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은 영양소가 수용성이기때문에 물에 씻으면 씻겨내려갈 수 있어서 안씻고 바로 조리하지만..
정말 너무 찝찝하다면 흐르는 물에 살짝 재빠르게 휘리리릭 헹궈만 주세요.
파는 잘게 다져서 1큰술 준비해주시구용~
참고로 요 찜은 바지락이 싱싱해야 맛있다는거 잊지마세요..
내열용기에 위의 준비했던 재료를 모아모아 섞어서 담아줍니다.
전 유리내열용기 사용했어요..
사용한 오븐은 스팀기능이 가능한데 요런 내열유리그릇을 이용해서 조리하면 설거지감이 줄어들어요..
비린내 제거용인 김빠진 쐬주님을 5큰술 훌훌 부어서 뒤적뒤적 섞어줍니다.
쿡북에는 화이트와인인데..마뇨네 화이트와인은 진작에 화이트식초가 된지라..;;
전 김빠진 쐬주님을 가장 사랑하며 애용하고 있답니다.
항상 집에 끊김없이 있는 팩소주...;;;;
에헴...;;;;
청주를 섞어준뒤에 오븐에 넣어서..
스팀추가 해준뒤에 조리 시간 10분 해줬어요..
일반적으로 이건 일반오븐에서 하려면 물보충 하고 그래야 해서 비추구요..
오목한 팬에 버섯과 바지락을 넣고 뚜껑 닫고서..바지락이 입을 벌릴때까지만 익혀주세요!!
**가끔 청주가 뭐에요? 라는 질문을 받는데..청주는 도수가 약한 술이라 생각하면 좋을듯 싶어요..우리가 명절이나 제사때 백화술이라고 해야하나..그런거 있죠..그런걸 청주라고 하는데..그건 너무 크잖아요..그럼 청하같은 것도 좋구요..아니면 일반 소주를 딴 뒤에 김을 빼서 사용해도 됩니다. **
바지락이 익어가는 동안 양념장을 만들었어요..
요 양념장 맛은 식초가 들어가지만 새콤하다할 정도로는 아니구..비린향과 맛을 잡아줘서 맛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역활인지라..
매콤하면서도 약간 달짝지근한 것이 특징이에요^^
양념장 재료들을 모두 섞어서 설탕이 녹을 정도로만 저어주세요.
조리가 끝나서 나온 바지락과 버섯에..만들어뒀던 양념장을 끼얹어서 섞어줍니다.
일반 팬에 할 시에는 미리 양념장을 만들었다가 바지락이 입을 벌리면 재빠르게 양념장을 넣고서 살살 뒤적거려 주세요!!
저처럼 스팀사용한 분들은 그릇이 뜨거우니 꼬옥 오븐장갑 끼고 그릇 꺼내세요^^
전 양념장을 섞은 뒤에 빨간 파프리카라를 약간 얇게 채썰어서 고명처럼 올린뒤에 다시 스팀기능에서 2분동안 돌렸어요...
일반팬은 바지락에 양념이 잘 배이면..
고명식으로 빨간고추나 저처럼 빨간 파프리카등을 고명으로 얹어서 한번 더 뒤적거린 뒤에 불을 끄고 그릇에 담으면 되세요^^
바지락이 싱싱해서 그런가..정말 너무 짜지도 않고 맛도 좋았어요..
바지락을 익히면서 나온 국물이 고대로 바닥에 있어서 나중에 거기에 밥도 비벼먹을 정도로..맛이 괜찮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