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머워즈라는 영화를 본적이 있는가? 이 영화는 우리가 인터넷에만 의존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현실적으로 말해주는 영화이다. 이 영화에서는 oz라는 안터넷 가상 현실 세계에서 일어나는 문제와 oz에서 일어나는 일이 현실 세계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고 있다. 이 영화에서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는 것은 인터넷 보안과 점점 인터넷으로만 의존하는 삶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이 영화는 먼 훗날 예기가 아니다. 이 영화에서는 oz가 파괴가 되면서 수도 관리 시스템에 오류가 생겨서 수도관이 터지고, gps가 잘못된 정보를 표시하기도 한다. 자, 그럼 지금 우리 생활을 보자, 최근Apple사에서 만든 아이폰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이 아이폰은 거대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인터넷 뱅킹, 주식거래 각종 편의기능이 있어 아이폰 하나로 거의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스마트 폰으로 인터넷을 이용하면 해킹을 손쉽게 당할 수 있다. 만약에 중요한 정보를 스마트 폰으로 처리하면 해킹을 당할 가능성이 훨씬 높기 때문에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될것이다. 또 요즘은 주요 국가 기관들이 인터넷 전산망으로 관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만약에 AI(인공지능 컴퓨터)가 국가 기관 사이트에 바이러스를 퍼트리면 국가에는 개인보다 더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된다. 그렇게 되면 우리들도 엄청난 불편을 격게 된다. 하지만 예방만 잘 한다면 그런일은 없을 것이다. 에방방법은 뭘까??? 우리 모두 생각해보아야 될 문제이지만 내 주관적 생각으로는 일단 우리 모두가 노력을 해야할 것이다. 무슨 노력이냐??? 바로 데이터 스모그의 양을 줄이는 것이다. 여기서 잡깐 데이터 스모그란 뭘까? 데이터 스모그란, 불필요한 정보들이 지나치게 많이 유포되는 현상. 인터넷의 발달로 정보의 유통속도가 빨라지긴 했지만 한편으로는 쓰레기 정보나 허위 정보들이 마치 대기오염의 주범인 스모그처럼 가상공간을 어지럽힌다는 뜻이다. 하지만 믹싱 데이터 스모그만 줄인다고 과연 해결될 일이 아닐것이다. 우리가 이 일은 해결하려면 먼저 지금 인터넷에 정보가 얼마나 넘쳐나고 있는지를 파악해야한다. 얼마나 인터넷에 정보가 많이 흐르고 있으면 인터넷을 '정보의 바다'라고 부르겠는가. 우리가 이 바다에서 소금기만 쏙 걸러낸다면 더이상 인터넷은 정보의 바다가 아닌 '정보의 강'이 되는것이다. 정보의 강은 흐른다. 정보의 강은 흐르면서 불순물을 싹 제거해준다. 우리가 쓸데없은 데이터 즉, 소금기를 걸러준다면 저절로 정보의 강이 될것이고 인터넷 태러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지금 까지는 네 주관적인 생각이었지만 데이터 스모그의 저자인 데이비드 쉔크를 이렇게 말한다, "과잉 정보는 독(毒)이다" 하지만 쉔크의 말을 저승의 프랜시스 베이컨이 들었다면 펄쩍 뛰었을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지식은 힘이다"라는 유명한 말을 앞세우며 지식의 복음을 전파하던 프랜시스 베이컨에게 지식은 이성의 산 증인으로서 추앙받아야 마땅했으며,활발한 의사소통은 문명화의 활력소로 존중될 일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보에 '접근'한다고 해서 지성이 '창조'되는 것은 아니다. 정보와 가치는 별개다. 정보가 깊이 있는 혜안과 예리한 비판력을 만들어내지는 않는다. '안다'는 것은 좋지만 단순히 많이 아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 '데이터 스모그' 안에서 쉔크는 정ㅂ호와 이해의 차이를 명확히 구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더 많은 정보가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다. 그리스 신화의 미다스(Midas) 왕은 손에 닿는 모든 것이 전부 황금으로 변하기를 소망하였다. 그런데 신이 그 소망을 실현시켜 주자 이제는 손에 닿는 것마다 죄다 황금으로 변하는 통에 식사도 할 수 없고 가족과 포옹할 수도 없는 우스운 모습이 되어 버린다. '지식은 힘'이라는 신념 속에서 더 많은 지식과 정보를 갈구했던 선대의 기원에 따라 현대인들은 정보의 풍요 시대에 살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모양새를 살피면 정보화 시대의 미다스처럼 손에 닿는 것이 모두 정보이지만 오히려 그 때문에 정보의 가치는 증발해 버리는지도 모른다. 정보 과잉의 시대에 우리들에게 정작 부족한 것은 '의미'이다. 책상 위의 블랙 홀이라는 악평을 듣는 컴퓨터와 인터넷이 삶의 의미를 부여해줄 수는 없을 것이다. 의미로의 회귀를 위해서는 데이터 스모그를 탈출해 선명한 시야를 확보하고 인생과 사회를 바라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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