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욜에 우리집 공주님께서 엄청난 사고를 치셨어요.
아주 잠깐 한눈을 판사이에 가위로 앞머리 전체를 두피가 보일만큼 바짝 잘라버린거예요..-.-
도저히 수습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요..
가위만 보이면 머리를 잘라대는통에
가위를 치워놓는데도
엄청 가위질을 좋아해서 내려줬더니만
그 사고를 친거예요...
그래서 岳獰파㎰?lt;/P>
남편이랑 같이 LA 의 유명한 미용실에 가서
수석디자이너에게서 커트하고 왔어요...
자르고 나니 가수 리아의 결혼전의 짧은 머리가 되었어요..
대형 미용실인데..
그곳에서도 들어서니깐
미용사들이 우리 유지 머리를 보더니만 웃고 난리였어요...
오늘 내로 예전의 리아로 변신하신 공주님의 사진한장 찍어 올릴께요..실감나게..ㅋㅋㅋ
추신
중요한걸 빠뜨렸네요..
머리를 자르고 온 모습에 당황스럽기도 하고 웃겨서
루카랑 저랑 막 웃었더니만......
웃지마아~~~~~~
놀리지마아~~~~~
하면서 울어댑니다..
그모습이 우스워서 또한바탕 웃었네요..ㅋㅋㅋㅋㅋ
첫댓글 ㅋㅋㅋ 기대가 커요 앞머리가 없어도 넘 귀여울거 같아요.....울 두현이도 엄마 머리카락을 자르고 싶어서 안달하던 시절이 있었는데...하두 엄마 머리카락를 노리기에 "그렇게 자르고 싶으면 너 머리카락을 잘라..대신 앞머리 빼고" 그러면서 젤 안드는 가위를 줬던 기억이 나네요...설마 했는데 신이 나서 옆머리 뒷머리 자르더니 요샌 시들해져서 그 장난은 없어졌어요..다만 여전히 미용실에서는 절대 머리를 자르지 않겠다고 버텨서 할머니 솜씨로 잘라요..그것도 구역을 구분해서 오늘은 앞머리 담주는 옆머리 이런식이라 머리가 아주 난리에요..몽골소년스럽지요 ㅋㅋㅋ 그래도 이쁩니다...유지도그렇지요? ^^
ㅋㅋㅋㅋㅋㅋ 댓글 달기 전에 이 사진을 봤다면 댓글 내용이 달라졌을거 같아요ㅎㅎ..깜짝 놀란게 사실이어요...날마다 보시면서 마음이 거시기 하시겠어요...유지 머리가 빨리 자라도록 응원할게요..파이팅~!
놀라기도 했지만, 저는 너무 웃어서 배꼽빠질것 같아요...ㅋㅋㅋㅋㅋ 미용사왈, 한 6개월에서 1년은 앞머리 자르지 않아도 될것 같다....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째스까나...
정말 어쩌면 좋아요..ㅋㅋㅋ 하여튼 오빠하고 달라서 사고를 쳐도 대형사고입니다..^^
이마가 시원하니 예쁩니다.ㅋㅋㅋ 예전 모습도 기대해요~
칭찬이신거지요?ㅎㅎㅎㅎ 우리 남편은 어떻게 보면 도발적이면서 멋지답니다...
너무 웃었어요..(공주님. 죄송합니다..) 귀여워요.^^
너무 웃기죠???? 자존심은 엄청세서리...웃지말라고..놀리지말라고 악을 써대면서 울더라니깐요.... 그런 자기의 모습을 보고 웃는것이...놀리는 것이라고는 어떻게 알았는쥐이~~~~~~~쩝....
ㅋㅋㅋㅋㅋ....근데 정말 이쁜데요....저리 잘라도 저린 미모가 나오다니....우왕...ㅋㅋㅋㅋ..
너무 웃지마세요....^^* 우리공주님이 놀린다고 화내실테니까요...ㅎㅎ
귀여워랑.. 조금 더 길면 너무 예쁘겠는데여 ~ ^^
조금 더 길면 예쁘겠다고 하시는데 그 조금이 언제나 길련지요....ㅠ.ㅠ....^^*
어쩜 저희 딸이랑 똑같답니까. 저희 딸 작년 겨울에 딱 그머리였답니다. 처음엔 골룸인줄 알았다니까요. 그래도 지금은 묶을 수 있을정도로 자랐어요. 걱정마세요. 아. 저희 딸 사진도 올려서 위로해드리고 싶네요. ㅋㅋ
우리 애만 그런것이 아니어서 다행입니다...... 워낙에 머리숱도 없고 머리도 늦게자라서..저것이 뱃속머리였는데 말예요...흑흑흑..
ㅎㅎㅎㅋㅋ 우리 아이는 앞머리 숱이 없어서 저렇게 하고 싶어도 못해요..무자게 귀엽습니다..ㅋㅋ
우리집 공주님도 아직까지 머리숱이 많은편은 아닌데 이런 사고를 치셔가지고...^^*
한국의 연예인 은지원 머리스퇄 인데요... ㅋㅋㅋㅋ 은지원도 혹시 앞머리 잘못 잘랐나???ㅋㅋㅋ 멋쪄부러.. 정수리는 베컴 스퇄인듯..ㅋㅋㅋ 멋쪄요~~~ 언제 해봅답니까.. 이럴때 해보지..ㅋㅋㅋ 멋쪄요 멋쪄!!!
역시 미용하시는분이시라 상세하게 보시네요...^^*
ㅍㅎㅎㅎㅎㅎ 어머나~ 귀엽당
귀엽게 봐주셔서 고마워요...엄청 황당할수도 있는데....^^*
귀엽네요 어릴때 아님 언제 해보겠어요 추억으로 남을꺼 같아요ㅋㅋㅋ
정말 추억꺼리가 될것 같아요...어리니깐 뭘해도 예쁘게 봐줄수 있는것 같아요..
와!! 왕 귀여워요 ㅎㅎ 더 짧아도 잘 어울릴 것 같은데요^^
지금도 너무 귀여워서 깨물어주고 싶은데 더 귀여우면 아니됩니다...ㅋㅋㅋㅋㅋ
으.. 울 딸도 한번 가위질에 맛들리더만 자기 머리를 뎅강.... 해서 제가 화를 버럭 냈다는.... 걍 웃어줬어야 하는데... 워낙 머리가 안자라는 아이라 지금도 배냇머리 그대로인데 그 귀한 머리를 뭉텅뭉텅 잘라버렸으니...휴..... 그나마 앞머리가 아닌 옆머리라 다행이었지용..ㅋㅋ 근디 볼수록 참 중성적인 매력이 물씬 풍기는 공주님입니다~~
딸들있는 집은 한두번은 꼭 겪게되는 풍경인것 같습니다...... 우리 딸은 양손잡이인데도 양손으로 어쩜 그리도 가위질을 잘 하시고 좋아라하시는지....^^*
ㅎㅎㅎ 너무 귀엽네요....커서 이사진 보면 신기해 할것 같아요.....또 하나의 추억이 생겼네요^^.....전에 울 아들은 동생들 머리를 싹둑 자른적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