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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그런 이치를 설명한 사람이 있어. 우리 좀 안내해라. 당신이 데리고 가라. 네가 바빠도 우리 좀 거기에 안내해주고 가라.”그랬어. 그래 당장에 그 두 사람을 데리고 가가지고 부처님 앞에 갔다가 꿇어 앉혔잖아.“아 우리 스승이 저 분이다.”고“저 분이 그런거 말씀하셨지. 나는 뭐 아는 바가 없다. 그래도 내가 그게 감동이 가고 내가 좋아서 그 얘기를 내가 당신에게 소개했소.”이래가지고 그 사람들이 감동했잖아요.
그 우리들 불자들요 불교소개할 때 인과법 가지고 소개하면 틀림없습니다. 열심히 그렇게 물에 가라앉은 돌을“떠라. 떠라. 떠라.”한다고 돌이 뜨드냐? 가거 건져야만 뜨지. 가서 돌을 건져야 뜨지.“떠라. 떠라.”한다고 물 밖에서 계속 돌 보고“물 위로 떠라. 떠라. 떠라.”한다고 그 물 뜨드냐? 이런 이야기까지 착 해가면서, 그건『성경』에 있는 말이거든요. (하하) 고런 것까지도 싹 섞어가면서 섞어가면서 그렇게 딱 하면요 인과의 이치같이 이게 지극히 과학적이고 철두철미하고 그런 이치가 세상에 없습니다.‘한 숟가락에 배 부르랴?’그거 뭔 말이여? 그러면 한 그릇을 다 먹어야 배 부르다. 그것도 인과의 이치 아닙니까? 결국은, 결국은 그것도 인과의 이치야. 병이 왜 났느냐? 자세히 생각해봐. 병날만한 이유가 있으니까 병이 났겠지. 그것도 인과의 이치야.
전 번에 내가 그 저기 어디서 소개했나? 딴 데서 했구나. 이해가 되면은 살이 빠진다 영화 이야기했죠? 그래 이해가 되면 살이 빠지는거야. 충분히 먹었는데도 충분히 먹었다고 생각을 못 하는거지. 나부터도 그래. 왜냐? 옛날에 못 살 때 우리가 50년대, 60년대 못 살 때는 아무리 먹어도 부족하게 생각했으니까. 그게 의식 속에 나도 모르게 잠재의식 속에 꽉 박혀있는거야. 그걸 깨뜨리지 못 해. 그게 이해가 아직 안됐어. 이해가 되는 그 순간부터 조금만 먹고도 충분히 이 몸 유지하는거야. 불필요한 살 안찌는거지. 그 이해가 되면은 살이 빠지는거 틀림없는거지. 요즘 유럽에서는 그 영화가지고 다이어트 한되요.
그런 이치처럼 우리 불자들이“그 절에 그렇게 쫓아 다니면서 뭐 그렇게 절에 좋은게 있는데?”하거든 딱 잘 됐다고 앉혀놓고 그 인과이야기하세요. 모든건 인과로 짜여져 있다. 인연의 도리다. 나는 다음생에 천재로 태어나서 부모속 안 썩힐려고『화엄경』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내 이『화엄경』공부하는게 어디 가겠느냐? 내 잠재의식 속에 있어가지고 다음생에 천재로 태어난다 말이야. 틀림없다.
그게 이제 승(乘)입니다. 가르칠 승자, 법 승자요. 一切菩薩乘(일체보살승) 그 乘이야기가 아주 많이 길어졌는데, 꼭 그렇게 하나 무기를 하나 장착하세요. 여러 가지 무기가 있어. 우리가, 불자들은 무기를 장착해야 돼. 예를 들어서 뭐 지금 북한에서 무슨 뭐 무슨 단거리미사일, 장거리미사일 뭐 대공포니 뭐니 엄청난 무기를 장착하고 있어요. 우리 남한하고 비교가 안될 정도에요. 지금, 엊그저께는 뉴스를 보는데 거기에 대해서 환~하게 아는 사람이 나와서 이야기하는데 너무너무 아주 그 무력, 화력이 뛰어난거요.
그건 이제 그렇듯이 우리 불자들은 무기를 전부 장착하고 있어야 돼. 첫째 내 자신을 관리하는 무기를 장착하고 있어야 돼. 내 자신을 관리하는 무기. 관세음보살도 하나의 무기야. 정말 속 답답하면 관세음보살을 내가 하는 수 밖에 없지. 제일 손쉬운게 관세음보살 아닙니까?“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하고 열심히 부르면은 그 무기가 내 문제를 가서 파괴시키는거야. 또 딴 밖에서 나를 파괴시키려고 오는 무기를 그 어떤 그 공격 뭐가 있으면은 관세음보살이라고 하는 무기를 가지고 맞대응하는거야. 이 불자들이 장착, 평소에 장착하고 있어야 할 무기라. 지장보살도 좋고『대방광불화엄경』은 더 좋고
나는 화엄성중을 장착하고 있어. 여차하면 화엄성중이 나가 그냥. 누가 공격하던지. 어떤 경계가, 경계가 나를 해치고 나에게 상처를 주고 내 마음을 아프게하는 그런 어떤 그 경계가 나타나면은 나에게 나가는 무기가 여러 가지가 있지. 무기가 많아. 나는, 그 중에서 제일 속사포로 제일 효과 빠른게 화엄성중이야. 화엄성중이란 무기로 쏴 버리면은 어떤 것도 다 무너뜨린다구요.
우리 불자들은 무기 많아. 또 어떤게 있지? 예를 들어서? 돈 빌려 줬다가 못 받으면은 그때 쓰는 무기 뭐있지?‘하~ 내가 전생에 빚 졌는갑다. 전생 빚 갚았는갑다.’하는 그 무기 좋잖아? 근사하잖아. 하하하하 그 다 무기여. 평소에 우리 공부 잘 해가지고 딱 마음속에 장착하고 있어야 돼. 북한에 무기 장착하고 있듯이 우리도 무기를 탁~ 장착하고 있어가지고 내 자신을 보호하고, 첫째 내 자신을 보호하는거요. 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그런 무기를 장착하고 있어야되고 그리고 또 다른 사람을 교화하기 위한 무기를 가지고 있어야 돼.
아까 인과이야기 있잖아요. 인연법, 연기법 그 무기는 아주 뛰어난 무기입니다. 엄청난 무기요. 그 사리불, 목건련을 파괴시킨 무기라. 그게. 사리불, 목건련이 인도 사회에서 최고 똑똑한 사람이었어. 그 당시, 제자들이 250명씩 돼있으니까. 그 똑똑한 목건련과 사리불을 파괴시킨 무기가 인과법입니다. 인과법. 불교를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니까 또 새롭잖아요. 그죠? 요즘 하도 분위기가, 국가 분위기가 살벌하니까.
그 저기 저 이산가족 상례화하자고 실컷 이야기해놓고 딱 스톱시켜버리는데 저 무슨 꿍꿍이로 저러는지 내가 심상치 안해. 뭐 그건 그거고
우리는 불교공부하면서 많은 무기를 소지하고 있어야 된다. 오늘 또 무기 하나늘‘아 그 내가 무기라고 생각을 안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관세음보살도 내한테는 무기고 지장보살도 무기고『대방광불화엄경』도 무기고 화엄성중도 무기고『화엄경』전체는 더 말 할 나위없네. 이건 뭐 완전히 미사일무기라.『화엄경』은’미사일과 같은 무기야. 최고 가는 무기요. 사실 따지고보면 그런거에요. 불교공부한다는거 불교를 믿는다는 것도 내 자신을 보호하고 또 나의 어떤 그 이익을 위한 어떤 그 새로운 각도에서의 하나의 무기다. 이렇게도 해석할 수가 있습니다. 그 이상하게 또 들릴는지 모르지만, 불교를 무기화한다? 불교를 무기화한다? 그 설명해놓고 보니까 상당히 괜찮은데,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
그 다음에 ⑤ 一切菩薩行海(일체보살행해) 보살의 행위가 행동이 무엇이냐 하는 것. 그 다음에 ⑥ 一切菩薩出離海(일체보살출리해) 이게 참 좋은 무기요. 이건 뭔고 하니? 생사에서 벗어난다. 떠난다. 번뇌에서 떠난다. 팔만사천 번뇌로부터 벗어난다. 보살들은요 이런 무기를 다 가지고 있어요. 또 ⑦ 一切菩薩(일체보살)의 神通海(신통해) 또 ⑧ 一切菩薩(일체보살)의 波羅蜜海(바라밀해) 육바라밀 내지 십바라밀 그 다음에 ⑨ 一切菩薩(일체보살)의 地海(지해) 지위의 해 ⑩ 一切菩薩(일체보살)의 智海(지해) 그 다음에 지혜의 해. 요건 이제 앞에는 지위고 요긴 지혜고 그러네요.
그 다음에 그런 것을 설하시나니. 설(說) 저 위에 제일 위에 줄 끝에서 이제 세 번째 줄에 있는 說자를 거기다 새겨요. 이러한 것을 설하시나니. 모든 부처님은 보살을 위해서 이러한 것을 설하시나니. 願佛世尊(원불세존)은 원컨대 부처님 세존께서는 亦爲我等(역위아등)하사 또한 저희들을 위해서, 我等을 위해서 如是而說(여시이설)하소서 이와 같은 내용을 좀 설해주십시오 라고 마음 속으로, 마음 속으로 이제 그렇게 청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 식으로 되어있어요. 요게 이제 그런 그 기본적인 산문으로 표현한 그런 그 내용이고
二, 供聲偈請
1, 歎德請
爾時에 諸菩薩威神力故로 於一切供養具雲中에 自然出音하야
而說頌言하사대
無量劫中修行滿하사 菩提樹下成正覺하시고
爲度衆生普現身하사 如雲充遍盡未來로다
衆生有疑皆使斷하사 廣大信解悉令發하시며
無邊際苦普使除하사 諸佛安樂咸令證케하소서
菩薩無數等刹塵이 俱來此會同瞻仰하니
願隨其意所應受하사 演說妙法除疑惑하소서
그 다음에 이제 偈請(게청) 게송으로 청하는 그런 내용으로 되었습니다. 여기 이제 供聲偈請(공성게청)이라 그랬는데, 공양하는 그 공양구름이 소리를 내어서 그런 말이요. 공양구름이 소리를 내어서 게송으로 청하다 그런 뜻입니다. 歎德請(탄덕청)이라. 덕을 찬탄하면서 청하다. 누구에게 뭘 물을 때도 그 사람한테 비꼬는 식으로 이야기할게 아니고 진정으로 그 사람의 장점을 이야기를 하고 청해야 돼.“야 네는 참 절에 다니면서 공부 많이 했지 않느냐? 불교에 대해서 가장 요긴한 가르침이 있다면 뭐냐?”이렇게 이제 묻는거요. 그러면 이제 뭐라고? 불교를 묻는 것은 청하는 것이 되고‘불교를 공부 많이 했지 않냐?’하는 것은 덕을 말하는 것. 그 사람이 쌓은 덕을 찬탄하는 것입니다. 그게 歎德請이야.
爾時(이시)에 모든 菩薩威神力故(보살위신력고)로 모든 보살들의 위신력 때문에 一切供養具雲中(일체공양구운중)에서 일체 공양구름 중에서 自然出音(자연출음)하야 자연히 소리가 나가지고서 而說頌言(이설송언)하사대 게송을 설한다. 공양구름이 저 앞에서 있었어요. 아주 엄청난 공양구름들이 많이 소개되었었습니다. 供養雲(공양운)해가지고 73페이지 넘겨봐요. 73페이지 중간에 2번 供養雲있었죠? 供養雲 此諸世主(차제세주)가 이 모든 세상 주인들이 낱낱이 불가사의한 공양구름을 나타내사 如來道場衆海(여래도량중해)에 비를 내리듯이 쏟아부으니 所謂一切香華莊嚴(소위일체향화장엄)구름과 一切摩尼妙飾(일체마니묘식)구름과 一切寶焰華網(일체보염화망)구름과, 이렇게해서 요걸 두고 하는 소리입니다. 여기에서 소리가 나. 저절로 보살들이 마친 공양구 중에서 소리가 나가지고 게송을 설하는거요.
우리 저 불자들이 부처님 앞에 꽃 한 송이 척 올리면은 그 꽃에서 소리가 나는 것 부처님은 다 듣습니다.‘아 저 놈의 중생이 꽃 한 송이 올려놓고 뭘 비는구나.’(하하)‘저 중생이 쌀 한 됫박 올려놓고 뭘 비는구나.’사실 거기에 소리가 다 있잖아요. 꼭 소리가 나야 소리가 나는가! 소리 안나도 우리 마음이 그 속에 포함돼 있으니까 부처님은 그거 다 듣는다는거지. 그런 이치에요. 이 엉터리 이야기가 절대 아뇨.
그 누가 와서 친구가 와서 평소에는 뭐 그냥 아무렇게나 대하다 그 날은 특별히 무슨 뭐 친절하게 대한다. 그럼‘이게 뭔 소리 할려고 하는가?’(하하) 소리가 나잖아요. 소리가 나. 인간관계는 다 그렇잖아요? 유심히 뭐 그거 정도 못 느끼고 사는 사람 세상에 어디있습니까? 다~ 소리 듣고 살잖아요. 소리해서 소리를 듣는게 아니야. 소리 없어도 그 소리 다 듣고 살아. 특히 가까운 아들과 부모간에, 자식과 부모사이에도 말없는 말을 다 듣고 부부사이에도 말없는 말을 다 듣고 그렇습니다.
자 게송을 한 번 봅시다.
無量劫中修行滿(무량겁중수행만)하사 한량없는 세월 중에 수행이 가득하시사. 수행이 가득하시사. 菩提樹下成正覺(보리수하성정각)하시고 보리수나무 밑에서 정각을 이루시고, 야~ 그 두 구절 참 좋네요. 無量劫中修行滿하사 부처님이 오랫동안 수행하셔가지고 보리수나무 밑에서 정각을 이뤘다. 爲度衆生普現身(위도중생보현신)하사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서 널리 몸을 나타내시사. 그렇죠. 이게 뭐라고?「여래현상품」우리가 공부하는게「여래현상품」이잖아요. 爲度衆生普現身이여. 널리 몸을 나타낸, 현상한다. 如雲充遍盡未來(여운충변진미래)이로다 얼마나 부처님이 이 세상에 가득한가? 부처님의 진리의 가르침이 얼마나 가득한가? 구름이 充遍하듯이, 구름이 充遍하듯이 미래제에 미래까지 다 한다. 미래를 다 한다.
지금 2700년, 2600년 전에 부처님이 이 세상에 오셔가지고 설법하신 것이 지금까지 이렇게 흘러오고 또 여러 나라에 불교가 많이 퍼져가지고 많은 사람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공부하고 있지 않습니까? 如雲充遍盡未來여. 앞으로 또 얼마나 많은 세월이 흘러갈지... 이『화엄경』을 공부하면요 이 저기 저 천문학이라든지 물리학이라든지 이런 것들 나는 뭐 그쪽에 조금만 관심있지 자세히는 잘 모르지마는 정말 아주『화엄경』안에서 놀라운 그런 그 천문학과 물리학이 들어있다고 하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훨씬 더 아주 세밀하게 들어있어요.
우리가 늘 외우는 뭐 一微塵中含十方(일미진중함시방) 그러잖아요. 한 먼지 속에 시방세계가 들어있다. 참~ 그건 정말 기가막힌 이치를 밝힌 것이 사실은 우리 몸 속에 60조의 세포가 있고 그 60조 세포 하나하나마다 한 인간의 전체 정보가 다 들어있는거요. 거기에 무슨 피 성분 따로 있고 피 세포 따로 있고 뼈 세포 따로 있고 머리카락 세포 따로 있고 머리카락, 발가락, 머리카락, 발가락 세포 따로 있고 그렇지 않습니다. 눈에 전혀 안 보여요. 현미경으로도 안 보일 정도로 그런 작~은 있다고 하기도 곤란할 정도의 아주 미세한 것 속에 피의 정보가 들어있고 뼈의 정보가 들어있고 머리카락이 들어있고 눈, 귀, 코 안이비설신의가 다~ 들어있어요. 그걸『화엄경』은 이렇게 이야기해버렸어. 一微塵中含十方이라고, 시방세계가 그 속에 작은 먼지 속에 다 들어있다고, 그걸 이제사 알잖아. 이제사, 현재 과학이 이제사 아는거여. 2700년 전에 이야기해 놓은걸
그러니까 이 불교는 과학이 발달할수록 盡未來 미래가 다할 때까지 영원히 이 가르침은 그 중에서도 아주 이『화엄경』과 같은 이 대승불교의 가르침은 그렇게 오래 갈겁니다.
그 다음에 衆生有疑皆使斷(중생유의개사단)하사 중생이 의혹이 있으며, 의혹이 있을 것 같으면 다 하여금 끊게 한다. 뭐가 궁금한지? 궁금한게 있으면 다 끊게 한다. 廣大信解悉令發(광대신해실령발)하시며 광대한 信解를 다 하여금 발하게 한다. 우리가 공부하면 할수록 믿음이 더 깊어지고 이해가 더 깊어져요. 그게 廣大信解라. 넓고 큰 믿음과 이해라. 자꾸 더 생기는거요.‘야~ 그 신기하다. 과학이 이렇게 발달했는데도 뭐 다른 나라의 다른 종교에서는 뭐“신은 죽은지 오래다.”해쌌고 그래쌌는데 이 불교는 이상하게도 과학이 발달하면 발달할수록 과학이 오히려 불교에 쫓아오고 있는 정도니까. 그 이론이
세상이 발달하면은 그 옛날 이야기라고 해서, 옛날 이야기라고 해서 전부 파기해야 할 그런 그 어떤 논리나 주장이 아니라 더 빛나는거죠. 특히『화엄경』같은 것은 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믿음과 이해가 자꾸 생기는거죠. 悉令發이라. 하여금 다 발하게 한다.
無邊際苦普使除(무변제고보사제)하야 끝없는 경계의 고통이, 끝없는 고통이 普使除라. 널리 다 제거하게 하사. 諸佛安樂咸令證(제불안락함령증)케하소서 모든 부처님의 안락을 다 하여금 증득하게하소서.
우리도 부처님이 안락을 누리듯이, 마음에 평화를 누리듯이 우리 모든 사람들에게도 다 마음에 평화를 누리게 하십시오 라고 하는 그런 게송을 공양구에서 소리가 난다 이 말이요. 그렇죠. 뭐 부처님한테 그 많은 공양을 올렸는데 뭐 쌀 한 되 올려놔도 그 속에서 나는 소리가 엄청난데, 가만히 들어보면은, 여기에 올려놓은 그 공양이 얼만되 거기에 이런 소리가 없겠습니까? 이 우리가 뜻을 몰라서 그렇지 너무 딱딱 맞아 떨어지는 내용이라.
菩薩無數等刹塵(보살무수등찰진)이 보살이 無數해서 세계의 미진수와 같애. 그러면 낱낱이 그대로 무수한 보살이라. 보살이 無數해서 刹塵과 같다. 세계의 미진수와 같다 그 말입니다. 俱來此會同瞻仰(구래차회동첨앙)하니 함께 모두 모여와서, 이 법회에 모여와서 함께 우러르고 있다. 함께 다 우러러 俱來此會 모두 이 화엄법회에 와서 우러르고 있다.
화엄법회는요 그냥 그대로가 전부 아까 뭐라고 했죠? 우리 자신이『화엄경』이다. 이렇게 깨달으면은 전체가 다~ 이 우주 우리가 사는 이 환경 천지만물이 그대로 화엄법회에 동참해 온 그런 그 내용이 됩니다. 그게 어디서 뭐 차로 몇 명을 싣고 오고 그게 아니에요. 그런 일은 없습니다. 그냥 그대로 있는데로 이미 화엄법회에 동참했다. 俱來此會라. 이 화엄법회에 함께 왔다. 그래서 同瞻仰이다. 함께 瞻仰하고 있다.
願隨其意所應受(원수기의소응수)하사 원컨대 그 뜻을 따라서, 그 뜻을 따라서 應受 응당히 받는 바가 되소서. 다 받아들이게 해달라 그 말이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그 생각을 따라서 전부 받아들이게 하사. 演說妙法除疑惑(연설묘법제의혹)하소서 묘법을 연설해서 의혹을 제하소서.
그렇습니다. 부처님 앞에 와서 뭐 밥 한 그릇 얻어 먹는게 아니에요. 묘법이라 그냥. 미묘한 법 하~ 無上甚深微妙法(무상심심미묘법)을 부처님은 연설하시고 거기에서 우리가 뭔가 이치를 깨달아가고 인생의 이치, 세상의 이치를 깨달아 가는거죠. 그러면은 왜 공부를 못 하는가? 왜 공부를 잘 하는가? 왜 돈을 잘 버는가? 왜 못 버는가? 왜 망하는가? 왜 흥하는가? 하는 의혹을 전부 제거할 수가 있다. 除疑惑 그럼 우리 일상사의 의혹도 전~부 부처님 법문 잘 들으면 演說妙法 부처님 법문 속에 그 이치가 다 스며있어요. 다 들어있다고
그 아까 사리불, 목건련이 諸法從緣生(제법종연생) 모든 법은 인연으로부터 생겼다. 그 전에 인도에서 다른 학설이, 예를 들어서 이 지구가 어떻게 생겼느냐? 어떻게 생겼느냐? 예를 들어서 뭐 누가 있으라 하니 뭐 월요일은 뭐가 있으라 하니 뭐가 있고 화요일은 뭐가 있으라 하니 있고, 그거 가지고는 의혹이 안 풀리는거요. 그건 의혹이 풀릴 수가 없어. 그리고 또 인도학설로써는 범천(梵天)이라고 하는 것이 있어가지고 범신(梵神)이 이 세상을 전부 만들었다 창조했다 하는 그런 학설도 있거든요. 그것도 의혹이 안 풀리는거야. 그게 납득이 가야지. 도대체가
그래서 그런데 의혹을 가지고 있다가 인연으로부터 생겼다 라고 하니까 그냥 의혹이 다 풀려버리는거요. 인연이 다 의혹이 다 풀려버린거라.‘아 이러이러해서 이렇게 생겼구나. 꽃은 봄이 오니까 잎이 피는구나.’근데 잘 피는데도 있고 못 피는데도 있어. 똑같이 곡식을 심어놔도 저 변두리에는 잘 안돼. 중앙에는 잘 돼. 변두리엔 뭐 비료나 거름이 잘 안 갔어. 사람들이 자꾸 드나들면서 많이 밟고 그런데는 잘 안되잖아요. 그 우리가 논밭에 가보면 그런거 환~히 알 수 있잖습니까! 누구에게 묻지도 않아. 그 논밭의 주인도 다 알고 지나가는 사람도 다 알아.‘저기는 왜 저렇게 똑같이 씨를 뿌렸는데도 저기는 왜 저렇게 다 죽어가는가? 저쪽엔 왜 저렇게 무성한가?’물어볼 필요도 없어. 거긴 사람들이 자꾸 드나들고 비료도 안 가고 거름도 안 가서 그렇게 잘 안된거여.
마찬가지로 우리가 사업을 하던 뭘 하던 공부를 하던 보조적인 연(緣), 연이라는게 있잖아. 緣 연은 보조적인 역할이라. 인(因)은 씨앗이고, 거기에 대한 결과 인 연 과 이런 관계. 그래서 의혹을 다 제거하게 된다. 의혹없어요. 처음부터 의혹없는거라. 환히 아니까. 그런 내용들입니다.
2, 擧法請
云何了知諸佛地며 云何觀察如來境이니잇고
佛所加持無有邊하시니 顯示此法令淸淨케하소서
云何是佛所行處에 而以智慧能明入이니잇고
佛力淸淨廣無邊하시니 爲諸菩薩應開示하소서
云何廣大諸三昧며 云何淨治無畏法이니잇고
神通力用不可量이시니 願隨衆生心樂說하소서
諸佛法王如世主하사 所行自在無能制와
及餘一切廣大法을 爲利益故當開演하소서
佛眼云何無有量하고 耳鼻舌身亦復然이며
意無有量復云何니잇고 願示能知此方便하소서
如諸刹海衆生海와 法界所有安立海와
及諸佛海亦無邊을 願爲佛子咸開暢하소서
永出思議衆度海와 普入解脫方便海와
所有一切法門海를 此道場中願宣說하소서
그 다음에 법을 들어서 청하다. ① 云何了知諸佛地(운하요지제불지)며 아까 이제 설명한 것을 게송으로 다시 청하는거니까. 무엇을 어떻게 하면은 제불의 지위를 了知 알 수 있으며 云何觀察如來境(운하관찰여래경)이잇고 여래의 경계를 어떻게 하면은 관찰할 수가 있습니까? 佛所加持無有邊(불소가지무유변)하시니 부처님의 加持 능력이라고 했죠. 부처님의 능력은 끝이 없으시니. 顯示此法令淸淨(현시차법영청정)케하소서 이 법을 현시해서, 드러내보여서 청정케하소서. 청정케하라고 한 말은 환하게 아무 거리낌없이 툭 터지게 그렇게 하십시오.
② 云何是佛所行處(운하시불소행처)에 어떤 것이 이 부처님의 所行 행한 바 곳에서 而以智慧能明入(이이지혜능명입)이니잇고 지혜로써 능히 밝게 들어갈 수가 있습니까? 그러니까 부처님의 소행, 행(行) 있었죠? 불행(佛行) 그것을 어떻게 하면 알 수가 있습니까? 佛力淸淨廣無邊(불력청정광무변)하시니 부처님의 힘은 청정해서 넓고 끝이 없으시니. 爲諸菩薩應開示(위제보살응개시)하소서 모든 보살을 위해서 응당히 열어 보여 주십시오. 應開示하소서.
③ 云何廣大諸三昧(운하광대제삼매)며 삼매있었죠? 무엇이 부처님의 광대한 모든 삼매며? 云何淨治無畏法(운하정치무외법) 무외법있었죠? 사무외(四無畏) 두려움없음에 대해서 말씀드렸죠. 두려움없음을 청정하게 다스릴 수 있습니까? 神通力用不可量(신통력용불가량)이시니 신통력의 작용이, 신통력의 작용이 가히 헤아릴 수 없음이니 願隨衆生心樂說(원수중생심락설)하소서 원컨대 중생의 마음의 즐겨하는 바를 따라서 설명해 주십시오. 저 앞에서 있었던 내용들을 좀 더 구체적으로 중생들이 마음에 즐겨하는 바를 따라서 설명해달라.
④ 諸佛法王如世主(제불법왕여세주)하사 모든 부처님의 법의 왕은, 부처님을 법왕이라 그래요. 法王 부처님은 법의 왕이시니. 또 세상 주인과 같으시니 그랬어요. 如世主 所行自在無能制(소행자재무능제)라 부처님도 그렇지마는 세상 주인 예를 들어서 세상 주인되면은 최소한도 자기 세계에서는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거요. 所行이 自在야. 행한 바가 자유자재해서 능히 제어하지 못 하는 것과, 제어할 수 없음과 及餘一切廣大法(급여일체광대법)을 그리고 나머지 일체 광대한 법들을 爲利益故(위익고)로 當開演(당개연)하소서 이익을 위한 고로 마땅히 열어서 연설하소서.
그렇습니다. 법문이요 우리 인생살이에 이익이 있어야되요. 이익이 있어야 돼. 뭔가 이익이 있어야 된다구요. 뭐 막연하게 제 3의 어떤 그 힘이 작용해주기를 바라지말고 내가 내 마음으로부터 그 이해가 되고 그래서 이치를 깨달아가지고 내 행동에 바로 적용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이익, 그것입니다. 이익을 위한 까닭에 마땅히 열어서 연설하소서.
⑤ 佛眼云何無有量(불안운하무유량)하고 부처님의 눈은 어찌하야 한량이 없고? 耳鼻舌身(이비설신)도 또한 다시 그러하다. 한량이 없으며 그 말이죠. 意無有量復云何(의무유량부운하) 이것도 또 안이비설신의 意죠. 意가 한량이 없음도 또한 어떠한가? 어째서 모두 한량이 없습니까? 저 앞에서 안이비설신의가 어떻습니까? 이것만 말했는데 여기는 이제 한량이 없다라는 식으로 조금 맛을 보이고 있네요. 願示能知此方便(원시능지차방편)하사 원컨대 이 방편을 능히 알 수 있도록 보여주십시오.
⑥ 如諸刹海衆生海(여제찰해중생해)와 모든 刹海와 衆生海와, 고것도 이제 사십문 가운데 있었죠. 사십문 가운데 전부 이제 있었습니다. 삼십문째 전부 있는 이야기에요. 중생해, 찰해 뭐 중생의 바다와 法界所有安立海(법계소유안립해)와 법계가 안립해 있는 바와, 법계가 그렇게 성립돼있는 것과 及諸佛海(급제불해)와, 諸佛海의 亦無邊(역무변)을 모든 부처님 바다가 가이 없는 것을 願爲佛子咸開暢(원위불자함개창)하소서 원컨대 불자를 위해서, 부처님 제자를 위해서 다 열어서 펼쳐 주십시오. 이제 정식으로 이제 게송으로 청합니다. 이렇게
⑦ 永出思議衆度海(영출사의중도해)와 영원히 思議에서 벗어난 온갖 여러 가지 그 육바라밀, 십바라밀 그런 그 여러 가지 바라밀바다와, 그 말입니다. 또 普入解脫方便海(보입해탈방편해)와 널리 해탈과 방편에 들어가는 바다와 所有一切法門海(소유일체법문해)를 있는 바 일체법문
참 법문 많고 많죠. 정말 많습니다. 그런데『화엄경』공부를 해보니까 뭐『천수경』이고『반야심경』이고 뭐 좋은 경전 많기 많지만 불교개론도 있고 불교입문서도 있고 한데, 처음부터 막 무턱대고『화엄경』부터 가르쳐야 되겠더라구요. 그 소중하고 아까운 시간을 다른거 할 겨를이 없어. 예를 들어서 우리가 큰~ 창고에 들어갔어. 그 큰 보물창고에는 별의 별 보물이 다 있어. 다이아몬드도 있고 금도 있고 은도 있고 구리도 있고 뭐 온갖 조각작품도 있고 뭐 많은데 다이아몬드가치를 아는 사람은 딴거 다~ 제쳐놓고 다이아몬드만 가지고 나올거 아닙니까?
내가 평생을 불교공부를 해보니까 어느날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야~ 이거 불자들 불교에 귀의해가지고 뭐 교양대학, 불교대학 이런게 엄청나게 많이 생겨가지고 뭘 가르친다 뭘 가르친다. 엊그저께도 스님이 한 뭐『천수경』하고『반야심경』그 강의책가지고 교재를 한다고 하면서 고맙다고, 내 교재를 가지고 쓰니까 고맙다고 하면서 다기(茶器)를 어디서 한 벌 보내왔어요. 뭐 그런 일도 있고 등등 그러는데 그걸 내가 받으면서 그랬어.‘아 이거『화엄경』부터 가르쳐야되는데 왜『천수경』하고『반야심경』부터 가르치는고?’속으로 그 생각을 했어요.
아니 뭐 그것도 물론 좋아. 금이나 은 정도는 돼. 그렇지만 다이아몬드가 더 값지잖아. 아이 거 창고에 들어가가지고 다이아몬드도 있고 금도 있고 은도 있는데 다이아몬드부터 가지고 나와야지. 다이아몬드 한 근하고 금 한 근하고 그 가치를 우리가 비교한다하면은 그 어느 바보가 금가지고 나오겠어요? 다이아몬드가지고 나오지. 다이아몬드 1캐럿이면 뭐 금 얼마지? 금 1킬로 뭐 10킬로도 될 거야. 아마.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부처님과 인연을 맺었고 불교와 인연을 맺었으면은 불교라고 하는 거대한 보물창고에 들어오신거에요. 여러분들은, 거대한 보물창고에 들어왔는데 그 창고에서 뭘 가지고 나갈건가? 뭘 가지고 내 이익을 취할 것인가? 이렇게 우리가 냉정하게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거죠. 그래서 야 이거 불교 처음들어온 사람에게도 무턱대고『화엄경』부터 가르쳐야 되겠구나. 첫날은 대방광불화엄경 그 일곱 자만 가르치면 되잖아요. 그런 식으로라도 하루에 뭐 게송 하나씩만 가르쳐도 충분하거든요. 안해서 그렇지.
所有一切法門海(소유일체법문해)를 此道場中(차도량중)에서 願宣說(원선설)하소서 이 도량 가운데서 원컨대 宣說하소서. 그랬습니다. 우리는 이제 잘도 하고 있어요. (하하) 所有一切法門 바다를 이 도량 가운데서 원컨대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만일동안 금세기 최고의 축제 화엄경강설을 이렇게 해가지고 날로 이제 번창하고, 내가 신심이 나요. 첫째, 내가 신심나고 아~ 이거 참 하기를 잘 했다 싶은 생각이 나서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오늘 공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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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는 속썩이는 사람이 있으면 '이 사람이 내생에 나에게 도움을 주려고 그러는구나...'하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마음이 한결 편해지고 그 사람도 밉지가 않게 되어요. 참 신기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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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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此道場中에서 願宣說하소서...고맙습니다. _()()()_
고맙습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_()()()_
고맙습니다 _()()()_
無量劫中修行滿 菩提樹下成正覺...고맙습니다._()()()_
九世十世互相卽 遠離轉倒夢相 究境涅槃나무대방광불화엄경
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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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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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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