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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14더블레싱투게더 베트남' 연합팀. 지난 8월3일부터 1주일간 베트남 허우장, 껀터, 호치민 지역에서 사랑의 집짓기와 노부부 결혼식, 홈스테이 등을 통해 한베 가족간 사랑을 나누고 돌아왔다.
"I love Jesus. You love Jesus. We love Jesus."
더블레싱투게더(THE BLESSING TOGETHER). 작은 나눔 큰 사랑을 실천하는 더블레싱투게더와 토털웨딩그룹 아뜰리에 드 망고가 함께한 '2014 더블레싱투게더 베트남'이 지난 8월3일부터 10일까지 7박8일간, 베트남 호치민, 껀터, 허우장 등의 지역에서 진행되었다.
사진/ 마음을 열면 사람의 마음이 보인다. 7박8일동안 베트남 김남균 목사님과 함께 하며, 서로에게 기쁨과 행복이었던 베트남 연합봉사팀.
2014더블레싱투게더 베트남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연합팀으로 구성되었다. 더블레싱투게더와 아뜰리에 드 망고 웨딩전문 연합팀, 그리고 인천순복음교회 청년팀과의 코 워크(Co-work) 사역.
베트남 봉사에 참여한 사람들의 연령도, 직업도, 참가 동기도, 사연도 모두 달랐지만, 베트남에 머문 내내 서로를 알아가며 즐겁고 행복한 웃음을 터뜨릴 수 있었던 것, 그리고 생소한 문화와 음식, 더위를 이기며 불편함을 이길 수 있던 것도, '사랑' 때문이었으리라.
우리는 오로지 사랑을 함으로써 사랑을 배울 수 있다(We can only learn to love by loving.).
그렇다.
한베 가족들과의 행복한 시간,
축복과 사랑을 나누는 더블레싱투게더
지난 7년간 베트남의 가장 가난한 마을중의 하나인 빈롱, 허우장 등지에서 사랑의 집짓기와 기증을 해온 더블레싱투게더. 올해는 호치민에서 5시간 떨어진 허우장 마을에서, 한베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나누었다.
세계에서 12번째로 긴강,
메콩강(Mekong River)은 생명줄이다!
호치민 탄손넛 공항에서 버스로 남부지역 허우장으로 내려가는 길에 여러번 마주친 메콩강. 아름다운 석양이 하늘에 걸리면 강물도 하늘빛처럼 붉게 물들어 더더욱 황금빛으로 빛나는 강이다. 베트남의 풍요로움의 상징이자 젖줄 메콩강은 베트남 사람들의 삶, 그 자체이다.
인도차이나 지역의 메콩강은 티베트 고원에서 발원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중국의 운남성, 미얀마,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을 관통한다. 장장 강의 길이만 해도 약 4,180Km에 이른다. 마을을 끼고 흐르는 좁은 수로같다가도 강폭을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광활한 바다처럼 펼쳐지는 강이다.
베트남 호치민에서 5시간,
우리는 허우장으로 간다!
어느덧 마을로 들어서면, 메콩강은 삶의 수단이요, 터전이다. 나무를 가득 실은 배가 지나간다. 얼기설기 걸은 빨래가 바람에 휘날리는 가옥도 보인다. 고기잡이 배도 스쳐지나간다. 강가 빨래터에선 아이들이 그릇을 씻는 모습도, 빨래하는 베트남 아낙네의 모습도 보인다. 특히 강을 따라가노라면 가가호호 베트남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엿볼 수 있어 참 정겨운 곳이 베트남이다.
한없이 평화로운,
그러나 이들에겐 희망이 필요하다!
올해 블레싱투게더가 집을 지은 곳은 허우장성의 새로운 도시계획이 이루어지는 지역이었다. 홈리스의 가난한 가정들을 이주시켜 신도시로 개발하고 있는 곳이라고 했다. 보기엔 참으로 평화로운 마을이다. 야자수와 바나나풀이 우거진 아열대림은 길게 뻗은 농장같다.
특이하게도 끝이 보이지 않는 좁은 일차선 도로를 따라 한쪽 대로변에 집들이 들어서고 있었다. 우리가 잠시 집짓기에 합류할 집도 그 구역에 있다. 그러나 도로를 따라 오토바이들이 쉴새없이 오가는 바람에 도로 건너에서 반대쪽으로 벽돌을 옮기는 것이 안전상 쉽지 않았다. 뜻있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면 더 많은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을텐데..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다.
허우장의 가난한 환경을 바꾸는 집 문제는 하루아침에 해결될 일은 아니다. 게다가 타지역에 비해 거리가 너무 먼 까닭에 허우장 지역은 해외 원조단체나 NGO 단체들조차 발길이 미치지 않는 곳이라고 한다. 삶이 퍽퍽하다보니, 이혼율이 높고, 분열된 가족은 흩어진다.
고향에 남은 연로한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월 15불 정도의 수입으로 외손주, 친손주들을 키우며 열악한 환경과 싸우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도 참 밝다. 낯선 이방인들과 눈빛만 마주쳐도 살그머니 미소를 짓는다. 손을 흔들면 환하게 웃어주며 손을 흔드는 아이들이다.
가난이야 어디 허우장 뿐이랴. 지구촌 곳곳이 가난과 질병으로 신음하고 있지 않은가. 왜 베트남이냐고 묻는 분들이 있다. 나도 한동안 그 답을 찾으려고 내게 묻곤 했었다. 왜 베트남일까...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잠16:9)
가난과 행복이 비례하지 않는,
베트남, 베트남 사람들
블레싱 연합팀이 버스에서 내리자 마을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한국에서 베트남까지 직선 비행거리로만 3,578킬로미터, 비행시간 5시간, 탄손넛 공항에서 버스로 5시간 떨어진 곳, 허우장에서 만난 베트남 사람들, 그리고 아이들이다.
생면부지 처음 보는 사람들이다. 이렇게 우리가 만날 확률은 과연 어떻게 될까. 왜 우리들은 이 곳에 왔을까... 그들을 바라보노라니 울컥 마음이 요동친다.
씬 짜오(Xin chao). 안녕하세요. 우리는 금방 친숙해졌다. 그들이 내민 과일, 수줍은 미소와 웃음, 우리의 웃음과 미소는 언어와 문화가 다른 한베 가족들의 낯선 마음을 이내 무장해제시켜 버리기에 충분하다. 밋이라는 쫀득쫀득한 베트남 과일을 함께 나누어 먹으며 행복 충전!
과연 만남의 축복이다.
사랑은 받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
사랑은 사랑을 부른다!
한 쪽에서 집짓기 준비를 하는 동안, 한쪽에서는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나눈다. 페이스 페인팅. 아이들의 볼에도 꽃이 핀다. 수줍어서 도망다니던 아이들이 하나 둘 몰려들었다. 노란 꽃, 풍선, 고양이..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들이 얼굴에 그려질 때마다 아이들이 까르르 웃었다. 참 예쁘다. 참 사랑스럽다.
아뜰리에 드 망고 블레싱팀의 오진화 대표. 환하게 웃음지으며 아이들과 소통을 한다. 준비한 연필과 사탕도 나누어주고, 풍선도 불어주고. 볼도 쓰다듬어주고, 안아주기도 하면서...사랑은 그렇게 마음에서 마음으로 흘러간다.
사진/ 앞줄 좌로부터 시계방향으로. 아뜰리에 드 망고 오진화 대표, 더블레싱투게더 김해경 대표, 블레싱 김성현, 베트남 꼬맹이, 블레싱 박용규 목사님.
오진화 대표는 2010년에도 더블레싱투게더와 봉사활동을 함께 했다. 16쌍의 베트남 노부부들의 금혼식을 함께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큰 감동과 쉼을 누렸다는 그녀다. 그 여운과 기쁨 때문에 올해도 망고팀을 이끌고 더블레싱투게더와 연합, 베트남 땅을 밟았다.
사진/ 허우장의 꼬맹이와 함께한 더블레싱투게더 김해경 대표.
난 베트남 땅이 좋고, 베트남 사람들이 좋다. 그들과 나누는 소박한 정이 따뜻하다. 스맛폰을 손에서 놓을 수 있고, 시간에 쫓기지 않는 힐링 타임이 그저 행복하다.
2006년 12월, 처음 베트남 땅을 밟은 나는 새해를 붕따우의 리조트에서 보냈다. 베트남으로 떠난 것은 5년간의 새벽기도를 마치면서였다.
대학졸업과 동시에 시작한 기자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2006년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그 땅으로 한 달 예정의 휴가를 떠났었다. 그러나 예정했던 한 달이 두 달, 두 달이 석 달...그리고 베트남에서도 계속된 새벽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베트남을 품게 하셨다.
그전까지 나와는 아무 상관없었던 나라, 베트남이 비로소 내 마음속으로 성큼 들어왔다. 그것이 블레싱의 시작이었다...
사진/ 허우장성의 관리, 더블레싱투게더 김해경 대표, 베트남 영산제자학교 김남균 목사님, 참좋은 순복음교회 박용규 목사님.
그리고 더블레싱투게더는 베트남을 사랑하는 사람들, 인도차이나를 품은 사람들이 함께하는 전문인 연합사역단체로써 매년 8월이면, 베트남으로 봉사를 떠나고 있다. 해외는 베트남을, 국내는 개척교회와 미자립교회를 섬기는 봉사단체이다. 모든 것은 자비량으로, 그리고 연합사역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블레싱은 올해 7년째, 안식년을 맞았다. 그래서였는지, 올해 블레싱투게더는 그야말로 힐링의 시간들로 가득찼다.
사랑의 집짓기는 사랑을 짓는 것,
잠시 머문 자리에 주님 축복을 남긴다!
사진/ 베트남에서 20년째 선교사로 섬기시는 김남균 목사님, 사랑의 집 수혜자인 엄마와 아들, 더블레싱투게더 김해경 대표.
베트남에서 20년, 사람을 키우는 김남균 목사님.
지난 20여년간 베트남에서 베트남 사람들을 섬기고 계신 베트남 영산제자학교장 김남균 목사님. 눈물과 기도가 없이는 결코 걸을 수 없었던 베트남 생활이었다. 추방도 2번이나 당했다. 그럼에도 베트남의 키즈와 청소년, 청년들을 품은 공동체를 통해 청소년들을 주님의 사랑으로 교육시키고, 하나님과 베트남을 사랑하는 일꾼으로 성장하도록 도왔다.
베트남의 소수부족 출신인 그들이 학교 교육을 받고 신학대학에 진학하기도 하고, 혹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건강하고 모범된 믿음의 사람들로 살아가도록 '사람'을 키우는 목사님을 뵐 때마다 감동이다. 블레싱투게더는 김남균 목사님의 베트남 영산제자학교와 연합하여, 베트남 봉사활동을 하는 동안, 베트남 아이들, 청년들, 어른들과 가족이 되었다.
축복과 사랑의 동행, 집짓기
사진/ 2011년 베트남 빈롱지역에서 진행된 더블레싱투게더 사랑의 집짓기
블레싱 사랑의 집짓기는 두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집 허물기와 집 짓기. 처음에는 코코넛 집을 허물고 지었다. 우리나라 초가집 같은 것인데, 세월이 지나면 역시 코코넛 지붕이나 벽을 뜯어내고 다시 교체를 해야하기에 몇년전부터는 벽돌집으로 교체하여, 지원하고 있다.
오래된 코코넛 집을 허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칼과 힘만 있으면 가능하다. 집짓기는 사전에 기초공사를 하도록 재정으로 지원하고, 베트남 봉사 일정중에 건축 공사장을 찾아 일손을 돕는다. 그래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열심히 시멘트와 자갈을 섞고 삽질을 하는 청년들을 보면 마음으로부터 미소가 번진다.
한베 가족 사랑의 현장,
사랑의 집짓기에 작은 힘 보태기!
베트남의 집들은 보통 가로 4M X 세로 20M가 공식 규격이다. 베트남에 첫 발을 내딛었을 때 한결같이 집들이 같은 크기의 직사각형이라 신기했었던 적이 있었다. 가로로 그만큼 폭을 늘려가거나 혹은 위로 높이를 더해가는 구조다.
허우장 이주 지역의 집들은 규격이 모두 가로 4M X 세로 8M로 짓는다. 예전엔 내부는 원룸 형태로, 완성후 나무 침대나 부엌 가구 등을 들여놓는 단순 구조였는데, 올해 지어진 집을 보니, 칸막이 같은 벽을 세워 방같은 구조의 실용적인 모습으로 변화를 주었다.
2013더블레싱투게더 허우장 사랑의 집짓기.
벽돌 한장도 정성껏!
블레싱투게더의 벽돌 릴레이!
2014더블레싱투게더 팀원 김성현군(여의도순복음 김포교회)은 중2 때 블레싱투게더와 처음 베트남 땅을 밟았다.
그때는 어머니 손에 끌려서 아무 생각없이 반강제로 입내밀며 봉사활동이란 것을 하게 된 꼬맹이였는데 이제 대학교 2학년, 올해 5번째 베트남 땅을 밟은 청년이 되었다. 올해, 성현이는 베트남 아이들을 향해 넉넉한 웃음을 날리는 스마일 가이로 변신했다. 하나님의 은혜이다.
토털웨딩그룹 아뜰리에 드 망고의 오진화 대표(대전 온누리교회)는 결혼 성수기 바쁜 스케줄 중에도 아무런 조건없이 토달지 않고 자발적으로 합류해주었다.
오히려 자신이 해야 할 일이 있을까를 물었던 오진화 대표와 망고팀 덕분에, 감사하게도 올해 베트남 봉사활동은 참으로 많은 사람들과 사랑과 행복을 나눌 수 있었다. 믿음의 실천을 행하는 멋진 여성 CEO이다. 오대표는 아티스트 패밀리 정회원이기도 하다.
강화도에 개척교회를 세우실 '참좋은 교회' 박용규 목사님. 건축 허가서가 안나와 기도끝에 블레싱 베트남 봉사팀에 합류하셨는데, 건축전에 힐링의 시간을 주셔서 쉼을 누리시게 되었다고 기뻐하셨다.
베트남 다녀오신 후 오래 기다리던 건축 허가서가 나왔고, 9월23일 기공예배 후 건축공사를 진행중에 계시다. 블레싱과 함께 올해 3번째로 베트남 봉사활동에 참여하셨다.
벧엘교회 강경숙 전도사님. 워십 미니스트리를 이끌고 계신 아름다운 분이다. 올해 역시 3번째 블레싱과 함께 하셨다. 손가락을 다쳤는데도 아이들을 위해 풍선만드느라 아픈 내색도 안하고...누가 보든 말든 기꺼히 땀흘리며 섬기는 사람들, 참 아름답다.
사진/ 베트남의 어린 꼬맹이도 벽돌 나르는데 힘 좀 썼다.^^ 속깊은 녀석.
집이란 우리에게나 그들에게나 좀더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터전이다. 습기찬 코코넛집, 고엽제에 노출되기도 하는 열악한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건강도, 공부의 헤택에서도 항상 열외가 되기 쉽다. 아이들은 희망이다. 좀더 낳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보살핌을 받아야 한다.
집은 건물 혹은 주택이 아니라 홈이어야 한다. 휴식과 안식이 있는 따뜻한 집. 베트남의 가난한 아이들도, 그런 집에서 가족의 사랑을 받으며 행복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길 바랄 뿐이다.
2014 더블레싱투게더 베트남팀!
뭉치고 함께 하면 사랑은 더 커진다!
사진/ 2014더블레싱투게더 베트남. 감사하게도 이번 봉사여행은 블레싱과 함께 대한민국 최고의 토털웨딩그룹 아뜰리에 드 망고와 인천순복음 청년팀과 연합사역을 펼쳤다. 함께 마음을 모으면 행복은 더욱 커진다.
더블레싱투게더는 하나님께서 선물해주신 많은 사랑의 이야기를 품고 있다. 그래서 뒤돌아 보면 자랑할 것이 없음을 더더욱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예비하고 준비케하신 이도 하나님, 여신 것도 하나님, 가게 하신 것도 하나님, 이루시는 것도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매년 8월 첫째주에 떠나는 블레싱 베트남 봉사활동은 매년 봉사의 여운을 기억하며 함께 하는 개인, 교회, 가족, 청소년, 전문인 등과 함께 연합하고 있다.
어느 해에는 중고등학생들과, 어느 해엔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인 CEO들과, 어느 해엔 가족 중심의 팀들과, 어느 해엔 전혀 알지 못하던 타지역의 청년들과, 어느 해에는 개척교회와...동행하면서,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한베간 아름다운 만남의 축복에 늘 감사했다.
사진/ 2010 더블레싱투게더 베트남.
블레싱은 다행히 첫출발부터 욕심을 버렸다. 단지 자비량, 숫자와 규모와 재정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웠는데, 지금까지 잘 지켜지고 있다. 그런데 이젠 블레싱 가족들이 더욱 진한 가족애로 블레싱을 사랑해주고 있어 오히려 행복하다.
매년 진행되는 더블레싱투게더 베트남 봉사엔 문화적 거부감 없이 진심어린 축복과 사랑의 마음을 나누고픈 마음이 있는 분들이면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
그런데, 다녀오신 분들은 한결같이 사서 고생을 하시고도 오히려 쉼과 회복을 누렸고, 기쁨과 행복함을 느끼셨다니 무슨 조화일까?^^
스토리가 있는 블레싱, 아름다운 동행이 주는 선물임에 틀림없다.
I love everything about you in the Lord.
God bless you all.
글/ 김해경 (더블레싱투게더 대표,
아티스트 패밀리 회장)
사진/ 더블레싱투게더, 아뜰리에 드 망고, VN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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