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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여유를 찾아서 ....
토요일은 모처럼 아이들과 물놀이 다녀온후 저녁무렵에 시골 고향집이나 다녀올까 했지만 다음달 벌초때 오라고 하신다.. 일요일은 항매산 인근 답사도 해야 하는데 현상지부장님이 토요일날 황매산 인근으로 가셔서 답사를 마치고 오셨고 ... 표충사로 가보기로 하고 친구와 둘이 표충사로 향합니다. 키많큼이나 큰 배낭에 클럽시그널도 한장 달아 주고 ....
2009년도 8월 16일 초가을의 문턱에서
흑룡폭포 전망대에서 본 풍경 ...
표충사로 가는 동안 단장천에 구름사이로 빛내림이 시작됩니다. 차에서 급히 내려 한장 찍어 보지만.... 별로내요
한장더 .... 별로 . 눈으로 보는것과 카메라에 담는것 많은 차이가 납니다.
표충사 입장료 주차료 참 비쌉니다. 주차후에 바로 출발.... 그러고 보니 오늘 일요일인데 등산객이 우리 둘뿐입니다 . 하늘에는 온통 구름이고 조망이 나올지 의문입니다.
잠시 잠깐이지만 하늘이 열리는군요.... 주위는 어둡게 하고 짙은 하늘은 담아 봅니다 .
파란하늘 오늘 파란하늘을 본게 두번입니다. 출발과 하산때...잠시나마 ..
가다가 다시 표충사 절로 들어와서 ....
산정에는 짙은 운무만 가득하고.... 좋은 조망 그 한가닥 희망을 가지고 ...꾸역꾸역 올라가야겠죠...
하늘하늘.... 참 무심합니다. 구름만 있으니 ...
물이 참 맑습니다.
올라가면서 마지막 본 파란 하늘..
아침 안먹고 다니는 친구를 위해 아침준비까지 가지고 와서 계곡 올라가다가 아침먹고 올라갑니다.
어느정도 땀방울이 흘리고 나서야 보이는 흑룡폭포의 장쾌한 모습 ...
줌으로 당겨도 보고 ... 이럴줄 알았으면 한여름 산정 마루금 보다 이곳으로 계곡트레킹올걸....후회 됩니다.
친구 뒷모습.... 시원한 폭포수에 알탕 생각 하는것 같습니다.
한장 더 ...
가다보니 다시 우렁찬 물소리가 들려 등로에서 들어가 확인합니다. 흑룡폭포 상류에 위치한 이름모를 무명폭
이곳 폭포도 길이가 쾌 긴편인데... 광각으로도 다 안들어 가는군요... 사진기와 거리가 너무 그래서 그런지... 밑으로 내려 갈래도 갈길도 없는 절벽입니다.
가다보니 또 다시 작은 폭포가 하나 있군요... 수량은 적고...
키높이 가방..... 앞으로 몇번 배경으로 써야 할 사진입니다...
층층폭포 출렁다리 ..
층층폭포 ... 높이가 꽤 되는군요...
친구가 폭포수 맞아야 한다고 올라가는모습이 보이는군요....
증명사진...
대단해....
떨어지는 폭포수 실컷 맞고 신경통 다 없어지길..... 갈아 입을 옷 없을텐데....
카메라에 물이.....
층층 폭포 상단에서 ....
전에 없던 나무계단 길기도 길게 만들어 뒀더군요 .. 안개 자욱한 산정으로 끝없이 올라갑니다 .
음침한 분위기 ..
초가을 영알은 안개비만 ... 이곳에서 산을 접한지 거의 20년만에 처음으로 코펠 버너 가지고 가서 직접 라면을 끓여 봅니다 .
재약산에서 눈에 뵈는건 짙은 안개만....그리고 바람
재약산 내려와서 후다닥님을 만납니다. 운동하러 오신것 같은데....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다음달 실크에서 만나기로 하고
천황재...
억새는 아직도
이곳에서 시그널 한장 달고 콜라 두개를 삽니다. 산에서는 펩시 콜라가 좋은데....
어이구 추버라.,.. 바람이 엄청나네요
사자봉에서 뭘 보시겠다고 기다리다가 내려가시는 분들... 추워서 그런지 온통 귀를 싸메고 내려 갑니다...
바람이 적은 산 후면에는 산객들이 있습니다.
정상석 한장 찍고 하산길로 .... 방향은 금강 폭포로 ...
사자봉 옆에 산오이풀과 원추리 ...
춥고 땀나서 자켓 입고 벗고.......
이번에는 또 뭘 찾으시나....
소나무가 참 아름답습니다. 부자집 정원으로 갈려면 수천은 할나무...
내려 올수록 먼산도 보이고 ...
짧은 너덜길...
참나무가 많은걸 보니 가을 단풍이 무지하게 아름다울것 같습니다 .
두번째 만나는 특이한 소나무 ... 바위 정중앙에 뿌리를 밖고 삽니다. 신기해... 어떻게 살아가는지 ...
원적암 바로 위 폭포 아마도 금강폭포에 묻혀 이름이 없는지 .... 높이는 대략 4m정도
금강폭포 바로 옆 폭포 ..
금강폭포 ... 예전에 찾았을때는 수량이 없더니만... 수량이 제법 됩니다.
좌측은 폭포 이름 모르고 우측은 금강폭포 ...
이곳에서 머리감고 발씻고
하산하니 산정은 짙은운무만 가득하고 저위에서 뭘 보겠다고 ...
두두리면 목탁 소리가 난다는 바위 입니다. 하얀 얼룩진 곳이 소리나는 곳. .. "때리지 마세요" 라고 안내글이 ...
다시 표충사로
여유로운 산행 짧아서 좋고 시간가는줄 모르게 폭포가 아름다운 곳입니다. 가을날 시간이 된다면 이곳으로 가을소풍 삼아 한번 찾아가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이번 한주도 잘 시작하십시요 친구 얼굴을 공개하지 말라고 해서 온통 멀리서 아니면 뒷모습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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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저는 이강복님이 부럽습다. 몸만들기 잘 하고 계시죠....
수량이 많아서 그런지 계곡과 폭포가 아름답네요 즐감하고 갑니다
이제 또 어디로 가야 좋은곳 있을까요 .다음달에 뵈요
표충사 간 기억은 있습니다만, 적어도 20년이 지난듯 합니다. 아름다운 산행기 고맙습니다.
저도 다녀온지가 꽤 되는데 시간이 지나니 등로부터 바뀌는군요,,,,
표충사주변 폭포는 다담으셨네요...만나서 반가웠습니다.좋은그림 잘보고갑니다.
재약산에서 짧은 만남 반가웠습니다.하산은 잘 하셨죠...
친구분이 참 행복했겠습니다....폭포물 실컷 맞고 천왕산에서 많이 추웠을거 같지만.....폭포는 역시 물이 많이 흘러야 멋지구요..
우선 지리 왕복종주 축하드립니다. 오래전에 찾은 표충사에서 흑룡과 금강폭포 이번에는 카메라가 있어 제대로 담아 왔습니다.수량도 풍부하고...
표충사 폭포라 그림도좋고 양산 후다닥님도 보이고 ... 후다닥님 실크땀시 내공마이 쌓고있나부네..
오랜만입니다. 얼마나 운동 열심히 한다고 소식이 뜸합니다. 가까운 시일내 지리산 가는날 연락 한번 주십시요
와~~사진도 예술이고 폭포와 어우러지는 풍경도,, 너무 아름답네요,,,,,즐감했습니다. 꾸벅 _._
감사합니다. 경주 토함산 아침 일출이 장관인데 ...나중에 한번 다녀 갈께요
너무이뿌다...나도 저런 사진을 담아보고싶다..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번주에는 영남 갑니다.
멋집니다. 하늘도 모델도 종군 기자님도 다....... 푹 쉬다가 갑니다. ^*^
^^ 가을 즐산 하십시요
벤허 영화 한장면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겨울에 소나무 한번더 보여주시면.......
알겠습니다. 눈오길 기다리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