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6일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생산·연구단지를 중심으로 추진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친환경산업 기반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태양광발전 기술을 근간으로 신 산업 집적지의 조성 및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2007년 11월 21일 국책연구원인 에너지경제연구원에「영월군 태양광발전 산업 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의뢰 결과가 1월 16일 오후 3시 영월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려 주민과 기관단체, 강원도청, 도내 연구관련 기관, 국내 태양광 관련 기업체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하였다.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인 권혁수 박사는 브리핑에서-
- 태양광발전 산업은, 다양한 제품 및 연관산업으로 이루어진 종합산업으로,
특히 실리콘 등의 소재산업, 태양전지 관련 반도체 산업 그리고 전지전자산업과 같은 첨단산업이 연관되어 있으며,
차세대 성장산업인 동시에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산업이기도 하다.
- 태양광발전은 최근 고유가 기조가 지속되고,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국제적인 온실가스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태양전지발전 산업은 불과 3년 사이에 연간 47%씩 성장하여 150억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하였다.
이러한 빠른 성장에 힘입어 최근 미국 실리콘 밸리에서는 닷컴 대신 에너지 기업인
왓컴(Watt com, Watt는 전력의 기본단위) 기업이 새로운 주류로 등장하고,
태양광발전 기업이 크게 늘면서‘솔라(Solar)밸리’라는 별칭이 붙기도 하였다 고 발표했다.
영월군에서는 태양광발전 산업에 유리한 지리적 특성을 보유하고 있어,
필수요건인 일사량이 3,300㎉/㎡이상으로 풍부하며,
(구) 영월화력발전소 입지로 인해 송전시설 인프라가 구비되어 있고.
세계최대 50MW급 태양광 발전시설유치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이미 태양광 관련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구 책임을 맡은 권혁수 박사는
미래지향적이면서 동시에 실천 가능한 「태양광발전 산업 클러스터」개념을 설명하였다,
-「태양광발전 산업 클러스터」는 태양광 관련 산업, 대학, 연구소 그리고 행정기관이 직접되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일정지역을 의미하는 것으로
산업, 연구, 체험 그리고 이용이 접목된 「태양광발전 산업 클러스터」사업의 핵심 개념과 기본구상을 설명하고,
- 친환경 태양에너지 도시건설″, ″태양광발전 산업 중심지 조성″, ″태양광 인력 양성지 조성″ 이라는 기본방향을 제시하였다.
또한,권 박사는 영월군이 「태양광발전 산업 클러스터」조성을 통해 태양에너지를 기반으로
청정환경도시, 에너지 기업도시 로서의 이미지를 확보하고 기반산업을 구축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실현할 수 있는 것으로 전망하였다
이번 연구는 지난 2007년 11월에 발주하여 2009년 5월까지 총 18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문의처 : 영월군 미래산업 고강순 담당(033-370-2127)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권혁수 박수(031-420-2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