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 이유서]
일본에 처음 관심을 가지게 된 동기는 고등학교 시절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라쇼몽’ 이라는 작품을 접하게 된 후입니다. 그렇게 일본의 영화와 문화에 관심이 많이 생기면서 대학도 디지털 방송과에 입학 했습니다. 대학 시절 가장 인상에 남는 강의도 일본의 영화에 관한 강의 였습니다. 음향시간에는 일본영화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와 ‘하나비’로 효과음에 대해 배웠고 그 후 일본의 영화와 전체적인 문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현지에 가서 문화와 언어를 배우고 체험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조금씩 일본어 독학을 하였고, 일본어를 배우면서 워킹홀리데이라는 비자를 알게 되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바라던 일본에서의 문화 체험과 경험, 일본어 공부를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일본어를 잘 하는 편은 아니기에 부모님께서 일본에 도착해 3개월간은 어학원에 다니며 일본어를 배울 수 있는 학비를 부담해 주신다고 하여, 저도 처음 3개월은 어학원에 다닐 예정입니다.
일본어가 어느 정도 늘면 아르바이트도 하며 예전부터 가 보고 싶은 곳들을 여행하고 싶습니다.
이번에 워킹비자가 합격이 되면 3월말에 출국예정이며 4월부터 3개월간은 도쿄에 머물며 어학원을 다닐 생각입니다.
이제 2월에는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저에게는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지는 큰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것이 저는 일본에 가서 생활하고 경험하는 것이라 생각되며 그들의 문화와 정서를 느껴보고 체험하는 동안은 인생에 있어서 큰 전환점이라고 생각되며 워킹 홀리데이 비자로 저에게 이런 기회를 주셨으면 합니다.
워킹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서는 방송국에 입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곳에서 기획 제안서를 내서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에 제가 일본에서 경험한 것 등을 아이디어로 낼 것입니다. 워킹 홀리데이를 통한 일본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한 에피소드와 좀 더 현지에서 체험 할 수 있는 여행 소재를 사용 할 것입니다. 그렇기에 워킹홀리데이가 더욱 더 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워킹 계획서]
4월~6월
대학을 졸업한 후인 3월 말경에 일본으로 입국 할 예정입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나리타 공항으로 도착 후 미리 구해 둔 숙소에서 보금자리를 마련한 후 일본의 JR 야마노테선을 타고 순환 하며 각 역의 도장을 모아보고 싶습니다. 또 일본 영화 ‘구구는 고양이다’를 보고 키치죠지에 너무도 가보고 싶었습니다. 4월은 하나미를 체험하러 이노카시라공원에 갈 예정입니다.
7월~9월
도쿄에 머물 예정이며 아르바이트를 하며 여행경비를 모아 도쿄돔에 가서 일본의 프로야구를 관람하는 것이 기대가 됩니다. 일본 젋음의 거리 하라주쿠에 가서 그들의 패션의 거리를 눈으로 체험하고 쇼핑도 할 것입니다. 또 ‘요요기 공원’과 ‘아사쿠사' 등 을 여행 하면서 프리마켓도 참여할 것이며 아사쿠사에선 하나비도 구경할 것입니다.
10월~12월
긴키지방의 오사카에 머물 예정이며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오사카 사투리도 배워보고 싶습니다. 또 가까운 나라에 가서 영화 ‘너를 보내는 숲’에 나온 울창한 숲과 광활한 녹차 밭 등 자연 절경과 절 등을 보고 올 예정이며 교토에도 들러 유네스코의 세계 유산 목록에 등재 된 17개의 절, 신사, 성들을 보며 유구한 세월의 흐름을 느끼고 싶습니다.
1월~3월
규슈지방의 후쿠오카에 머물 예정이며 후쿠오카의 유명한 해산물 요리를 먹어보고 싶습니다. 또 나가사키의 유명한 카스테라도 먹어보고, 일본의 네덜란드라 불리우는 하우스텐보스를 여행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3월 초쯤 다시 도쿄로 돌아와 나리타 공항을 이용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