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08 컬투의 베란다쇼
출처 : http://www.imbc.com/broad/tv/culture/verandashow/vod/index.html?kind=image&progCode=1002825100016100000
14회
사배자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국제중학교.
연간 1000만원이 넘는 비싼 학비로 ‘귀족학교’라는 논란이 일자
교육의 형평성을 위해 도입된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
도입 5년째인 현재,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대기업 부회장 아들, 前 국회의원 아들이 사회적 배려 대상자?!
대기업 부회장 아들이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으로 국제중에 입학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사배자)’란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발해 좋은 교육을
받도록 도입된 전형으로, 현재 국제중학교에서는 ‘경제적 배려 대상자’와 ‘비경제적
배려 대상자’로 나눠 선발한다. 이재용 아들은 ‘비경제적 배려 대상자’로 한부모 가
정 자녀에 해당돼 지원했다. 전여옥 전 국회의원의 아들은 다자녀 가정 자녀에 해
당, ‘비경제적 배려 대상자’로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에 지원, 합격했다. 재벌 2세와
국회의원 자녀까지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인정하는 입학 제도가 법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일반 국민의 정서와는 동떨어져 있다는 지적이 있다.
과연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범위와 문제점은 무엇인가?
‘아무런 문제 없다’는 학교 측
진정한 배려를 받지 못하고 있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
전국 딱 4곳, 초등학교 6학년생의 0.15%만이 입학할 수 있는 소수정예 엘리트 학교.
전국 중학교의 평균 교육비가 75만원(2011년 기준)인데 비해, 국제중학교의 평균 교
육비는 1000만원을 훌쩍 넘는다. 교복값 80만원, 해외수학여행비 240만원, 스쿨버스
비 학기당 100만원 등. 사배자 전형으로 국제중에 입학시킨 학부모의 고충은 만만치
않다는데... 실제 일부 국제중에서 학비 감면에 따라 위화감이 조성되고, 사배자인
사실이 알려지면 왕따를 당할까봐 매달 50만원씩 상납했다는 주장까지 나온다. 이
에 대해 학교 측은 ‘질 좋은 교육을 거의 돈 들이지 않고 다닌다’며 ‘(사배자 학생들
은) 잘 다니고 있다’고 하는데... 사회적 배려를 받고 입학한 학생들, 혹시 그 배려가
입학만으로 끝나는 건 아닌지...?
4월 8일 월요일 밤 9시 25분 <컬투의 베란다쇼>에서
MC 컬투와 김정난, 서민 교수의 생각을 확인해보세요.
첫댓글 컬투의 베란다쇼에서 국제중의 사배자 문제 다루었습니다~
제가 도움드린다고 드렸는데, 학부모님들이 혹실도 아이에게 불이익이 갈까봐 워낙 언론노출을 꺼려 힘들었습니다~ 사실 불이익 줄 것도 없는데...
방송 영상입니다~ 못본 분들은 봐주시고... 좋은 의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쪽지보내주셔서 잘보았습니다
지속적인관심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고생하셨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서민은 생각치도 못 할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