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청량산> 수도하였다고 한다. 청량산을 매우 사랑하여 산에 관한 51편의 시를 남겼고 또 청량산을 오가산(吾家山)이라고도 하였다. 이황이 거처하며 학문을 연구하던 자리에 후인들이 기념으로 세운 청량정사(淸凉精舍)라는 건물이 지금도 남아 있다. ○ 금일 실행 코스 3. 대중교통 검토
4. 산행일지 우선 대중교통수단이 잘 맞아 떨어지질 않아서 서울에서 당일치기 산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여 생각하고는 미루어 두었던 산행지입니다. 보고는 잠자리에 듭니다. 새벽4시 부터 부산을 떨고는 간단하게 집사람에게 메모쪽지만을 식탁 위에 남기고 배낭을 둘러 메고 집을 나섭니다. 휴일이면 산으로 훌쩍 떠나면서 늘상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입니다. 안동시내에는 장이 서는 날인지 중앙로가 복잡해서 버스 도착이 지연되기 시작합니다 좀 전에 했다는군요. 시각은 8시54분입니다. 택시승강장에서 우선 택시를 잡아타고 청량사행 버스를 따라 잡아보려 했습니다 하니 5분 정도 늦게 시작하면 따라잡기 힘들거라 이야기 하면서 출발 합니다. 사람이 급하면 걸리적 거리는 것이 더 많이 생기게 되는 법이지요. 좁은 2차선 도로를 택시는 유유히 질주합니다. 이곳 도로는 청량사행 67번 버스 이외에는 다른 노선 버스는 없으니 맞다고 합니다. 나보다 택시 기사님이 신났습니다. 악셀레이터를 밟아가며 속도를 내기 시작합니다.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선수가 코너웍을 하면서 안으로 파고드는 기술... 추월을 시야가 보이는 코너에서 그런식으로 합니다. 이제 운전기사 아저씨와 나는 한 팀의 동료가 되어 순식간에 두 대를 추월하고 이곳에서 잠시 행장을 꾸리고는 청량사를 향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청량교를 건너고 나면서 청량지문이라고 현판을 세운 일주문 비슷한 매표소 건물을 옛 매표소입구를 지나면서 도로 좌측에 까만색 입석에 뭔가 세로 글로 빼곡이 산행 초입부터 청량산가를 만났으니 이 멋진 시조를 한번 음미해 보고 가지요. 퇴계 이황선생이 자연 훼손되지 않은 때묻지 않은 청량산을 아끼고 싶어하는 그런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문헌상으로 최초의 환경보호론자가 아니였나 생각도 해봅니다. 사람들이 몰려들어 올까 두려운 것이란 지요 떠내려가는 예쁜 복사꽃잎을 따라 뱃사공이 강을 거슬러 올라보니 천하의 무능도원이 있었다는 그 이야기.... 청량사로 들어가는 도로를 따라 동으로 서서히 경사를 높이어 올라가면 우측벼랑에서 세차게 내리치는 폭포를 만나게 됩니다. 노송이 한 구루 서있는 벼랑 위에서 맑은 폭포수가 낙하를 합니다. 이름을 몰라도 바로 이것이 청량폭포로구나 하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위로 올라가 보아야 알 것 같군요. 어찌했던 낙하하며 그려내는 이미지는 잠시동안 淸凉함을 느끼는데 충분합니다. 이곳을 오늘의 산행 나들목으로 결정을 합니다. 이곳에서 입석으로 올라가서 청량산을 빙둘러 한 바퀴 돌아서 장인봉에서 이곳 청량폭포로 하산을 하려 합니다. 이정표에는 입석이 1.8km라고 적혀있군요. 근데 행장을 꾸리는데 오늘 또 아니 갖고 온게 있군요. 휴대용GPS와 나침반을 아니 갖고 왔네요~ USB충전용이라 컴퓨터에 끼워놓고 잊고 나왔나 봅니다. 전쟁터에 나가는 사람이 총을 아니 갖고 가면 총살감이라고 예전 지휘관들이 그랬는데 등산에서는 아닙니다. 두 다리 멀쩡하게 잘 거닐어 다니고, 약간의 방향감각과 눈썰미가 좀 있으면 도립공원이나 국립공원은 이정표식이 잘되어 있어서 산행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도로를 따라 동쪽으로 올라가는데 산 위편에 커다란 암봉이 보입니다. 무뚝뚝해 보이기는 해도 생김생김이 예사롭지 않아 보입니다. 금탑봉입니다. 바위를 둘러싼 겨울나무들이 붉게 물드는 단풍이 한창 일 때는 정말 금탑처럼 보일 만도 합니다.
시선을 붙들고 있습니다. 참 아름답군요. 정상 쪽으로는 안개가 내리 앉아서 조금 희미합니다. 이제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서 연화교를 건너는데 도로 우측에서는 선학정이란 정자가 보이구요. 좌측으로는 청량사로 올라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그 위 편에 청량사 일주문이 보이는군요. 시각은 10시 12분입니다. 나는 오늘 청량사로 하산을 할 계획이 아니기에 일주문이라도 보고 가야할 것 같습니다. 산을 올라 다니다 절을 만나면 일주문을 꼭 찾게 되드군요. 일주문에 들어서면서 정중한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어디를 가든지 남의 집을 들어갈 때는 조용히 마음을 가다듬고 예의를 갖추고 방문하는 것이 좋겠지요. 자~ 또 이제 거닐어 올라가 봅니다. 특히 이런 심산계곡에 들어서서는 주변경관 둘러보며 거닐어 올라가면 그보다 더한 맑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도로 우측 계곡가에는 봄이 스며들어 젖고 있구요. 녹아 흐르는 물소리가 아주 맑고 깨끗합니다. 상쾌한 기분이구요 입석에 도착을 했습니다. 시각은9시28분입니다. 도로를 따라 청량폭포입구에서 약30분 거닐어 왔네요. 넓은 주차시설들이 있었군요. 화장실 건물도 크게 우측에 자리하구요. 나는 관리사무소 건물인줄 알았습니다. 이제 입석이 있는 고개마루에서 좌측 북향으로 잘 만들어진 등로를 따라 서서히 고도를
경사를 올려치고 나니 응진전을 거치지 아니하고 청량사로 바로 갈 수 있는 길이 경사를 높였다가 다시 좌로 바위산 허리를 돌아 가면 이번엔 남향으로 전망을 잘 할수 서향으로는 조금전에 매표소 쪽에서 도로를 따라 올라온 길이 뚜렷이 보이구요. 남향 축용산 쪽에 능선에는 선명하게 산성 흔적이 조망이 됩니다. 우리가 산에 오르내리다 보면 산성에 대한 안내문이 있는데 어려운 말뜻으로 적힌 것이 있지요. 그러다 보니 우리 문화유산들에 대한 일반 대중적인 홍보가 잘 아니 되고 외면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나도 아예 안내문을 읽어보지 않으려고 하는 편입니다. 좀 쉽게 읽을 수 있고 느낄 수 있게 한다면 좋겠지요.
나도 남한산성에 대해서 이리저리 공부좀 하다가 하도 갑깝하고 답답해서 찾아 보았었습니다. 반면에 봉우리와 계곡을 이어가며 쌓은 이렇듯 남한산성이나 북한산성처럼 능선을 이어가는 성을 포곡식산성이라 하는군요. 산허리를 조금 더 돌아가다 보면 아~ 수직 벼랑 암벽에 응진전이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 멋지게 조망되는 곳이 있었군요. 한 폭의 동양화를 이를 두고 한 말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수려한 바위의 날카로움을 상쇄시켜 주어 멋진 절경으로 승화시킨 작품이네요. 급하게 응진전으로 향합니다. 가까이 다가가서 그 멋진 모습을 느껴 보기 위해서... 위로 치켜 올려본 거대한 바위에 압도당하는 느낌입니다. 두서 없이 이리저리 절경들을 카메라에 담아 놓습니다. 이 암자는 전에는 외청량사라고 불렀었구요. 지금의 본당이 있는 약사여래를 모신 유리보전또는 약사전이라고 하는 청량사는 내청량사로 불렸었습니다. 일기가 좋은날에는 참 절경이 펼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여러 풍광들도 함께 이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응진전을 뒤로하고 금탑봉을 조금 돌아 가면 이번엔 최치원이 마시고 머리가 총명해졌다는 총명수가 있다는 곳에 도착을 합니다. 이곳 바로 옆에 최치원의 이름을 딴 치원암이란 암자가 있던곳인데 지금은 현존하지 않습니다 이제 다시 암벽으로 나있는 등로를 돌아 휘어져 나오면 어풍대란 곳이 있는데요 측면에서 일을 많이 하신 분이고, 원효는 대중성을 외치는 그런 불교를 전파하다 보니 일반대중들과 가까운 분이 시고... 어풍대에서 김생굴로 향하는 중간에 청량사로 갈 수 있는 등로가 있었습니다. 나는 오늘 청량사를 거치지 아니하는 산행을 하려 계획을 했었는데 등로 설명을 보니 약10분 거리에 청량사가 있다고 하니 빠르게 다녀오면 30분이면 충분할 것 같았습니다. 오늘 다녀가질 못하면 대중교통수단으로는 두 번 다시 못 찾아 올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나는 청량사를 들렸다가 다시 이곳으로 올라오기로 결심을 합니다. 벌써 내 걸음은 경사로 아래로 내리 뻗고 있었습니다. 청량사 내려가는 중간에 언젠가 인터넷에서 보았던 산꾼의 집이란 곳을 지나치게 됩니다 그 방향으로는 공사중이라 그냥 스쳐 지나쳐 내립니다 청량사를 오르는 시멘트길에 내리셨습니다. 길바닥은 이내 원목을 뉘여서 만든 잘 다듬어진 길로 바뀝니다. 호젖한 절 길을 거닐며 또 다른 느낌을 받는 그런 곳이군요. 청량사 절터가 대체적으로 경사진 곳에 기초를 다지고 건축물을 올린 형태라 편안하게 가만히 평지에 서서 바라보는 느낌의 건물은 별로 없습니다. 치켜 올려 보거나 아래로 내려 보거나 해야 하는군요.
사찰에 관광인파와 산객들이 제법 많이 경내에 들어와 있습니다. 범종루에 올라가면 좌측위편에 석탑과 부처불이 하나 새로 자리잡아 있구요. 그 윗 편으로 유명한 유리보전이 자리합니다. 이리저리 청량사의 전경들을 사진에 담아봅니다. 여기에서 청량사 유리보전과 금탑봉 아래 응진전의 두 건축물의 차이점을 간단히 비교해 보기로 합니다. 이는 건축물의 측면에서 볼 때 윗지붕이 어긋난 모습에서 발견할 수 있는데요. 맞배지붕은 앞과 뒤를 맞댄형태의 지붕(人형태)을 말하구요. 이보다 조금 발전적인 형태가 한문으로 팔자(八형태)를 닮았다고 해서 이르는 팔작지붕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나름대로 서로의 기품이 있고 배어 나오는 향이 다름을 느낄 수 있을겁니다 또 절의 크기를 이야기 할 때 전면 몇 칸, 측면 몇 칸 또는 몇 량 으로 지어진 집이라고 말하는데요. 량은 기둥위에 얹은 서까를 말하는 도리라는 수에 의해 헤아린다고 하구요. 칸은 집을 버티어내는 기둥의 수와 관련이 있습니다. 단순하게 볼 때 기둥이 두 개면 한 칸 집, 기둥이 세 개면 두 칸, 기둥이 네 개면 세칸집 입니다. 내가 살펴 본 응진전은 전면3칸, 측면3칸의 집이구요. 청량사 유리보전은 전면3칸 측면2칸으로 지은 집입니다.
지붕형태를 볼 때 측면을 살펴보면 응진전은 측면 기둥이 3개로 보이니 2칸이구요. 유리보전은 세 개의 기둥이니 측면은 2칸입니다. 이런 내용을 조금 이해하고 안내문을 읽어보면 이제 조금씩 고 건축물들을 보면 조금은 친근감이 들지요? 오늘은 여기까지만 알아 보구요. 다음에 기회 있을 때 주심공포, 다공포라고 하는 건축물 처마를 떠받치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 보기로 하고 오늘은 산행을 시작합니다. 오늘 청량사를 다녀오길 참 잘했군요. 홀로 하는 산행이니까 가능한 것입니다 일행들과 함께 하다보면 가보고 싶은 곳 마음대로 할 수 가 없겠지요. 예전에 김생선생이 글씨 공부를 할 때에는 수량이 풍부했었나 보지요? 그러니 김생폭포라고 했겠지요. 김생굴에서 자소봉을 올라가다 보면 좌측으로 청량사에서 올라오는 샛길들이 많이도 있습니다. 이정표식들도 여러 종류가 있구요. 조그마한 봉우리를 하나 지나고 나니까 철제로 만들어진 다리도 나타납니다. 단풍이 멋지게 물들어 있으면 참 잘 어울리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군요 이제 계곡을 오르다가 능선으로 오르게 됩니다. 오늘 산행코스 중에 유일하게 이제 능선 길을 거닐어 보는가 봅니다. 모두가 바위로 된 암석의 우회길이였는데 머처럼 육산의 느낌을 받는 경사가 좀 급한 능선길입니다. 등산지도가 잘 맞지 않는군요. 등로 표시가 제대로 아니되어 있어요. 이곳 능선은 오래된 노송들이 제법 많이 자라고 있었는데 어느 하나 제대로 온전히 자라지 못하고 모두 허리아래 껍질이 벗겨진 채 진한 상처를 입고 있었습니다.
노송들을 만나게 됩니다. 함께 살아가는 시대에 편하게 이렇게 바라보는 나는 미안하기만 합니다. 아마도 송진채취의 흔적이 아닌가 합니다. 이제 자소봉에 올라가는 마지막 철제계단 앞에 섰습니다. 아~ 안개가 휘몰아쳐서 날씨가 차갑습니다. 앞이 아니 보이구요. 이곳은 상고대가 피어있습니다. 시각은 12시10분입니다
묻혀있으니 전망 망원경은 무용지물이구요. 자소봉에서 탁필봉과 연적봉은 서로 가까이 붙어있는 봉우리들이라 올라다 내렸다를 반복하면서 거닐어 갔습니다. 탁필봉을 돌아가니 연적봉에도 계단으로 올라가서 보았는데 좁은 공터에 많은 산객들이 자리를 펴고 식사 준비중이여서 나는 바로 내려 왔습니다 연적봉에서 연적고개로 가는 길에도 오랜만에 능선다운 육산의 등로가 펼쳐집니다. 지금은 좌우로 빠지는 등로는 없구요. 아마도 예전에는 내려가는 길이 있었으니 고개라고 했겠지요. 연적고개에서 봉우리를 하나 넘어 등로 방향을 남향으로 꺽어 내려가게 되어있습니다. 하늘다리가 멀리 보이기 시작합니다. 뒤실고개로 내리서는 곳은 아주 가파른 곳이라 철제계단이 수직으로 설치되어 있군요 약 500미터의 자란봉을 올라가고 나니 출렁이는 하늘다리가 산뜻하게 시야에 잡힙니다. 하늘다리를 건너가서 선학봉 쪽에서도 뒤돌아 바라다 봅니다. <하늘다리> -2010.2.27 청량산 하늘다리에서 aspiresky/청랑- 하늘다리를 지나고 선학봉에서 안부로 급격하게 계단을 내리서게 됩니다. 오늘 장인봉 정상에 올라섰다가 다시 이 등로로 되돌아 오게 됩니다.
바위벽에 살고 있는 바위손들이 상고대를 맞고 있는데도 여전히 푸르름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어~ 거미고사리 새잎도 ,,그리고 일엽초도 바위벽에서 함께 살고 있었군요 드디어 오늘의 최고봉 청량산 정상 장인봉에 올라섰습니다. 시각은 13시05분이군요. 하지만 시야에 잡히는 여러 절경들이 있어서 나름대로 모든 것을 잊고 산수 경관에 흠뻑 빠져 버릴 수 있는 그런 산이군요. 특히 바위와 산이 함께 만들어내는 절경이 또다른 느낌을 받게 하구요. 지도를 꺼내서 보니 정상에서 서편으로 전망대를 끼고 하산하는 등로가 있는 것으로 나와 있는데 오늘 안개가 깊게 끼어 있어서 등로를 찾지 못하겠군요. 다른 산객에게 물어보니 출입금지구역이랍니다. 이제 청량폭포를 향해 급한 경사를 하산만 하면 오늘 산행은 끝이 날것 같군요. 5시간전후로 잡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예전에는 몇 가구가 살았던 모양인데 지금은 사람사는 흔적은 한가구인 것 같습니다. 마른나무를 땔감으로 묶어 놓은 곳도 보이구요. 암벽사이로는 토종 벌통도 보입니다 청량폭포 거의 다다라서도 좌측으로 민가가 있었던 것 같은데 홀로 옛 정취를 기억해 내고 살아가는 고목 속에서 오랜 기억의 시간들을 끄집어 내 보려 안간힘을 써봅니다. 이제 청량폭포 이정표가 있는 곳으로 내려왔습니다. 시각은 14시05분입니다. 이곳에서 청량산의 산행일지를 마감합니다. 오늘 천년고찰이 숨쉬고 있는 청량사와 응진전의 고요하고 그윽한 산사의 깊은 정경들을 가슴속에 가득 담았습니다. 내 마음의 평온을 찾게 되었습니다. 이제 다시 일상으로 되돌아가서 또 수많은 세속의 일들과 티격태격하며 잘 조화롭게 엮어낼 수 있을 힘을 축적했습니다. 오늘도 스치는 여러 인연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산행기록을 마감합니다. 이제 천천히 매표소 앞을 지나서 청량교 다리를 건너 청량산도립공원 관리소 앞을 지나 청량산박물관으로 향합니다. 무료입장이네요. 아직 안동으로 가는 버스편을 기다리려면 시간반은 남았거든요.
내가 들어가 보니 몇 분들이 관람하고 계시구요.
근처에 도산서원도 들려들 보시고...
바로 기사님 뒤편에 앉아서 안동으로 나왔습니다. 오후시간에는 버스가 밀려서 약 한시간 걸렸는데 졸음이 밀려와서 좀 눈을 감으려했는데 아니 되는군요. 지내니까 별에 별 것을 다물어보며 떠드시니 내가 졸지도 못하고 안동까지 나왔습니다. 경상도 사투리 억양은 얼마나 세시던지... |
출처: 청랑(淸浪) 원문보기 글쓴이: 淸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