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m에 2년째 등산로를 올리고 있는 모라고입니다. 2년동안 산림청, mbtiles형태의 등산지도, 온라인에 공개된 gpx파일 등등을 이용해서 계속 업로드 해 왔습니다. 제가 기록한 정보도 물론 포함되구요. 아마 지금 올라가 있는 osm의 등산로 60내지 70퍼센트는 제가 올려놓은 걸 겁니다. 이제 어느정도 자료가 많이 올라가서 일반 사용자분들도 충분히 쓸 수 있는 수준이 되었고 이미 쓰고 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온리워커님이나 능선너머님도 이 자료를 기준으로 지도 만들고 계시구요..
다름이 아니라 osm에서 등산로를 추출 하신다면 생각하셔야 할 부분들이 있습니다. 단순히 path 만 추출하시면 안됩니다.
최소한 필요하신게 path step footway track
위 4개 정도는 뽑으셔야 등산지도로서 제구실을 할 수 있고 service도로 정도까지 추가하면 들머리 날머리 까지의 길도 아마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이게 또 문제인게....
path는 산길 대부분이 이걸로 되어 있어서 사용상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step은 산길 중에 계단으로 이루어진 곳이 해당 키로 표시된 곳이 제법 됩니다. 그래서 이걸 추출하지 않으면 등산로가 중간에 끊어진 것 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footway는 산길에도 쓰이고 도시의 산책로나 대로변의 인도도 같이 표시되어 있어 산길정도만 필요하다면 불필요할 수도 있습니다만 빼버리면 일부 산길이 없어져 버릴 수도 있습니다.
track이나 service도로는 임도에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요즈음 유행하는 둘레길 같은 코스에 임도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 없으면 상당히 아쉬우실 겁니다. 그런데 이게 또 농로나 좁은길(예를 들어 골목이나 주차장통로같은) 표시에서도 같이 쓰이고 있어서 불필요한 정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위의 상황을 고려해서 osm에서 자료를 추출 하셔야 그나마 제대로된 등산로를 구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만약 가민지도 만드실 거면 아래 링크를 보시고 osm자료만으로 한번 만들어보시는 것도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첫댓글참 그리고 네이버 피니셔클럽인가 하는 카페에 있으신 한분이 osm기반 가민지도를 만들어서 보급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등산지도와 자전거지도를 만들어 보급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가민기계에는 무지렁이라 어떤기계에서는 되고 안되고 이런거는 잘 모르겠고 한번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세부적으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도 100프로 정확한 등산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국립공원이나 이정표가 잘된 지역의 산의 등산로는 이미 선답자들이 잘 걸은 궤적으로 믿을만하겠지만 오지산이나 미답지의 산들은 정확히 검증을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다만 참고적으로 사용할 뿐이지요, 개인이 사용할지 말지 선택사항입니다. 그래서, 별똥대님이 운영하는 이웃 카페에서 정밀gnss 등산로를 수집하여 가공지도를 만들어 선택적으로 배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카일루야님께,,, 개인이 쓰실 지도라면 상관 없지만 다른 분들과 공유해서 쓰실 지도를 만드신다면 아무래도 제가 써 놓은 부분을 고려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별똥대 지도를 저도 가지고 있고, 필요할 때 osm에 오버레이해서 사용하고 있지만 그 지도 또한 다른 분들의 gps 로그로 만들어 지는 것이라 정밀 gps를 가지고 업데이트 하는 부분은 일부분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osm도 별똥대 지도보다 품질에서 조금 떨어지지만 충분히 산행에서 사용 가능한 수준이구오ㅛ. 앞으로 스마트폰의 gps 정밀도도 계속 올라갈 것이고, 그러면 더더욱 정밀도도 올라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요즘 운동용이나 등산용으로 가민 스마트워치 사용자가 많기는 하지만, 전용 handheld gps사용자는 마니아층에서만 사용하는 기기라 저도 다른 분에게 img지도를 권하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등산이나 자전거 여행시 사용하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요즘 스마트폰의 오룩스나 로커스, 트랭글지도만으로도 충분하니...
첫댓글 참 그리고 네이버 피니셔클럽인가 하는 카페에 있으신 한분이 osm기반 가민지도를 만들어서 보급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등산지도와 자전거지도를 만들어 보급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가민기계에는 무지렁이라 어떤기계에서는 되고 안되고 이런거는 잘 모르겠고 한번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세부적으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도 100프로 정확한 등산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국립공원이나 이정표가 잘된 지역의 산의 등산로는 이미 선답자들이 잘 걸은 궤적으로 믿을만하겠지만 오지산이나 미답지의 산들은
정확히 검증을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다만 참고적으로 사용할 뿐이지요, 개인이 사용할지 말지 선택사항입니다.
그래서, 별똥대님이 운영하는 이웃 카페에서 정밀gnss 등산로를 수집하여 가공지도를 만들어 선택적으로 배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마트폰gps와 가민 기기를 동시에 사용하면서 비교 산행을 하고 있는대요, 스마트폰의 편리성과 상세지도를
가민gps가 따라가기에는 부족합니다. 하지만, 악천후에서는 가민gps가 상당히 유용하여 개인적으로 선호하고 있습니다.
가민을 사용 하지 않고 있다보니. 생각 하지 않았던 부분 이네요..
wiki 싸이트에는 우리나라 자료를 운용하는곳은 없는것 같네요..
저도 보니까 가민지도 제작해서 공유하는 외국사이트 몇군데 찾아봤는데 한국은 없는거 같더군요.
근데 제작방법과 툴들을 다 소개해 놓아서 조금만 공부하면 자작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소개 드렸던 겁니다.
카일루야님께,,,
개인이 쓰실 지도라면 상관 없지만 다른 분들과 공유해서 쓰실 지도를 만드신다면 아무래도 제가 써 놓은 부분을
고려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별똥대 지도를 저도 가지고 있고, 필요할 때 osm에 오버레이해서 사용하고 있지만 그 지도 또한 다른 분들의
gps 로그로 만들어 지는 것이라 정밀 gps를 가지고 업데이트 하는 부분은 일부분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osm도 별똥대 지도보다 품질에서 조금 떨어지지만 충분히 산행에서 사용 가능한 수준이구오ㅛ.
앞으로 스마트폰의 gps 정밀도도 계속 올라갈 것이고, 그러면 더더욱 정밀도도 올라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요즘 운동용이나 등산용으로 가민 스마트워치 사용자가 많기는 하지만, 전용 handheld gps사용자는 마니아층에서만 사용하는 기기라 저도 다른 분에게 img지도를 권하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등산이나 자전거 여행시 사용하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요즘 스마트폰의 오룩스나 로커스, 트랭글지도만으로도 충분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