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모 회원이신 고요찬 전도사님의 기도편지 입니다.
미국에서 드리는 기도편지
샬롬!
주님이 주시는 축복과 평안이 항상 모든 이들에게 넘쳐 나길 기도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동역자 여러분! 정말 반갑습니다.
먼저 저희 소개를 간단히 드리겠습니다. 저는 나사렛 신대원에서 공부를 마치고 현재 미국에서의 찬양사역을 준비하고 있는 고요찬 전도사라고 합니다. 저는 한국에서 그리 유명하지는 않았지만 찬양사역과 함께 어린이, 중고등부 부흥회 및 전국수련회등의 간사로 많은 활동을 하다가 2006년에 기도하면서 미국 땅을 밟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만해도 미국이라는 나라는 아무나 가는 곳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던 터라 솔직히 많은 기대를 가지고 갔습니다. 그런데 막상 와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이곳은 ‘풍요속의 빈곤’이라는 단어가 어울렸습니다. 한인사람들은 상처와 함께 그동안의 서러움들이 삶속에 묻어있었고, 타향살이를 하다보니 억울함 그리고 사람을 향한 배신감이 마음 중심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들을 치유하지 못했을까? 많은 고민과 함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답은 정말 쉬운 곳에 있었습니다. 교회다운 교회가 정말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즉, 목회자도 목회자 다운 자들이 없고, 오히려 사기 치기 좋은 곳이 교회가 되다보니 영적인 병원이 되어야 할 곳이 거의 기능을 상실하여 많은 이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력을 주었답니다. 물론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LA 근교에서 성행하는 것 중 하나는 속성반이 있습니다. 3개월이나 6개월동안 공부해서 목사 안수 받는 과정입니다. 어떻게 이러한 자들이 목회자가 될 수 있을까하고 한탄하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방법은 어쩔 수 없는 관행으로 이루어진 것을 알았습니다. 처음부터 이렇게 되지는 않았습니다. 한인들이 미국에 와서 살다가 보니 사기를 당하기 일수였고, 그럼으로 인하여 신분의 문제가 생겨서 교회에서는 신분 문제 때문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 현재의 모습으로 바뀌게 되었답니다.
이러한 상황을 왜 나에게 보여 주셨을까? 정말 많이 고민했습니다. 그러나 이 질문에 대한 답 또한 간단했습니다. 저희 비젼을 보시고 하나님이 상황을 보여 주셨다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목회 비젼이 있습니다. 이 비젼은 저에게 주신 비젼이었고 지금까지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먼저 상담사역을 통하여 세상에서 마음의 상처들을 싸매여 주고 같이 나누며 그러한 사람들을 말씀과 찬양을 통한 예배로 하나님께 치유함을 얻게 하며 그 이후 양육을 통하여 하나님의 일들을 감당할 수 있는 자로 거듭나게 하는 것입니다. 저희가 이 비젼을 품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이 필요한 곳에서 목회하고 사역할 수 있기를 원했는데, 결국 하나님의 방법으로 미국 땅을 밟게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무모한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2006년도에 저희 가정이 봤던 모습을 잊을 수 없었고 그 이후 기도하면서 이 땅에서 사역하기 원하시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현재 저는 한국에서 M.div를 나사렛 신학대학원에 마치고 미국으로 와서 현재는 사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모는 한국에서 전도사 사역을 하다가 현재는 미국 Biola의 Talbot 신학대학원에 들어가 ELSP 과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선물로 주신 딸은 올 9월이 되면 1학년으로 학교에 들어가게 됩니다. 사모가 공부하고 있는 것은 상담이며, 앞에서 말씀 드렸듯이 상담 사역을 하려면 정확하게 제대로 해야 된다고 생각하여 이 곳에 오게 된 것입니다.
2년을 넘게 살면서 많은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올 때에는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도록 준비시켜 주옵소서라고 기도하다가 여기 와서 막상 생활하다보니 물질의 문제가 가장 컸습니다. 그래서 도착해서 먼저 한 것은 돈 버는 일이었습니다. 많은 목회자들도 여기서는 주중에는 돈 벌고 주말에는 사역하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저도 당연히 그렇게 해야 되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1년을 지내면서 2009년 새해에 들어와 기도하는데, 저희의 모습이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이유가 되었던 것이 제 딸이 놀이터에서 놀다가 팔이 부려지는 사건이었습니다. 그 전까지 솔직히 물질의 어려움 없이 채워지지는 안했지만 먹고사는 것에는 지장이 없었는데, 딸아이의 팔이 부러지고 난 뒤 병원비가 무려 3000불 정도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 때 조금씩 모아 두었던 돈 마저 모두 날아가 버리고 결국 또 물질의 어려움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많이 속상하기도 하고 정말 한숨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 때 기도하면서 저에게 주신 말씀은 “너의 초심이 무엇이었는가?”하는 것이었습니다. 미국에 짐을 싸고 올 땐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했던 나의 모습이 현재는 세상일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모습에서 깨닫게 된 것입니다. 그 이후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로 다시금 가길 원합니다!’라고 기도하면서 세상일과 사역하는 것 까지 하나님께서 2009년 4월 이후에 다 놓게 하셨습니다.
저희는 현재 물질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훈련을 하신다는 것은 분명 사용하시기 원하시기에 주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너무 감사하고 또 기쁨이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을 살아가야 하기에 참으로 어려운 일들을 많이 봅니다. 그렇다고 해서 건강하지 않아 경제적 활동을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활동을 하려고 한다면 모든 막히는 것은 분명 하나님이 원치 않으신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이 편지를 보시는 동역자 여러분!
중보 기도는 능력이 있음을 압니다. 저희도 중보기도를 통하여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래서 더 많은 분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중보기도 요청하기 위해 이 글을 썼습니다. 처음에는 무슨 내용을 담을까? 어떻게 처음을 써야 하나? 이렇게 글을 쓴다고 얼마나 이 글을 보고 감동을 받을까? 많은 망설임과 고민이 있었습니다. 제가 느낀 것, 또한 제가 경험한 내용들을 전부 기록하지는 못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체험들도 기록하지 못했지만 많은 체험과 함께 주님을 고백하며 살고 있습니다. 하루에 단 1초라도 저희를 생각나시면 기도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
1. 저희 가정이 하나님 중심, 성경중심, 교회 중심으로 살아가게 하시고 하나님을 체험하고
부흥을 증거하는 가정이 되게 하실 줄 믿습니다.
2. 고요찬 전도사의 삶속에서 주님을 드러내게 하시고 성령 충만하여 열정을 가지고 복음
전하는 일에 목숨 걸게 하실 줄 믿습니다.
3. 박영희 전도사의 학업위해 주님이 원하시는 길로 가게 하시고 공부 할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조성해 주셔서 최선을 다하게 하시고 은사를 사모하여 사용하는 자가 되게 하실 줄 믿습니다.
4. 고현경 어린이를 붙들어 주시고 키가 자라고 성품이 자라고 지혜가 자라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그 사랑을 나누어 주는 자가 되게 하시고 마음속에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꼭
품고 잊지 않도록 해 주실 줄 믿습니다.
5. 우리 가정 모두 건강하게 하셔서 사역하는데 지장 없게 하시고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어
성경적인 모범 가정이 되게 하실 줄 믿습니다.
6. 한국의 식구들과 우리 가족을 아는 모든 분들이 성령충만하게 하시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며
중보자의 역할을 잘 감당하게 하실 줄 믿습니다.
7. 저희 가정이 근심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복의 복을 더하여 주셔서 물질이 꾸는 일이 없이
나누어 주는 가정이 되게 하시고 많은 이들에게 주님을 보여드리는 역할을 감당하게 하소서
8. 이모든 기도의 제목들을 이미 응답하신 줄 믿고 감사드립니다
저희 가족의 2009년도 기도제목입니다. 기도 부탁드리구요. 혹시 마음에 감동이 되신다면 물질적인 후원도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아직 후원자가 없습니다. 앞에서도 잠시 말씀드렸지만 저희는 물질 후원자가 없이 이 땅에 왔습니다. 부모님들도 도와 주지 못하는 상황이었고 저희 가정도 물질이 많아서 온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오라고 하셨기에 온 것입니다. 저는 물질 후원자 없이도 분명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사람 중에 한사람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도우심은 하늘에서 만나와 메추라기가 떨어지듯이 오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렇게라도 주실 때도 있지만 하나님은 철저하게 사람을 통하여 일하신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단 천원이라도 단 백원이라도 감동이 되신다면 후원해 주십시요! 두 랩돈은 우리에게 있어서 하찮은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였고 그 이후에는 굶지 뭐하며 생각하고 드렸던 것이기에 주님은 그것을 귀하다 말씀하셨습니다. 작은 물질이라도 보내주실 때 그 마음을 아시고 분명 하나님께서 귀하다 칭찬하시리라 믿습니다! 저희는 믿습니다!
기대하고 기도하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연락처 및 후원 안내】
♥ 인 터 넷 전화 : 070 - 8257 - 8402
♥ 미국 현지 전화 : 0011 - 714 - 337 - 3889(고요찬 전도사)
♥ 이 메 일 : happymen0691@hanmail.net, happymen069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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