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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I Love Soccer (축구동영상) 원문보기 글쓴이: 황보관캐논슛
86 멕시코월드컵 본선
요즘은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의 팀명이 있었다는 사실을 많은사람들이 잊어버렸지만,
80년대 당시, 분명한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의 정식명칭이 있었으니, 그것은 '화랑'이었다,
화랑팀의 메인유니폼은 무조건 상하의, 스타킹까지 빨강색이었다. 반대로 보조유니폼은
모두 파랑색이었다. 아마도 태극기 가운데 동그라미 문양의 색상을 단순하게 적용한 개념
같았다.
83년 박종환감독의 4강신화가 있기전부터 쓰여진 이 '올-빨강유니폼'은 대한민국이
끝나는 날까지 쓰여질것으로만 굳게 믿어져왔었다.
( 당시 스폰서 브랜드는 운동복보다는 신사복캐주얼로 더 유명했던 '위크엔드' 였다.
차범근,최순호,허정무,김주성,김종부, 등등, 역대최강의 멤버를 갖춘 우리는 지나
치게 긴장한 나머지 제기량을 발휘하지못해, 1무2패로 아쉽게 조3위를 차지하는데
실패하여 예선탈락한다. )
88 서울올림픽 본선
역시'올-빨강' 유니폼이다. 하지만 전모델 에비해 스폰서가 '라피도'로
변경되었고, 사진상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상의에 빨강색과 진빨강으로
투톤 줄무늬가 들어가있는 변화를 꾀했다. 이후 라피도는 한동안 세계에서
단하나, 우리대표팀에게만 사용하는 브랜드가 되었고, 그것을 지켜보는
국민들도 자랑스러워했다.
(대표팀은 2무1패로, 아르헨티나의 벽을 넘지못한채 예선탈락하고 만다.)
90 이태리월드컵 본선
역시 '올-빨강' 유니폼이고 너무도 당연한 일이었다. 우리 국가대표의 상징은 올-빨강이니까,
그러나, 모두의 고정관념을 깨뜨린 큰 변화가 있었다. 그전까지의 10 여년간 우리의 보조유니폼
은 파랑색이었는데, 그것이 흰색으로 변한것이었다. 정말 갑자기 받아들이기 힘든 충격이었다.
더구나, 사전에 아무런 예고도없이 흰색으로 바뀐 보조유니폼은, 월드컵 본선 2차전(스페인전)
당일에 전격적으로 선을 보였으니, 그야말로 충격적인 일종의 깜짝쇼였다.
그리고 전모델에 비한 디자인 변화라면 목부분과 팔부분에 태극기를 상징하는 3색라인이
들어가있다는 점이다.
(김주성의 저 헤어스타일을 보라... 그리고 팀의 막내였던, 홍명보와 황선홍이 선배들의 틈속
에서 유독 어려 보인다. 우리는 최상의 조편성에 힘입어 조3위로 16강에 진출한다는 야심찬
목표를 두었으나 그만 3전전패로 예선탈락하고 만다. )
90 북경아시안게임 본선용
90년 월드컵이 끝나자마자 국가대표유니폼이 신형모델로 바뀌게 된다. 기존모델에 비한
차이점이라면 바로 상의에 깃(카라)이 들어간것으로 디자인이 변경되었고, FIFA규정에
따라 상의 가슴에 까지 번호가 들어가게 된다.
이 유니폼은 91년 세계청소년축구대회 본선,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까지
쓰이게된다.
(사진은 남북단일팀이 출전한 91세계청소년 축구대회 )
92 바르셀로나 올림픽 본선용
또하나의 깜짝쇼 ! 90년대 초반, 이태리월드컵이 끝난직후, 그대회 우승국인 서독팀의
화려한 줄무늬 유니폼에 자극을 받은 당시 국제축구계에는, 너도나도 자국대표팀의
민자유니폼에 패턴을 넣는것이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했고,
이에 질세라, 드디어 우리도 어깨에 패턴을 넣는 '대변화'를 시도하게 된다.
이것역시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본선 첫게임에서 첫선을 보이게 되고, 멋진 디자인
이라는 찬사를 받으면서 93년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까지 꾸준히 쓰이게 된다.
(우리나라는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3무승부로 아쉽게 예선탈락하고 만다.)
93 미국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정확히 93년겨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이 시작되자마자, 첫경기에서 첫선을
보인 호랑이무늬 유니폼, 큰대회 첫게임에서 새로운 유니폼을 선보이는것이 당시 축구협회
의 마케팅전략이었던것 같다. 요즘과는 달리, 그러한 방법도 나름대로 신선한 느낌을 받을수
있었다.
하지만 이유니폼은 그대회 다섯경기에만 사용되어, 아마도 최단기간 사용된 유니폼으로
기록될것 같다. 골키퍼유니폼이 너무 화려해서 라피도마크가 잘 보이지않아, 검정색테두리
로 마크를 둘러싼것이 이색적이다.
(홍명보 오른쪽이 전설의 맨투맨 전문요원 박정배이다. 고등학교때부터 뒤늦게 축구를 시작
했다는 그는 맨투맨요원으로는 유일하게 국내프로팀으로부터 2억원대의 연봉을 받은것으로
유명하다. 월드컵본선에서도 그는 좋은 활약을 펼치며 1어시스트까지 기록하게된다.)
94 미국월드컵 본선
우리나라 국가대표 유니폼 변천사에 한획을그은 유니폼이라 할수있겠다.
빨강에 익숙해있던 우리의 메인유니폼을 흰색으로 바꿔버렸고, 보조유니폼에도 빨강색은
찾아볼수 없게 되었다.
일명 '레드컴플렉스 벗어나기 운동' 붉은악마라는 공식서포터즈까지 있는 요즘이라면 정말
받아들일수없는 발상이었는데, 아무튼 기존의 깜짝쇼 방식도 과감히(?) 버리고, 94년 새해가
밝자마자 이 유니폼을 발표하면서 축구협회는 여론의 분위기를 '흰색'으로 몰아나가기
시작한다.
백호를 상징하는 무늬가 마치 관중석에서 태극기가 휘날리는듯 하게 보이기도 하였기 때문에
국민들의 반응도 좋았다. 또하나의 변화라면 라피도의 로고가 매우 세련된 유선형으로 바뀌었고,
당시 세계적으로 극에달한 유니폼디자인 열풍 때문에 스타킹에 까지 패턴이 들어가있다.
(일그너키퍼의 저 화려한 유니폼을 보라,,, 어쨌든 우리나라는 2무1패로 드디어 숙원의 조3위를
차지하는데에는 성공했지만, 정말 아쉽게도 운이없어서 다른조 3위팀들과의 와일드카드경쟁
에서 밀려 탈락되고 만다. )
94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본선용
94년 월드컵이 끝나자마자, 유니폼을 또 바꿔버리는 축구협회, 이역시 별다른
예고없이 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첫경기에 전격적으로 선을보인 유니폼이었다.
실제로는 저 디자인에 파랑색 바지를 주로 입었고, 이젠 예전의 빨강색은 국민들의
기억에서 아득해진채 '흰색'이 우리나라 유니폼의 대세로 굳어지는 분위기가 되고
만다.
문양은 아리랑 색동무늬를 상징하는 디자인이었는데, 한국 전통의 특징을 잘살린
좋은 디자인이었던것같다.
(사진은 95년 수원에서 있었던 한국-브라질 평가전, 당시 월드컵우승멤버였던 브라질
대표팀을 비웃기라도 하듯, 김병지가 하프라인을 넘어서 상대진영 미드필드까지 단독
드리블을 해간 유명한 사건이 있었다.)
96 아틀랜타 올림픽 아시아지역예선용
이게 왠일인가.... 95년 가을이 되자 특별한 이슈도 없이 유니폼이 위와같이
바뀌어버린다.
그동안 너무나 국민들에게 친숙했던 '흰색'을 느닷없이 다시 '빨강'으로 바꾸어
버린 디자인이다.
사정없이 여기저기에 들어간 굵은줄무늬에 검정색바지가 디자인의 좋고나쁨을
떠나서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기에는 충분했었고, 분명 처음엔 브랜드가 라피도
였는데, 사용기간도중에 축구협회의 스폰서가 나이키로 바뀌는 바람에 유니폼의
브랜드마크도 나이키로 바뀌어버리는 해프닝이 있기도 한 유니폼이다.
하지만, 이 유니폼의 가장큰 특징이라면 우리나라 유니폼역사상 메인유니폼과 보조
유니폼이 색상뿐 아니라 디자인자체가 틀린 유일한 모델이었다는 것인데, 뒤의 윤정환이
입고있는, 청색과 녹색으로 배색되어있는 옷이 보조유니폼이다.
아무튼 이 유니폼은 96년 아틀랜타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까지 사용하게
된다.
(사진은 올림픽대표팀과 국가대표팀간의 친선평가전에서 황선홍이 선취골을 넣고
기뻐하는 모습 )
96 아틀랜타올림픽 본선용
나이키가 거금을 주고 우리나라의 유니폼스폰서를 따냈는데, 위의 라피도에서
만든 유니폼을 그냥 놔둘리가 만무했다. 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첫경기를
기해 위와같은 유니폼을 전격 발표하게 된다. 일명 '코카콜라-유니폼'이라고도
불리웠는데, 반응도 좋은편이었고, 올림픽 본선부터 97년 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까지 사용되면서, 비교적 사용기간도 긴 모델이었다.
( 아틀랜타 올림픽에서는 간만에 1승을 거두는데에는 성공하지만, 1승1무1패로
또다시 조예선 탈락하고 만다. 와일드카드로 조3위까지 예선통과를 할수있었던
월드컵과는 달리, 당시 올림픽에서는 조2위까지만 예선통과를 할수 있었다. )
98 프랑스월드컵 본선
예전의, 큰대회 첫게임에서야 새로운 유니폼을 전격적으로 발표하던 '깜짝쇼' 방식은
이제 완전히 버리고, 98년 월드컵을 몇달 앞두고 축구협회는 새로운 유니폼을 발표하게
된다.
갑자기 바지가 파랑색으로 바뀌는 바람에 기존모델에 비해 강렬한 이미지가 줄어들었고,
전에 쓰던 라피도와는 달리, 나이키가 일괄적으로 디자인하여 자신들이 스폰서를 하고
있는 각나라에게 저유니폼을 공급해주는 바람에, 색상만 틀릴뿐, 저와같은 유니폼을 세계
각국이 입게되어, 우리만의 고유모델이 아닌 첫유니폼으로 기록될것이다.
(실제로 이대회에서 한국과 네덜란드전은 양팀의 유니폼디자인이 색상만 제외하고는
똑같았다.)
아마도 나이키에서는 단순하게 생각을 해서, 우리나라 국기의 가운데 동그라미가 위는
빨강, 아래는 파랑이니까 저렇게 배색을 해준것 같다.
그래도 저 유니폼을 2000년 시드니올림픽은 물론, 2002년 초까지 사용함므로써 사용기간
으로만 보면 최장수 모델이 아니었겠는가 싶다.
(프랑스월드컵부터는 조2위까지만 16강에 진출할수있도록 제도가 바뀌는 바람에, 우리의
예선통과 가능성은 더욱 희박해졌고, 모두 알다시피 1무2패로 탈락하게 된다. 그리고
2년뒤, 시드니올림픽에서는 2승1패라는 멋진성적을 거두고도 조3위로 예선탈락을 하고
마는 불운을 겪게 된다.)
2002 한국월드컵 본선
드디어 2002년이 되자 월드컵을 몇달 앞두고 2002년 월드컵용 모델을 발표하게 된다.
2002 월드컵 본선, 2002 부산아시안게임, 이렇게 단 두대회에서만 사용되었기때문에
사용기간은 무척 짧았지만, 워낙 월드컵에서 열풍을 일으켰고 생생한 감동을 전해준
유니폼이었기 때문에 국민들의 기억에는 아직도 저모델이 강하게남아있을것만 같다.
특징이라면 평가전및 대회기간동안 빨강색과 흰색이 거의 5:5 의 비율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어느것이 메인유니폼이고, 어느것이 보조유니폼인지 하는 경계를 상당히 희석
시킨 모델이다.
덕분에 지금까지도 빨강색과 흰색은 전혀 어색하지 않게, 아무거나 입어도 국민들에게
부담없이 받아들여지고 있는것 같다. ( 그전까지는 우리가 파랑색 보조 유니폼을 입고
나오면 왠지 어색했었다. )
물론 처음으로 태극기 자리를 축구협회-엠블렘이 차지하게 된것도 의미있는 일이고,
히딩크감독의 요청에 의해 엄밀히 따지자면 빨강색이 아닌, 핑크에 가까운 다홍색이
쓰였다는것도 포인트이다.
2005 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예선용
역시 나이키가 디자인을 하고 자기네가 스폰서를 하고있는 나라들에게 일괄적으로
공급했기 때문에 우리뿐만 아니라 브라질, 포르투칼, 네덜란드 등등... 수많은 국가
들이 바로저 '당구공' 유니폼을 입게 된다. 처음엔 어색한 디자인때문에 구설수도
많았지만, 2004 아테네 올림픽은 물론, 2005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까지
쓰이면서 은근히 장수하게된 모델이다.
(최성국보다 키가작은 여자모델을 섭외하느라 무척 힘들었을것 같다.)
2006 독일월드컵 본선용
내가 알기로는 나이키에서 키퍼유니폼만 제외하고는 우리나라팀만 사용하는 고유모델로 제공
한것 같다.
그리고 최초로 유니폼에도 축구공처럼 이름이 붙여져 나왔다는것이 ( 그 이름하여 '투혼')
큰 의미가 될것같고, 갑자기 흰색바지가 등장하면서 더더욱 강렬한 이미지가 약해졌다는것이
주목할만한 점인것 같다.
패션도 돌고돈다고는 하지만, 이 모델은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이 70년대 중반까지 사용하던
유니폼과 색상이 똑같으니, (빨강상의-흰색바지) 결국 30여년을 돌고 돌아, 다시 그옛날
유니폼으로 돌아가는 기분이 든다.
아쉬운점 : 결국 자료수집에 실패한 유니폼사진들도 있는데, 1980년에 아주 잠깐동안
우리나라 유니폼이 상하의에 스타킹까지 모두 검정색을 사용했던 기간이 있었다.
무슨 스코틀랜드 대표팀도 아닌것이, 약간은 엽기적인 유니폼이었는데, 그사진을 끝내
구하지 못한게 아쉬웠고,
두번째로, 1990년 이태리월드컵을 몇달 앞두고, 우리나라 대표팀과 잉글랜드의 아스날이
평가전을 가졌는데, 그때 우리나라가 서독팀과같은 색상의 유니폼을 입고 뛴적이 있었다.
(흰색상의-검정바지-흰색스타킹) 이유니폼은 단 한경기에만 선을 보였었는데, 우리나라
선수들의 검정색 머리와 잘 어울려져서 정말 멋이 있었던 기억이 난다.
첫댓글 98-02 시즌 유니폼의 다른 점이 한가지 빠졌네요... 유니폼은 동일하지만 마킹이 카메라 잡는데 문제가 된다고 2도에서 1도로 바뀌었죠^^;
2도 마킹이 멋있었는데 말이죠 ㅎㅎ
와~이 게시물 최고이네요...^^b
93 미국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골키퍼가 김용대선수랑 많이 닮은거 같네요.. ㅎㅎㅎ
최인영..
수고하셨어요~!ㅎ 잘 보고 갑니다
헐... 맨마지막사진 왼쪽 하하 ㅋ
정말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b
잘 보고 갑니다^^
오오 간만에 보는 정말 좋은 글...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ㅎㅎ
로또국대 여자 모델은 선수가 아니셨군요 ㅋ
우리나라 선수들의 유니폼 변천사..와..대단하십니다..올리는데도 힘드셧을텐데 잘보있습니다..^^b
잘 보고 갑니당~ㅎㅎ^^ㅋ
김용대랑 비슷한 최인영 골키퍼.. 골키퍼를 교체하는건 드문일인데.. 어이없이 먹히는 골이많았죠.. ㅡㅡ;; 그때 나온 애띤 이운재 골키퍼.. ㅡㅡ;;
로또 국대 입은 여자분은 모델이 아니고 축구선수라고 들었습니다 ^^
멋진 게시물이네요~~ ^^b
역시 4강 ^ㅡ^ bb 잘봤습니다 ^^ ;
최고의 게시물에 올인!!
최강희 감독님을 볼수있는 좋은 게시물이네요... 재가 알기론...94 때 흰색유니폼을 착용한건 붉은 색 유니폼이 상대편을 자극하는 색갈이라고 피파에서 금지를 한것이라고 들었는데.. 다른 국가 들은 붉은 색을 사용한것 보면 ... 뭐가 옳은지 모르겠네요 @.@ 그리고 코카콜라 유니폼은 바로 위에 황선홍선수가 입은게 아닌가요?? 코카콜라 선전에 유벤투스 등 강팀을 꺾을때 입었던 유니폼 같은데...;;;;
94년 월컵의 유니폼 디자인은 라피도에서 일방적으로 만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갑자기 흰색을 선택한 이유는 절대로 모르겠지만..
오 96년도 윤정환선수가 입고 있는 유니폼 본적이 있어요ㅎㅎ제가 부평고 바로 옆이라서 청소년대표가 평가전 하는데 저 유니폼을 입고 하는거 봤어요.. 그 때 기억나는 선수가 박용호선수!! 옆에서 보고 있다가 공 주워줬어요.. 5학년때였는데..
이 글 아이러브사커에서 먼저봤는데 거기는 레플모으는사람들이 아니다보니 98~02 에 대해서 잘 모르더군요;;
98-02의 마킹폰트는 무려 3가지... '98WC, 98-00,00-02 ' 그리고 에틀란타 올림픽에선 검정마킹을 했다는것도 언급하지 않은것이 옥의티;;
와우 진짜 멋진 게시물입니다.
90년 이태리 월드컵 본선.. 최강희감독 옆에 황보관선수.. 아~ 그때 대포알 캐논슛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기억이 그때 골키퍼가 그 프리킥슛을 막았다면 손가락이 부러졌을꺼다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당구공 유니폼이 그래도 제일 이쁜듯..;;
성국 선수 살좀만 더 찌우면 거북이 터틀맨되겠어요 ㅠㅠ
최성국이랑 같이 사진찍은 여자는 모델이 아니고 김유진이라는 여자축구대표선수 였는데....
좋은 게시물이군요~~ ^^b ㅎㅎㅎ
최성국과 같이 있는 여자분은 수원시시설관리공단에서 뛰고 있는 여자 국대 김유진 선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