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리나라 사람들이 참 많이 가는 나라이다.
하지만 참 멀리 있는 나라이다. 멀리 있다 보니 한 번 가면 길게(오래) 머물게 된다.
때로는 말을 배우느라 정말 오래 머물게 된다.
미국에서는 휴대폰(스마트폰)을 어떻게 이용해야할까?
자, 정리해 보자.
[ 미국에서 스마트하게 스마트폰 이용하기 ]
1. 미국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
1) 자동로밍: 늘 하는 얘기지만 자동로밍이 제일 편하고, 제일 비싸다.
2) 임대로밍: 이건 한국에서 심카드만 빌려서 이용하는 것이라 돌려줘야한다. 요금도 만만찮다.
3) 미국유심: 전화번호가 바뀌지만 아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2. 통화 요금 비교
- 스마트폰도 전화기다. 전화요금부터 알아보자.
※ 부가세 포함, 1분당 요금, 2011년 08월 요금 기준
- 미국 심카드가 말도 안되게 싸다. 그런데, 함정이 있다. 모든 심카드가 다 이런 요금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 위의 요금제에 기준이 되는 심카드를 알아보자.
1) 통신사업자
- 세계에서 아이폰을 처음으로 판매한 AT&T의 MVNO인 H2OWirelessMobile의 상품이다.
(AT&T와 품질은 동일하고, 요금은 H2O에서 정한다고 이해하면 된다.)
2) 심카드 종류
- H2O에서도 여러 종류의 심카드를 판매한다. 그 중에서....
- "Monthly Plan $49.99" 상품이다. 현지에서 50달러에 판다.
그런데, 심카드는 따로 사야한다. 요금제만 50달러라는 얘기다.
- 심카드는 7달러이다.
- 즉, 57달러(65,000~70,000원) 정도하는 상품이다.
- 카드는 이렇게 생겼다. ^^
3) 요금제
정확한 요금제는 이렇다.
3. 데이터 요금 비교
- 자, 이제 진정으로 궁금해할 데이터 이용요금에 대해 알아보자.
- 이걸 보면 H2O 카드를 사야한다.
그렇다. H2O $49.99 요금제가 정답이다.
4. 250MB에 관한 고찰
- 한국에서 무제한 요금제로 이용하던 사람들에게는 250MB가 적은 양으로 느껴질 수 있다.
- 그런데, KT 45,000원 요금제 중, 데이터 100MB에 통화 250분을 주는 요금제가 있다.
이 사람들이 과연 데이터가 부족해서 추가 요금을 내고 있을까?
"천만에..."
- Wi-Fi가 괜히 있는 게 아니다.
Wi-Fi가 없어도 카카오톡과 이메일, 인터넷 검색만 한다면 250M를 다 채우기 어렵다.
- 유튜브, 팟TV만 안보면 된다.
(게다가 미국은 한국보다 데이터 품질이 떨어져서 동영상 못본다.)
자, 미국에 간다면 H2O 심카드를 사서 쓰자. 전화통화도 마음껏하고 데이터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다.
미국에서 57달러면 살 수 있다. 단, 캘리포니아에서 많이 판다. (H2O가 캘리포니아 지역 기반 사업자라....)
한국에서도 팔고 있다. 물론 미국 보다 비싸다.
89,100원으로 한 2만원 정도 더 든다. (심텔 www.simtel.co.kr 기준)
하지만 미리 준비하는 것도 방법이다. 공항에서 가족들에게 안부전화를 바로 할 수 있다.
다음에는 미국 데이터 심카드를 비교해 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