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중에 프로 연세대독수리산악대 265차는 번개팅 원정산행으로 현천행 조정은 동행한 한국에서 네번째 높은 산으로 100대명산 무주 덕유산 주봉 향적봉(1614m) 백련사 코스로 오르다 2024년 10월12일(토)
덕유산 주봉 향적봉(1,614m)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장수군과 경상남도 거창군·함양군에 걸쳐 있는 산. 덕유산은 소백산맥의 중심부에 솟은 산으로 주봉은 향적봉(香積峰, 1,614m)인데, 남서쪽에 위치한 남덕유산(1,507m)과 쌍봉을 이룬다.
두 봉을 연결하는 분수령은 전북특별자치도와 경상남도의 경계가 되며,
남덕유산에 대하여 북쪽의 주봉인 향적봉을 북덕유산이라고 부른다. 이들 두 산이 이루는 능선을 중심으로 북서쪽에 적상산(赤裳山, 1,034m)과 두문산(斗文山, 1,052m),
북동쪽에 거칠봉(居七峰, 1,178m)과 칠봉(七峰, 1,161m), 남서쪽에 삿갓봉(1,419m)과 무룡산(舞龍山, 1,492m) 등 1,000m 이상의 고산들이 일련의 맥을 이루어 덕유산맥이라 부르기도 한다.
덕유산 전설 노인과 사슴의 전설
덕유산과 관련된 가장 유명한 전설 중 하나는 노인과 사슴의 전설입니다. 이 전설에 따르면, 한때 산에 홀로 살던 노인이 있었는데, 그는 의로운 삶과 자연과의 깊은 연결로 유명했다. 그는 특히 자주 그의 소박한 거처를 방문하는 하얀 사슴을 매우 좋아했다. 이 노인은 현자로서 동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고, 사슴의 언어를 이해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슴은 그의 동반자가 되었고 종종 주변 숲에서 소식을 전해주었다. 어느 날, 사슴은 노인에게 사냥꾼들이 산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경고를 했다. 사슴을 보호하기 위해, 노인은 사냥꾼들을 마주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긴 하얀 수염을 기르고 숲 속 동물들의 가죽으로 옷을 입은 산신령으로 변장했다. 사냥꾼들이 도착하여 사슴과 함께 서 있는 노인을 보았을 때, 그들은 두려움과 경외심에 사로잡혔다. 그를 신성한 존재로 믿은 그들은 즉시 무릎을 꿇고 다시는 사슴이나 산의 다른 생명을 해치지 않겠다고 맹세했다. 그날 이후로, 노인과 사슴은 평화롭게 살았으며, 산은 자연의 영혼들로부터 보호를 받는다고 전해졌다.
아홉 마리 용의 전설
덕유산과 관련된 또 다른 흥미로운 전설은 아홉 마리 용의 전설이다. 이 이야기는 산의 강과 호수에 아홉 마리의 용이 살던 시절을 이야기다. 이 용들은 산의 수호자로 여겨졌으며, 날씨를 조절하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풍작을 보장하는 존재였다. 전설에 따르면 어느 해에는 심각한 가뭄이 발생하여 지역 주민들의 생계를 위협했다. 사람들은 용들에게 비를 내려달라고 기도했지만, 가뭄은 계속되었다. 사람들의 고통을 느낀 아홉 마리 용은 모여서 땅에 비를 내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기로 결정했다. 그들은 하늘로 올라가 번개와 천둥이 울리는 장관을 연출하며 구름으로 변했다. 그 후 내린 비는 땅을 적시고 사람들을 기근에서 구했다. 감사의 표시로, 마을 사람들은 아홉 마리 용을 기리기 위해 사당을 지었으며, 그들의 영혼은 여전히 산의 물속에 머물러 지역에 풍요와 다산을 축복한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