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시간이 여의치 않아 항상 제대로 된 휴가를 사용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미친척 하고 긴 휴가를 내어 여행을 다녀왔어요.
(1)
양평 1박2일, 비아지오 팬션... 여긴 진짜 소규모로(가족, 친구, 연인) 여행하기에 너무나 좋은 곳이예요.
저는 푹 쉬다 왔어여.
가격이 착하지는 않지만 그만큼 만족할만 곳이예요.
주인장의 까칠함과 깔끔함으로 정원도 너무 이쁘고 어느곳하나 정성 어리지 않은 공간이 없답니다.
저녁은 예약때 미리 주문하면 1인당 3만원에 먹을 수 있어요. (음식도 정갈하고 맛나요)
지금은 초록이 우거져 눈호강 제대로 했지만 황량한 겨울에도 나름의 운치가 있을거 같아서 겨울에도 함 가보고 싶어요.
http://www.viaggio.co.kr/







(2)
제주도 5박6일 ; 맛뵈기 사진 몇장 올려 드려요.
제주로 출발하기 전에 4-5 시간 동안 부족한대로 급하게 여행 계획을 짜고, 어설펐지만 대부분은 계획했던 대로
여행을 할 수 있어서 너무나 즐겁고 알찬 여행이었어요.
여행의 테마는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하자 였어여.
- 첫째날 : 제주 도착 ; 제주cgv에서 영화 2편 보기
- 둘째날 : 노루 오름 산행 / 밤엔 제주 '살사마르' 살사바 가기
- 셋째날 : 이승이악 오름 산행 / 밤에 제주 '하바나' 살사바 가려 했으나 숙소에서 멀어서 포기 ㅠㅠ
- 넷째날 : 협재해수욕장에서 하루죙일 놀기
- 다섯째날 : 하가리 연화(연꽃마을)과 더럭분교, 오설록 가기 / 밤엔 제주 '살사마르' 살사바와 제주 '돔나이트' (진짜 뚜껑이 열려요) 가기
- 여섯째날 : 제주롯데시네마에서 영화 1편 보기 ; 서울 도착
- 노루 오름 ; 사람의 손이 많이 타지 않은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예요.





(등수국)



(타래난초)
- 이승이악 오름 ; 이곳은 이정표도 잘되어 있고, 사람의 손이 많이 탄 곳이에요. 노루오름만큼 아름답지는 않아도 숲이 우거져 그늘에서 산행할 수 있어서 좋았어여.






- 협재해수욕장
; 플래닛 게스트하우스 ; 완전 깔끔 강추




- 하가리 연화마을과 더럭분교







- 오설록 ; 지금도 오설록에서 먹은 팥빙수가 무척이나 그리워요. 정말 맛났어요.



첫댓글 진정즐기줄아는 당신이 챔피언!!! 멋지다~
샘은 더 멋져요... 샘의 무한필을 닮고 싶어용... ㅎㅎ
알찬여행보내고 왔네~제주에 가서도 살사바는 필수코스였구나~~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다들 잘 춰서 짧은 시간이였지만 즐겁게 홀딩했어요. 살사 추지 않는 친구에게도 친절하게 스텝도 알려주고. 아무래도 낯선 사람들이어서 더 챙겨주었던거 같아요.
오설록 팥빙수가 맛있어보이네요!~ 녹차가 들어간듯 ..
네..녹차 아이수크림, 녹차빙수에요.ㅎㅎㅎ 늠 맛났어요... / 요즘 빙수 늠 자주 먹어요.완전 조아해요 ㅎㅎ
지금 봤네..부러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