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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유일의 사관 학교, (R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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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yal Military College of Canada (RMC)
물건 하나를 사면서도 개런티를 받아야 안심이 되는 황당한 세상살이, 하물며 우리 자녀들의 장래는 급성장과 치열한 경쟁을 거듭하는 세계화 시대에 지성-체력-기술의 삼박자를 고루 겸비한 차별화된 교육을 요구한다. 안정된 미래와 뛰어난 자부심, 그리고 평생 이어지는 소중한 인맥을 보장하는 캐나다 유일의 종합 사관 대학교 Royal Military College of Canada (RMC), 그 군기 잡힌 삼박자속으로 들어가 본다.
학교 소개
캐나다의 대표적인 군사도시인 온타리오주 킹스턴에 위치한 RMC는 1876년 6월 1일, ‘Military College of Canada’라는 이름으로 공식적인 사관 학교의 문을 연 후 1878년에 영국 빅토리아 여왕이 “Royal”의 칭호를 더하면서 지금의 ‘Royal Military College of Canada’로 자리 잡았다. 100년 이상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인문/과학/공학 세분야에 촛점을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캐나다 공식 언어인 영어와 프랑스어를 매개로 하여 육/해/공군을 육성하는 종합 사관 대학교, RMC. 이곳에서 배출한 수많은 인재들이 세계 평화에 앞장서서 걸프전, 한국 전쟁, 그리고 최근의 아프니카스탄 테러전등은 물론, UN, NATO, NORAD등의 전세계 각지 주요 행정직의 책임자로서 폭넓게 활동중이다. 300여명의 우수한 교수진과 소수 정예를 고려한 1100여명의 남여 학생으로 구성되있으며, 그 중 여학생의 비율은 25%이고 현재 한국 학생은 총 10명이 재학중이다.
성별, 인종, 문화를 막론한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모인 캠퍼스안 24시간의 기숙사 생활과 일반 대학 과정을 뛰어넘은 실전 교육, 그리고 정기적인 체력 강화 훈련을 통해 국가를 대표하여 세계로 향하고 미래를 이끄는 인재 육성에 한창이다.
입학 조건과 지원 시기
16세 이상의 캐나다 시민권을 가진 고등학교 재학 이상자로서 영어, 과학(화학/물리), 수학 과목 중심의 성적 제출 (평균 80%이상)과 더불어 건강진단, 적성검사, 체력검사를 거친후 최종적으로 면접을 통과하면 입학이 허용된다. 매년 500명 정원에 3000-4000명의 학생들이 지원하고 있으며 자원봉사 경험이나 기타 활동과 운동 경력, 제 2외국어 능력등을 첨부하면 가산이 된다. 이미 타대학에 재학중이던 학생의 경우, 일부의 학점은 인정 가능하나 사관 학교의 특수성에 맞추어 1학년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원 마감일은 3월 1일까지이며 입학이 허용된 학생들은 약 10주간, 일종의 신병 훈련 과정인 ‘Basic Officer Training Course’를 통과하여 9월부터 본격적인 사관 생도의 생활을 시작한다.
교육 특색과 혜택
RMC의 교육 과정은 크게 Regular Office Training Plan (ROTP)과 Reserve Entry Training Plan (RETP)으로 나뉘어 진다. ROTP의 경우, 학비/의료보험 전액 면제와 Guaranteed Summer Job 등의 혜택이 있는 반면, 졸업후 최소 5년의 군복무 의무가 요구되며 RETP는 매년 6000불의 학비를 지불해야 하지만 우수 성적자의 경우 학비 보조를 받을 수 있으며 졸업 후 군복무 의무가 면제된다는 장점이 있다. 미국 뉴욕에 위치한 Westpoint나 영국의 Sandhurst등의 타사관학교들이 군사교육에만 집중하는 데 비해, RMC는 이들의 장점을 두루 도입하여 보다 다양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인문/과학/공학 분야의 수준높은 학위 과정과 실전을 능가하는 실무 훈련 및 교육을 동시에 제공한다.
또한, 영어와 불어의 철저한 이중 언어 교육 체제를 통해 SLOWPOKE-2 Nuclear Reactor등의 최신 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시대에 부응하는 학생 개개인의 경쟁력을 더욱 더 강화하고 있다. 학생 인원은 매년 500명으로 한정하고 그중 300명은 킹스턴 본교에서, 이하 200명은 원하는 지역의 대학에서 동등한 혜택과 기회를 받으며 여름마다 본교에서 열리는 Boot Camp와 Summer Job 등에 참여하여 꾸준히 학문과 실전을 겸하도록 한다. 또한 일부 과목들은 근교의 Queen’s Univ.에서 수강하도록 하여 보다 폭넓은 교육의 기회와 환경의 변화를 제공한다. 학기중, 매달 1300불의 월급 수령과 동시에 일년에 세번씩 실행하는 정기적인 체력 검사와 일주일에 두번씩 열리는 각종 스포츠 등을 통해 실무와 학문, 그리고 체력을 다지는 삼박자의 치밀함을 꾸준히 추구한다.
학교 생활과 특별 활동
24시간의 규칙적인 기숙 생활(오전 6시-밤 10시)을 통해 리더쉽의 기본을 다짐은 물론 각지에서 온 학생들과의 다양한 문화 교류도 이루어 진다. 1-2학년의 경우 영어권과 불어권의 학생을 각각 한방에 배정하여 한층 더 자연스럽게 불어를 익히는 환경이 마련된다. 이밖에도 각종 스포츠와 사진, 음악, 연극 등의 취미 생활을 제공하며 특히, 매년 열리는 타대학과의 하키대회에서 RMC가 올리는 우승컵은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라고 한다. 또한 학교의 특성상,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 등을 통해 캐나다 전역을 두루 가볼 수 있는 계기가 많아 학생들의 견문을 넓힌다.
졸업후 미래
각 주요 행정직의 리더급에 해당하는 Commissioned Officer로 졸업하는 경우, 각종 혜택을 포함한 연봉 CDN $45000부터 시작되는 취업이 보장되며, Non-Commissioned Officer의 경우, Trade Person, Technician, Supervisor등의 직무를 맡게 된다. RMC의 명성에 힘입어 이후에도 같은 분야에서의 transfer가 용이하여 Double Pension Plan도 가능하며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Union 모임등을 통해 평생 가족같은 관계를 유지한다. 보다 상세한 정보는 밴쿠버 다운타운에 위치한 Canadian Forces Recruiting Centre에서 찾아볼 수 있다.
(RMC. 1학년 생도 안예희)
1학년 육군 소속의 한국 여학생인 안예희양은 아버지의 권유로 입학을 결심했다고 한다. 그녀는 한계에 도전하고 극복해 내는RMC의 정신이 자랑스럽다며 자신의 미래에도 당찬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좀더 많은 한국 후배들이 RMC를 지원해 캐나다에서 한국인의 기상을 더욱 살릴 수 있기를 바란다는 희망도 잊지 않았다. 백 파이프의 선율로 시작되는 군기 잡힌 그곳에선 지금도 우리의 젊은이들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인재가 되기 위해 군가를 부르고 군화를 닦고 땀과 열을 내어 발을 맞추고 있다. 건강한 정신과 신체, 그리고 꿈을 가진 당찬 젊은이들의 퍼레이드, RMC. 그 힘찬 행진에 우리의 미래도 더욱 더 건강해 질 것 같다.
Royal Military College Of Canada
PO Box 17000, Station Forces, Kingston Ontario
www.rmc.ca
Canadian Forces Recruiting Centre (밴쿠버 지부)
1070 West Georgia Street. Vancouver
Tel: (604). 694.6390
www.recruiting.forces.gc.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