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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안드레MD전도훈련원.MD전도사관학교 원문보기 글쓴이: 주준석
할렐루야! 가르치고 전파하며 치유하는 부산 갈보리교회 최옥금권사입니다.
MD전도사관학교 3개월 동안 뿌듯하고 행복하고 때론 마음 아파하고 서로서로의 보고를 들으면서 감동도 많이 받았고 도전도 참 많이 받았습니다. 이론도 중요했지만 실제로 가서 우리가 품고 기도했던 그들을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여 위로하고 격려하고 칭찬하고 아낌없이 섬길 수 있는 현장이 있었기에 더 큰 은혜를 체험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우리를 용서하고 사랑하고 긍휼히 여겨주신 예수님! 섬김을 받기위해 이 세상에 오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섬기러 왔노라고 모범을 보이셨던 예수님의 은혜였습니다. 예수님처럼 한 생명도 잃지 않고 끝까지 사랑하며 찾아가 섬기는 MD사역자로 거듭나고자하는 아름답고 매주 기다려지는 시간 시간들이었습니다.
저는 목요일 오전 10시쯤이면 에덴교회 차에 합석해 타고 왔습니다. 오면서 한 주 동안 MD전도대상자를 찾아가서 섬겼던 에덴교회 MD전도팀들의 마이너리그 신자, 태신자를 전도하러 갔던 이야기 등등 그때그때마다 성령님께서 그들을 만지시고 역사하신 간증을 듣고 오너라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기쁘고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저는 무엇보다 나 혼자 하나님 나라 일 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많은 동지들이 있음을 통하여 너무나 감사했고 특별히 두세 사람이 한 조가 되어 일할 때 그 가운데 주님이 함께 하시며 성령님이 우리를 통하여 일하심을 또 한 번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작년부터 대구에 있는 현영일 목사님이 이끄시는 세계전도대학에 다니면서 전도팀들과 함께 여기 저기 여러 교회에 쫒아 다니며 파워전도하느라 한동안 주변 전도가 소홀했었습니다. 그러던 중 함께 파워전도를 해오던 양문교회 원용국 목사님을 통해서 MD전도사관학교에 등록해 마이너리그 신자와 주변 태신자들을 가슴에 품고 기도했습니다. 새벽기도를 마치고 집에 오는 길에도 한 생명도 잃지 않으리라 결심하고 “좋은 아침입니다. 좋은날 되시고 예수님 믿고 하나님의 자녀 되는 복을 받으세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하나님은 살아 계셔서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축복하는 아침 인사에 하나님은 그 가운데 구원 받을 영혼을 준비하여 붙여 주신 영혼이 4주째 교회에 나오고 있습니다.
또 한 분은 교회 행사가 있을 때만 한 번씩 오시는 마이너리그 신자이신데 이번 MD전도를 통하여 예수님을 만나 23년 만에 교회에 정착하였고 딸과 예비 사위까지 복음을 받아들이고 등록 정착이 되었습니다. 말씀을 의지하고 주준석 목사님이 시키시는 대로 순종하고 기도하니까 우리가 사정해서 그들이 교회에 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교회 오겠다고, 그동안 자신의 삶을 잘못 살았다며 이제 끝까지 잘 믿겠다고 본인 입으로 스스로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동안 공부를 하면서 전도대상자가 교회에 오고 싶어 하는 전도를 해야 한다는 강사 목사님의 말씀은 듣기는 좋은 말이지만 과연 오늘날 그런 전도가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가? 의문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말씀처럼 스스로 오겠다는 사람이 나타났으니 얼마나 놀랐는지 모른답니다. 이런 전도를 할 수 있도록 역사 해 주신 성령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그동안 말씀을 잘 풀어 적용하게 해주시고 성령님께 민감하여 순종하게 잘 훈련시켜주신 주준석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강사 목사님께서는 저에게 3개월 동안 10명을 정착시켜 보라고 말씀하셨는데 부족하여 그나마 성령하나님의 도우심으로 5명을 정착하게 되었고 또 많은 영혼들을 가슴에 품고 기도할 수 있도록 생각나게 하셨습니다. 정착한 그분들에게 아직도 관심이 더 필요한 것 같아 거의 매일 아침인사로 통화하거나 문자메시지를 보내기를 합니다. 이 일을 통하여 정착을 위해서는 나 혼자가 아닌 전도정착동역자가 필요함을 절실히 통감합니다. 저는 파워전도를 통하여 1차 전도대상자를 발굴하였고 2차 MD전도를 통하여 전도대상자와 깊은 관계를 맺음으로 교회로 나올 수 있게 하였으며 정착시킬 수 있었습니다. 주목사님이 지금까지 각자가 배운 훌륭한 전도방법에 2%부족한 것을 MD전도로 채워보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동안 배웠던 전도방법 위에 MD전도를 잘 활용한 결과라 생각합니다.
강사 목사님의 가르침 중 특별히 강조하신 말씀을 다시 되새겨 봅니다. ‘가정이 화목해야 만사가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MD사역자의 최고의 MD사역 대상자는 새신자가 아니라 배우자이며 부모와 자녀입니다.’ 이것을 바탕으로 ‘교회가 화목해야 하나님이 부흥을 주십니다.’ 따라서 ‘MD사역자는 새신자를 사랑하기에 앞서 먼저 성도 간에 뜨겁게 사랑할 때 새신자를 제대로 정착시킬 수 있습니다.’ ‘가정이나 교회나 어디서든지 우리가 서로 뜨겁게 사랑할 때 좋은 일이 생깁니다. 그것도 크게 좋은 일이 생깁니다.’ 그동안 많은 전도프로그램을 접하여 왔고 교회로 사람을 인도하였으나 끝까지 정착시키지 못해 마음이 아프고 하나님께 죄송하였는데 MD전도사관학교를 통하여 새가족 정착은 기술이 아니라 십자가 사랑이었음을 피부 깊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자, 따라 외쳐봅시다. 가정이 잘 되려면” “가!화!만!사!성!” “교회가 잘 되려면” “교!화!만!사!성!”
이제 조금이나마 주님의 마음을 알겠습니다. 주님은 먼저 우리가 사역하기에 앞서 사랑의 마음을 회복하길 원하셨습니다. 그리고 돌아보아야 할 영혼을 생각나게 해주시고 철저하게 기도하게 하시고 열매맺게 해주셨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고 불쌍히 여겨주신 것처럼 어머니가 아기를 낳아 사랑으로 기르는 것처럼 붙여주신 새가족을 사랑과 관심으로 섬기겠습니다. 저의 부족한 모든 것과 걱정 근심 다 내려놓고 성령님께서 주신 평안을 가지고 찾아가겠습니다. 이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요14:21)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요15:12) 이 말씀처럼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MD전도사관학교에서 배웠던 것, 기도하고 순종하며 잘 활용해 제2의 주준석목사님 같은 MD사역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