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和聲) harmony.
소리의 어울림을 화성이라하고 이 어울림을 법칙으로 만들어 공부하는것을
화성학이라한다,
색소폰은 단음 악기인데 무슨 화성학이 필요하냐고요?
아 물론 혼자서 골방이나 연습실에서 죽울때 까지 불려면 화성을
몰라도 될지는 모른다 (된다고는 안했다.)
하다 못해 집에서 수퍼에 갈때도 상하의의 옷 깔맟춤을 하는 사람도 있는데
둘 이상의 악기가 같이 연주하려면 각각 다른음을 연주해야 듣기에도
하기에도 좋다.
혼자 연주를 할 경우에도 연주의 틀을 기본의 악보에서 벗어나서 하고 싶다면
(흔히들 애드맆이라고 하더라만,)
코드를 알고 그 구성음을 안다면 기존의 악보에서 벗어 날수가 있는 것이다.
집에서 수퍼를 가는데 꼭 대문에서 left쪽으로 가서
세탁소를 지나서 황단보도를
건너서 가던길을 매일 꼭같이 갈 필요는 없고, 대문
오른쪽으로 만화가계 앞으로 해서
내가 좋아라하는 희수네 집앞을 거쳐서 갈 수도 있는것이다.
단, 내가 돌아올 집을 확실히 알고 오가는 길을 확실히 알아야 되는 것이지
4세 미만의 아이처럼 집을 나서면 그게 방인지 내집인지 를 모른다면
그냥 집에 가만히 있는게 좋다. (악보대로 분다)
연습실에서 세명정도가 모이면 (같은 악기 알토, 또는 테너)
한 사람은 도
The other 은 미
another 은 솔
을 연주해 보세요. 무슨 소리가 들립니까?
만약 각 악기의 튜닝이 제대로 되어 있다면 천상의 아름다운 소리가 들릴 겄입니다.
방금 연주한 음을 그 높이를 달리해서
미 를 도 아까보다 한옥타브 높게 불면
이게 자리바꿈 (invertion)
이며 First invertion, 미솔도 second 솔도미
등으로 자리를 바꿔서
연주하기도 하는데
꼭 화음만 자리바꿈을 하는거 이니지 않음?
직책도 또 무슨일을 할때도 자리를 바꿔서 하기도 하잖음?
예를 들어 C(바장조)
미국 C D E F G A B C
한국 다 라 마 바 사 가 나 다
이태리 도 레 미 화 솔 라 시 도
i ii iii iV V Vi Vii
1 2 3 4 5 6 7
이며 예를 들어 나의 살~던 고향을
솔 솔 미화솔 라라솔 을
5 5 3 4 5 6 6 5
C키 이며
이것을 G 키로 바꿔서 불려면
레 레 시도 레 미미 레 로 하면 된다.
각 G키의 5 5 3 4 4 6 6 5 이다.
코드는 각음의 근음, 3음, 5음 을 쌓은 것이며
C 도 미 솔
D 레 #화 라
E 미 #솔 시
F 화 라 도
등으로 한음씩 건너서 쌓은 것이며
C7은 금음 C 부터 7번째 음이라는 뜻이고
C D E F G A B
1 2 3 4 5 6 b7
CM7 은 7번째 음이 5음에서 메이져 3도 (솔 라 시)라는 뜻이다.
이 코드를 읽을 수 있게 되면 노래의 각 마디에서 사용되는
음을 알수 있으므로
애드맆이나 변주가 가능하다,
코드의 진행법은 수백가지가 있으나 그 기본은
C F G7 C
토닉 서브토닉 도미난트
으뜸화음 버금 딸림화음 딸림화음
이며
G7-C로 진행 했을때 가장 완전하게 들리며
이것을 正格終止(정격종지) Perfect cadence 라고하며
그 이유는 G7의 구성음 솔 시레 화 가 감음정(디미니쉬드)
반음이 시도 미화 사이에 2개나 들어 있다.
이 울림은 극히 불안하고 답답한 느낌을 주는데
이 구성음들이 G - G
B - C
D- E
F- E
G7 C 로 진행하면서 시원하게 해결되는 느낌을 준다.
비록 색소폰 연주자라 해도 피아노를 연습 하시면 아주 좋고
건반으로 코드의 울림이나 진행의 맛을 느낄수 있다.
사실 멜로디의 진행만큼 코드의 진행도 중요하다.
코드가 아무리 복잡해도
결국은 C 코드의 대리화음이나 병행단조 이며(Am Em C#dim)
F (dm Am )
G (Em Bm Ab7)
도미난트는 한곡에 한번만 쓸 수 있지만
그 울림이 좋다하며 (X마렵다가 시원하게 싼것같은..)
C7-F D7- G7 A7-Em E7-Am등으로
각 코드마다
대리화음을 쓸수 있고 (substitution)
2차 속7화음으로 그 영역을 넓힐 수 있는것이다.
(Secondary Dominant.)
색소폰을 느낌있게 재즈라도 살짝 맛보고 싶으면
최소한의 이론을 갗추어야 한다.
스케일이라는 것은 위의 3화음(1, 3, 5)
사이에 한음씩을 끼원 넣어 스케일이라 부르고
C스케일 경우 C d E f G a b C
대문자는 코드음 소문자는 경과음.
이고 우리가 아는 단조와 장조도 교회회법(Chur mood) 에서
빌려온 아이오니언과 에오리언이다.
재즈에서는 이예 7개의 선법 스케일을 다 사용한다,
(이곳에 제글 모드 스케일 대응표가 있습니다.)
도~도 아이오니언 Ionian
레~레 도리안 Dorian
미~미 프레지언 Phrygian
화~화 리디언 Lydian
솔~솔 믹소리디언 Mixo-Lydian
라~라 에오리언 Aeolian
시~시 로크리언 Locrian
이며 각키의 조표를 무시하고 위의 음들을 연주해 보면
생소하면서도 괴상?한 음률이 나오는데
그게 모드이다.
우리는 모드의 한 두 종류에만 귀가 익숙해져 있다.
예를 들어 C곡을 코드로 연주하다 F 코드가 나오면 습관대로 F는 b이 하나 였었지..
하고 b을 붙여 연주하면 확 깬다... 화에서 화까지의 b없는 좀 생소한 음계가
바로 리디안 이다.
모드는 이런식으로 그 음들을 외워가야 하며
모든 화성학은 글로 외워봐야 무용지물이고 반드시 소리로 그 울림을
외워야 한다.
코드의 경우 6코드나 Sus4 코드 같은건 금방 외워진다,
(쇽킹불루의 비너스 전주, 비틀즈의 애스터 데이 중간 크라이막스 직전의 코드가 Sus4
코드이고 나훈아의 낙엽이 가는길 노래의 전주 마지막 음이 6코드이다.)
이외에도 코드톤의 텐션음들 C11 +#9 등 코드톤부터 공부하시고
각종스케일 즉,
팬타토닉, 불루스 훌톤스케일 알터드 코드 스케일
등등을 공부하면 각종코드에 대응하는 나름의 스케일이 생길것이고
(이곳의 모드 Mode편을 찿아보시면 설명 있음)
그러면 보통의 노래에도 내가 내스케일로 날아갈 길이 보일 것이다.
뭐가 이렇게 많느냐고 낙담하시지 마라..
하루에 혹은 일주일에 한가지 스케일만 외우고 연습하면
금방이다.
자동차 정비공장에서 딸랑 몽키하나만으로 정비를 하던가요?
일류 레스트랑의 주방장이 식칼 하나로만 요리를 만들던가요?
다 필요한데가 있고 거기에 맞는 스케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나 같으면 실망할 시간에 연습을 시작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