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5월을 맞이하여 기도 안내
때 이른 더위와 가뭄으로 많은 분들이 고생하고 있는 시기입니다.
화승사에서는 윤 5월을 맞이하여,
음력 윤 5월 초하루(양력 6월 24일)부터 1달간
매일 조석예불(6시~7시 까지)과
사시 불공(10시 30~11시 40까지)을 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틈틈이 “천수경이나 반야심경” 등을 사경하면서,
부처님의 공덕을 찬양하고, 심신을 닦는 수행을 하고자 합니다.
또한 기도나 사경하기 전에 10배, 20배, 108배 등을 하면서
평소에 지은 업에 참회를, 몸을 깨워 이완시키거나
몸의 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원하는 절 수행을 병행하기 바랍니다.
윤달은 예부터 공짜 달이라 해서, 집안에 어려운 일이나
미처 정리하지 못했던 일들이 있으면, 윤달에 하라고 했습니다.
또한 윤달에는 절마다 생전예수재, 방생 등을 실시합니다.
또한 각자가 바라는 원력을 세워서 기도를 하면
그 공덕이 커서, 모든 소원이 쉽게 성취된다고 하였습니다.
많은 불자님들은 윤달을 맞이하여, 3년마다 주기로
찾아오는 윤달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수행이 나날이 증장되기를 바랍니다.
서울 관악산 화승사 (883-7030) 주지 혜명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