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시애틀 터코마 국제공항 도착
시애틀은 한국에서 미국 땅 중 가장 비행거리가 짧은 도시다. 태평양을 건너 밤새 날아왔다. 뿌연 구름층을 뚫고 지상 가까이 내려왔을 때 상공에서 본 시애틀은 나무가 많다. 집이 반, 나무가 반, 같은 쾌적해 보이는 도시다. 높은 건물이 보이지 않는다. 정시에 착륙했다. 활주로에 키 작은 개나리가 노랗게 폈다. 생각보다 5월의 시애틀 날씨가 포근하다. 입국수속을 마치고 시애틀 터코마 국제공항 안에 들어서자 시애틀 도시의 야경 대형사진이 시선을 끈다. 짐을 찾는 곳 바로 옆 벽면에 있는데 대단히 아름답다.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을 연상케 한다.
시애틀 공항에서 현지 가이드를 만나 크루즈 정박 항구로 향했다. 시애틀은 IT, 화학기업도시다. IT산업 본고장이다. 유명한 스타벅스 커피점과 코스코 본사, 보잉사도 있다. 물류산업 본고장이다. 대형목재 공장도 있다. 오늘 밤 11시경에 잠을 자라고 권한다. 16시간의 시차로 그렇게 해야 적응이 빠르단다. 2시경 공항에서 24Km 거리의 시애틀 항구로 출발했다. 약 30분 정도 버스로 간다.














첫댓글 아름다운 정경속에 시심이 물씬하셨겠습니다. 시애틀 어디를 가나 깨끗한 물 생각이 새록새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