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눈 박연
공연일정: 2013년 11월 10일 ~ 2013년 11월 17일
공연장소: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등장인물: 박연 役 _ 김수용, 이시후
연리 役 _ 김혜원
덕구 役 _ 박영수
시놉시스: '하멜'보다 26년 앞서 조선에 표착하여 이 땅에 뼈를 묻은 '벨테브레'
생의 불가항력을 딛고 '조선인 박연'으로 살다 간 기구한 운명의 드라마!
1668년 일본, 나가사키 동인도 회사.
조선에 13년간 살다 탈출을 한 하멜이 나가사키 총독과 이야기를 나눈다.
그 곳에서 다른 외국인을 본 일이 있느냐?
대답을 망설이는 하멜.
계속 되는 총독의 재촉에 입을 여는데...
얀 얀스 벨테브레, 조선인 '박연' 그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1627년, 벨테브레와 그 일행은 나가사키로 가던 중 태풍으로 인해 배가 난파해 조선에 표착한다.
이후, 세 사람은 조정에 보고가 되고 한번 들어온 외국인은 절대 밖으로 내보내지 않는다는 조선의
법도에 따라 객주에 머물게 되는데...
탈출을 시도하는 벨테브레, 하지만 그때마다 객주의 주모와 딸 연리, 동네 바보 덕구로 인해 번번이
실패하고 만다.
인조는 벨테브레를 불러 박연이라는 이름을 하사하고 훈련도감에서 대포 만들기를 명한다.
포를 완성하면 나가사키로 보내준다는 인조의 말을 빋고 열심히 대포를 만드는 박연.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조선말도 배우고, 조선여자 연리와 사랑에 빠진다.
한편, 청은 조선이 포를 만든다는 사실을 알고 인조에게 포 만드는 걸 그만 둘 것을 명한다.
인조, 결국 박연 일행에게 포 만드는 걸 중단하라고 명한다.
그리고 그동안 고생을 했으니 조선을 떠나도 좋다고 명하는데...
이미 그의 곁에는 사랑하는 아내 연리와 친구 덕구 그리고 가난하지만 정 많은 조선 사람들이 있다.
고민에 빠지는 박연.
과연 박연은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가?
첫댓글 덕구 역에 황만익?? ㅋㅋㅋㅋㅋ
어익후!!!=ㅂ=;;;;;;;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