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49편은 성도의 모임 가운데 찬양할 것을 말씀한 내용입니다. 1절에 “할렐루야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성도의 모임 가운데에서 찬양할지어다”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성도의 모임’이란 교회를 의미합니다. 2절에 “이스라엘은 자기를 지으신 이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시온의 주민은 그들의 왕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할지어다”라고 하였는데 여기서 ‘이스라엘’은 영적 이스라엘인 역시 교회를 의미합니다. 사도바울은 하나님의 이스라엘이라고 하였습니다(갈6:16).
4절에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기뻐하시며 겸손한 자를 구원으로 아름답게 하심이로다”라고 하였는데 여기서 ‘자기 백성, 겸손한 자’ 역시 교회를 의미합니다. 5절에 “성도들은 영광 중에 즐거워하며 그들의 침상에서 기쁨으로 노래할지어다”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성도’ 역시 교회를 의미합니다. 이렇게 시편 149편에는 네 번에 걸쳐 성도 곧 교회를 강조하였습니다. 성도와 교회는 하나님의 택한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사도바울은 로마서에서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롬1:20)고 하였습니다.
정상적인 이성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나님께서 만드신 만물을 보면서 창조주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께 예배하며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그러나 사람이 타락하였기 때문에 하나님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을 보면서도 하나님께 감사하지 못하고 하나님에 대해 무관심하며 심지어 하나님께 반항하며 하나님께서 싫어하는 행위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의인은 하나도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3:10)고 하였습니다. 이는 스스로의 힘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창세 전에 선택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써 속량하시고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심으로 새 사람이 되게 하셨습니다. 이러한 새사람들의 모임이 바로 교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통해 영광을 받으십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해야 합니다.
1절에 “할렐루야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성도의 모임 가운데에서 찬양할지어다”라고 하였고, 3절에 “춤 추며 그의 이름을 찬양하며 소고와 수금으로 그를 찬양할지어다”고 하였고, 5절에 “성도들은 영광 중에 즐거워하며 그들의 침상에서 기쁨으로 노래할지어다”라고 하였습니다. 사도바울은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2:8)고 하였습니다.
둘째, 생명의 말씀 주심에 감사해야 합니다.
6절에 “그들의 입에는 하나님에 대한 찬양이 있고 그들의 손에는 두 날 가진 칼이 있도다”라고 하였는데 ‘두 날 가진 칼’이란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합니다(엡6:17). 7-9절에 “이것으로 뭇 나라에 보수하며 민족들을 벌하며 그들의 왕들은 사슬로, 그들의 귀인은 철고랑으로 결박하고 기록한 판결대로 그들에게 시행할지로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여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만들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합니다(딤후3:16,17).
셋째, 성도들이 받을 영광입니다.
9절에 “이런 영광은 그의 모든 성도에게 있도다”고 하였습니다. 사도바울은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딤후4:7,8)고 하였습니다.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