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용종은 대장 벽의 내면으로부터 자라 나와 장내로 삐져나온 비정상적인 신생물로 대장과 직장 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이며, 성인 중 15-20%에서 일어난다. 대개의 용종이 양성이긴 하지만, 용종 중 일부는 나중에 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
●증상
대체로 무증상이나 간헐적으로 출혈, 점액성 분비물, 장 기능 변화를 보이며, 흔하지 않게 복통을 초래할 수 있다.
●합병증
드물게 장폐색이 발생될 수 있으며, 내시경적 용종 절제술시 대장의 천공이나 출혈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진단
대장내시경, 바륨 대장조영술, 악성이 의심되는 경우 조직검사 시행
●치료
용종이 악성화될지 안될지 확실히 알 수 있는 방법은 없기 때문에, 내시경적 점막하 절제술로 완전 절제술 시행이 권장된다. 간혹 용종의 절제면에 암이 발견되거나 침윤성암인 경우 관련된 장 및 근처 장간막을 절제하는 것이 안전하여 개복술이나 복강경수술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예후
용종의 완벽한 절제가 이루어지면 치료가 종결되나 다른 대장부위에 용종의 재발이 쉬우므로 주기적인 추적검사가 이루어진다.
* 용종의 추적검사는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며 선종의 수술 후 재발의 경우는 30-40%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 선종성 용종 기왕력 - 향후 수술 당시 발견하지 못한 선종이나 속발성 선종을 확인하기 위하여 3년 경과하여 추적 대장경검사 권장
→ 다발성 선종성 용종 기왕력
- 1년 후, 4년 후에 추적 대장경 검사 권장
→ 병리검사상 고도의 이형성증 확진 병력
- 1년 후, 4년 후에 추적 대장경 검사 권장됨
* 고위험군
① 40세 이상 / 대장선종 보유자
② 가족성 대장선종증 또는 대장암이 유전되는 비선종성 유전성 대장암 등의 유전병을 가진 사람
③ 가족 중 대장암이 있는 경우
④ 대장의 만성 염증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⑤ 비만인 사람
* 이형성증 (dysplasia) - 암(악성종양)의 위험요인
: 이형성증으로 진단받은 환자의 최근 연구 ( '2006 Rutter 외' ) 에서 high grade dysplasia 45% / low grade dysplasia 20% - 암 발견
●심사시 주의점
당시 대장 내시경 검사판독지, 병리조직 검사결과지 요청
(다발성 -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