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널찍한 산길을 만나고 마당목재에 올라선다(11:52).


이정표를 보니 2009.03.03.에 만났던 그 고개다. 당시는 동정마을에서 출발, 적대봉을 통과하여 여기서 오른쪽으로 올라가서 오천마을로 하산했다. 그때보다 날씨도 좋아 멀리까지 시야가 트이니 충분한 보상을 받는 기분이다. 왼쪽 적대봉으로 향한다. 돌아본 마당재 모습이다.

돌탑을 지나니 막아선 적대봉이다.

정상을 300m 앞두고 갈림길인데 잠시 후 되돌아와야 할 지점이다.

지나온 마당치를 굽어본다.

나중에 하산할 능선이다.

원형이 잘 보존된 봉화대가 지키는 적대봉이다. 정상석이다.

정상에 있는 이정표.

동정마을로 이어지는 하산로다.

하산할 능선에 눈이 머문다. 저수지 오른쪽은 2년 전에 하산했던 능선이다.

버스로 지나온 거금대교다. 소록도와 녹동항도 눈을 맞춘다.

봉수대의 윗부분.

내려서다 흔적도 남기고.

되돌아온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내려선다.

여기서도 샘터를 만난다.

안부를 지나 돌아본 적대봉이다.

봉에 오르니 진행방향으로 갈 길이 드러난다.

밋밋한 오르내림의 호젓한 산책길이다. 까마귀가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봉에 오르니 전망바위다. 찬바람만 없으면 밥상자리로 안성맞춤인데 그냥 스쳐간다.


오른쪽으로 사이사이에 식당을 차렸는데 우리일행을 만나 같이 식사(12:45-13:05).

녹음이 우거진 여름이면 분위기 있는 산책로가 되겠다. 막아선 봉을 오른쪽으로 끼고 돌아 다음 봉에 오른다. 봉에서 돌아보니 저만치 멀어진 적대봉이다.

왼쪽 아래로 남천일구다.

휴식중인 다른 팀도 만난다.

소사나무군락지도 만난다.

민봉에서 삼거리갈림길이정표다.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3분후 또 삼거리를 만나는데 오른쪽 오천으로 내려선다.

봉을 오른쪽에 끼고 돌길도 만나며 진행하니

능선에서 바위도 잠시 만난다.

내려가니 오른쪽으로 전망바위다. 아래로 오천앞바다의 그림이 좋다.

가파르게 쏟아지다가 오른쪽으로 산사면을 따라 밋밋하게 진행한다.

억새밭에 내려섰다가

막아선 봉을 왼쪽에 끼고 진행하니 암릉을 만나며 시야가 트인다. 전망바위에서 보았던 가오리섬이다.

오천항이 훌륭한 그림이다. 연기를 예사로 보았는데 나중에 현장에서 소방차까지 출동한 언덕배기 산불이었다. 연기 왼쪽에 버스가 보이는데 오늘의 날머리 오천항주차장이다.

내려서는 암릉길이 이어진다.


솔숲을 잠시 지나 주택을 만나고 찻길에 내려선다.


산길입구표지와 뒤로 지나온 암릉이다. 오른쪽으로 오천교회를 지나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진행하니 치안센터도 만난다.

돌아본 적대봉(가운데 멀리 보이는 봉)이다. 그 오른쪽으로 지나온 하산능선이다.

국도27번종점 오천항주차장에서 산행을 마친다(14:32).

돌아오는 길에 소록도국립병원이 있는 중앙공원도 둘러본다. 배터리가 소진돼 그림을 담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