸다. 오늘 산행이 전부 마루리 되는 시점이다. 오늘 산행은 신년 맞인 일출 산행으로 떠오르는 해는 보지 못했지만 설화가 만발하여 기기묘묘한 형상이 가득찬 멋진 터널 산행을 하여 그나마 다행이었다. 오늘 산행 준비를 하신 집행부 여러분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신묘년 첫 산행을 정리하면서
2011 . 1 . 11
끝까지 보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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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무 불로그 (www.jihyun.com) 원문보기 글쓴이: 연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