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육고기를 파는 축산점 옆을 지나다
간판에 쓰여진 butcher를 보게 되었네요
바로 확인해 보니 butcher가
“정육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의미를 찾아 보니
“도살하다, 죽이다, 백정”등 살벌한 뜻이 있네요
유명인터넷에도 어원은 없었습니다
바로 세계의 언어들을 찾아 봤습니다
세계의 언어들을 풀어놓고도 본 단어인
butcher를 풀지 못해서 몇 일을 보냈습니다
butcher를 러시아어에는 бое́ц [바예쯔]라고 하네요
같은 말로 보입니다
그리고 “푸줏간(정육점)”하고 관계가 있다 싶네요
“푸주”나 “푸줏”의 정확한 의미도 모르고 써왔습니다
제가 보기엔 “(칼로) 퍽 쳐”에서 온 것으로 보입니다
원형은 “(칼로) 퍽 치다”가 되겠지요
육고기를 자를 때는 강도를 세게 해서
자르기 때문이 아닌 가 생각을 해 봅니다
3136. butcher (부처, 정육점, 도살하다,
죽이다, 망치다):
푸주(푸줏간), 퍽 쳐, 퍽치다가 어원
* 러시아: бое́ц 2 [바예쯔⇒ 도살업자]
(푸주, 푸줏간, (칼로 퍽 쳐))
* 라틴어: macellarius [마켈라리우스⇒ 식육상인]
((고기를) 먹으려(고) 했어)
carnifex [카르니펙스⇒ 살인자]
((동물을) 갈라내삤어)
trucido [트루치도⇒ 살육하다]
((몽둥이로) 때려줬다)
corporicida [꼬르뽀리치다]
((동물을) 갈라버렸었다)
jugulo [유굴로⇒ 도살하다]
(죽어라 (때렸다))
lanius [라니우스⇒ 백정]
((고기를) 내놨어)
* 남아프리카, 덴마크: slagter [슬락터⇒ 정육점]
((다) 쓸었다)
* 네덜란드: slager [슬라허⇒ 정육업자]
((다) 쓸어가)
* 스웨덴: slaktare [슬락타라⇒ 도살자]
((다) 쓸었다)
* 노르웨이: slakter [슬락테르]
((다) 쓸었다)
* 이탈리아: macellaio [마첼라이오⇒ 도살자]
((도살을) 마칠라오 ⇌ (동물들) 몰살이오)
* 크로아티아: mesar [메사르]
((동물들) 몰살)
* 체코: reznik [르제니크⇒ 정육점 주인]
((고기를 잘라) 내 주니까)
* 폴란드: rzeznik [르제즈니크]
((고기를 잘라) 내 주자니까)
* 말레이시아:tukang sembelih [뚜깡셈벌리⇒백정]
((고기를) 똥강(내서) 잡아라)
* 인도네시아: tukang daging [뚜깡 다깅⇒ 백정]
((고기를) 똥강(내서) 다짐)
* 베트남: Người bán thịt [응으어이 반 팃] (몸 반팅)
* 일본: 肉屋 [にくや: 니꾸야⇒ 푸줏간] (육옥)
* 중국: 屠夫 [도후] (도부)
* 한국: 푸줏간
* 포르투갈: acougueiro [애소가이로⇒ 도살자]
((썪기 전에) 어서 갈라)
* 튀르키예: kasap [카사프⇒ 정육상인]
((통고기를) 깼어삐)
* 프랑스: boucher [부셰⇒ 백정]
((가로막는 것들을) 부셔)
* 스페인: carnicero [까르니세로]
((고기를) 갈라놨어라)
* 헝가리: hentes [헨테스⇒ 백정]
((도축을) 한댔어)
* 독일: metzger [메쯔가⇒ 도축업자]
((필요한 만큼 고기를) 맞출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