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8일) 강습에 정말 잘 타시는 분들이 많이 왔습니다.
레슨 받으시는 분중에서도 레슨을 받을 필요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잘 타시는 분들도 많았구요.
오늘 강습을 해주신 선생님(이름을 잘 모르겠습니다. 죄송)은 지난번 이돈혁 선생님과 수업스타일이 약간 달랐습니다만,짧은 시간동안 많은 인원(10명이상)을 가르치기에 적합하지 않았나 합니다.
지난번 수업(14일)은 팔의 자세(상체고정)와 평사면 스킹을 통한 모글 스킹을 이론적으로 가르쳐 주셨고, 오늘은 이미지스킹과 모글을 타는 여러가지 방법들을 알려주셨습니다.
오늘 배운 이미지는,
허리를 꼿곳이 세운 후, 의자에 앉는 듯한 이미지(다운동작이 주가 된다.)를 많이 강조하셨습니다.
너무 급하게 미리 턴을 하는 것과 폴체킹을 먼저 하는 것이 스피드가 붙고 후경으로 빠지게 되는 원인인것도 강조하셨구요.
항상 머리속에 박히는 전경입니다. (이제껏 레슨 받으면서 항상 강사님들이 강조하신 부분인것 같습니다.) 정강이를 부츠에 아주 밀착시켜야 한다는 건 기본중의 기본이지요.
계단을 내려올때 빨리 내려가려면, 발 뒷꿈치로 내려오는 것 보다, 발가락으로 내려오는게 안전하게 더 빨리 내려오는데, 스키의 탑밴드로 계단을 내려오는 이미지를 말씀하셨습니다.
스키를 타는 법으로는
백사면으로 내려오는 와이드턴과 스트레이트 턴, 마지막으로 속도를 더 내려면, 모글사면에서 점프해서 다음번 모글사면으로 바로 가려는 (전문용어가 뭔지 모르겠습니다.)것도 가르쳐 주셨습니다.
제게 개인적으로 외발스키를 많이 연습하라고 하셨습니다. 오늘 강습생 중에 저만 두번 넘어졌습니다.
스프링 모글캠프를 준비해주신 강사님들과 스탭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도 실력이 너무 많이 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조영민M.I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 다음 시즌에도 뵈어여~~~ ^^
아, 조영민 강사님이셨군요. 다음시즌에도 뵈었으면 합니다. 제 딸은 오늘 열이 다 내려서 감기가 다 나았습니다. 다음시즌 잔뜩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