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남단 오키나와 입니다. 오키나와는 원래'류큐왕국'이라는 독립된 나라였다고 합니다. 많은 역사적 시련을 겪은후 1972년에 일본에 편입되었다고 합니다. 일부 주민들은 오키나와가 중국에 편입되길 원했다고 하는데 결국 일본으로 귀속되었다고 하네요. 오키나와는 160개의 크고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사람들이 많이사는 본섬은 제주도 보다적고 섬들을 다합치면 제주도보다 크다고 합니다. 일본 본토쪽보다는 대만쪽에 더 가까워서 대만쪽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거의 무채색에 가까운 건물들도 대만과 느낌이 비슷했습니다.
먼저 가라스보트를타고 오키나와의 아름다운 아열대 바다를 들여다 봅니다.
이곳은 동남아쪽 분위기랑 비슷합니다. 보트바닥이 유리로 되어있어서 바닷속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이렇게요. 아름다운 열대어들의 모습을 가깝게 볼수 있습니다.
이렇게 큰 물고기들이 보일때는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오키나와 바다는 이렇게 산호들로 뒤덮여 있다고 합니다. 내가 생각했던 산호와는 많이 달랐지만 이것들도 산호라고 하네요. 이곳에는 200종 이상의 산호가 생식한다고 합니다.
오키나와 월드에있는 옥천동굴 입니다. 동양제일의 아름다운 종류동굴이라고 합니다. 이곳 종류석 장난아닙니다. 길이는 약 5Km라고 하네요.
동굴안에 이렇게 호수도 있구요. 아무튼 규묘가 상당했습니다.
유리공예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오키나와 특산품중 하나입니다.
에이샤 공연입니다. 오키나와 전통춤을 볼수 있습니다.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는줄도 모르고 한장찍었습니다.
옛날 중국에 조공을 받치던 조공선 입니다.
오키나와 평화공원에 있는 한국인 위령탑입니다. 1941년 태평양전쟁당시 징병당해 안타깝게 죽어간 한국인들의 원혼을 위로하기위해 세워졌다고 합니다.
평화공원에서 바라본 오키나와 바다입니다. 이곳은 다른곳보다 유난히 수평선이 높아 보인다고 합니다. 정말 그랬습니다.
뒤에 리조트처럼 생긴 건물은 평화기념관이고 앞에 벽처럼 세워져 있는건 비문입니다.
가까이서 찍어본 비문입니다. 이름들이 새겨져 있습니다.
불발탄 입니다. 오키나와에 있는 불발탄들을 전부 제거하려면 100년은 걸릴거라고 합니다. 그만큼 이곳은 초토화 되었던 곳입니다.
파인애플 농장입니다. 이렇게 귀여운 파인애플 카트를타고 농장도 둘러봅니다. 파인애플로 만든 와인이나 빵등 여러가지 특산품도 판매합니다.이밖에도 오키나와에는 자색고구마나 사탕수수,소금같은것이 유명한데 특히 오키나와에서 생산되는 사탕수수로 만든 흑당캔디는 어느 가게에서든 볼수 있습니다.
파인애플 농장과 붙어있는 조개박물관인데 하트모양 조개가 특이해서 한장 찍어 봤습니다.
오키나와가 장수촌으로 유명하죠. 100년된 전통가옥에서 이곳 사람들이 즐겨먹던 장수식도 먹어볼수 있었습니다. 메뉴는 간단하지만 하나하나 신경써서 만든 건강식입니다.
오키나와의 수호신인 '시-사-' 라는 사자상 입니다. 액막이용으로 대문앞이나 가게앞등 어느곳에나 세워둡니다.
이렇게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곳이 이곳 장수촌 입니다. 조용하고 산책도 할수있고 쉴수있는곳도 많이 있습니다.
코끼리 모양의 만좌모 입니다. 위에 만명이 앉을수 있다고 하네요. 바위밑으로 몰아치는 파도가 소름이 끼칠정도로 세고 무섭습니다.
석문도 보이구요.
바닷가에 세워진 호텔이 너무 멋있어서 한장..
장수국가였던 오키나와가 미군들이 들어오면서 퍼뜨려 놓은 햄버거나 피자등 패스트푸드 때문에 지금은 장수국가에서 그이름이 지워졌다고 하니 안타까울 뿐입니다.
계속 이어집니다.
첫댓글 와우! 제가 꼭 가고싶어하는 오키나와...한없이 평화로운 바다풍경과 함께 치열한 역사적배경을 갖고있는 저의 호기심을
항상 자극하는곳이지요...좋은사진..감사합니다...
SBS드라마 '여인의 향기' 촬영이후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부쩍 늘었다고 하네요. 오키나와는 겨울도 날씨가 따뜻해서 여행하기 적당합니다. 오키나와의 깨끗한 바다는 잊을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좋은 여행기/사진 감사 드립니다~~
가지고 다니기 편한 디카로 사진을 찍다보니 사진이 좀 그렇네요..^^
제 사진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막찍어 올려서 항상 아쉬운 생각을 하고 있답니다~~
나두 여기 넘 좋았다고 생각했는데...오래전가본곳이라 다시 가고픈곳..
나중에 벙개쳐서 회원님들과 같이 가도 되겠네여~~ㅎ
네. 저도 이곳 참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