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봉산(七峰山)-520.9m
◈날짜 : 2023년 12월 5일 ◈날씨 : 흐림
◈들머리 : 전북 무주군 무주읍 읍내리 북고사
◈산행시간 : 3시간 18분(10:16-13:34)
◈찾아간 길 : 창원-산인요금소(8:24)-함양휴게소(9:13-24)-무주요금소(10:07)-북고사(10:15)
◈산행구간 : 북고사→약수터→향로봉→활공장→칠봉산→임도→명산→후도교→금강맘새김길→질마바위→북고사
◈산행메모 : 산행 들머리는 북고사.
<북고사(北固寺) 창건 연대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 고려 공민왕 때 경월사로 창건했다 하며, 조선 초 무학 대사가 무주의 비보사찰로 세웠다는 설도 있다. 대사가 새 도읍지를 찾아 무주에 들렀는데 조선 왕조가 만년대계를 이어 갈 천하의 복지라 감탄하며 지세를 살펴보았다. 남쪽의 적상산에 비해 북쪽 향로봉이 허해 석탑과 절을 세워 북고사라 하면서 보완케 했다 한다. 현재 경내에는 고려 시대 양식의 삼층석탑이 남아 있다.>
북고사 마당에서 하차하여 돌아본 그림. 오른쪽 대숲 뒤에 북고사, 극락전, 칠성각, 별실 건물이 있는데
극락전, 별실은 여기서도 보인다.
돌아서면 오른쪽에 지장전.
지장전을 오른쪽 뒤로 보내면 가마솥이 보이는 건물.
뒤로 가면 막아선 안부에 이정표도 보인다.
여기서 왼쪽 향로봉으로 향하면 종합안내판.
왼쪽 건너에 북고사. 여기서도 북고사 주건물은 대숲에 가린다.
통나무계단 따라 올라간다.
돌아보며 숨을 고른다.
난간 줄을 오른쪽에 끼고 부드럽게 올라간다.
사이사이 체육기구도 만난다.
솔가리가 덮은 길이라 발바닥에서 전해지는 감촉이 좋다.
막아선 향로봉.
통나무계단 따라 향로봉에 올라선다.
2층 전망대에 올라 올라온 능선을 굽어본다.
가운데로 앞섬은 금강이 휘감아 도는 물도리마을이다. 예천 회룡포, 영주 무섬 마을, 안동 하회 마을을 우리나라 3대 물도리 마을이라는데 내도리가 여기에 포함되지 않지만 훌륭한 그림이다. 가운데 오른쪽으로 후도교. 그 오른쪽으로 금강맘새김길도 보인다. 나중에 지나갈 길이다.
지나갈 능선.저기에 칠봉산도 있다.
그 오른쪽 그림.
주위 조망을 마친 일행들은 앞서간다.
정상석
무주시가지 위로 적상산.
내려가니 곤도라 상부 탑승장이다.
난간 줄을 왼쪽에 끼고 이어지는 산책로. 오른쪽 위로 곤도라 레일도 보인다.
갈림길을 자주 만난다.
봉을 넘는다.
부드러운 봉을 넘는다.
내려가는데 오른쪽 나무 뒤로 다가서는 능선.
안부에 내려서니 왼쪽 나무 사이로 강도 보인다.
왼쪽에서 오는 길이 합치며 올라간다.
봉에 올라서면 내려간다.
전망 덱과 이정표를 만난다.
전망 덱에서 아래로 펼쳐진 그림.
올라간다.
봉 오른쪽으로 우회한다.
막아서는 봉.
고도를 높인다.
이정표를 만나며 치솟는 길.
낙엽이 덮은 길.
왼쪽 아래로 후도교도 보인다.
잠시 경사가 작아졌다 다시 치솟는다.
덱과 목책 난간도 만나며 숨찬 오름.
통나무계단도 디디며 삼거리이정표에 올라선다.
여기서 왼쪽 전망대를 다녀와야 했는데 위로 보이는 산불감시카메라가 먼저 시야에 들어와 놓친다. 오늘의 최고 조망처인데.
올라서니 포장 임도가 가로지른다. 왼쪽으로 따라간다.
능선 따라 이어진 임도.
간이화장실을 만나니 이어서 활공장 표지.
활공장에 올라선다.
차량도 보인다.
임도를 따라간다.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여기서 오른쪽 칠봉산을 다녀온다.
나뭇가지가 걸리적거리는 길이다.
눈높이로 다가서는 칠봉산.
오늘의 최고봉 칠봉산이다.
칠봉산은 전북 무주군과 영동군 경계에 솟은 봉이다.
다시 만난 암릉.
임도를 다시 만난다.
임도에 올라서니 앞서간 일행들은 저기서 식사 중.
식사를 마치고 임도 따라 내려간다.
여기서도 식사 중인 일행들을 만난다.
가운데로 명산이다. 휘감고 지나갈 길도 보인다.
명산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명산을 등지고 바라본 칠봉산.
명산을 왼쪽에 끼고 돌아 내려가니 아래로 지나갈 임도가 보인다.
가운데 위로 지나온 활공장도 보인다.
아래로 모습을 드러낸 2차선 도로.
도로에 내려서니 오른쪽으로 <여기는 후도마을입니다>
오른쪽 공터에 관광버스도 보인다.
도로를 따라가다 후도교를 오른쪽으로 보낸다.
여기서 정면 원두막쉼터로 직진한다.
강변을 따라 무주읍으로 등교하던 내도리 학생들이 걷던 금강 맘새김 길이다.
오른쪽으로 금강. 질마바위를 만난다.
질마 바위는 금강 가에 솟은 바위. 이 바위 때문에 뒷섬 마을 학생은 학교에 가려면 두 번이나 나룻배를 타고 강을 건너야 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학부모들이 정과 망치로 바위를 깨 아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길을 만들었다.
1971년 5월 20일 길이 뚫려 뒷섬 마을 학생들은 나룻배를 타지 않고 등교할 수 있게 되었다 한다. 그러나 앞섬 마을 학생은 금강을 한 번 건너야만 학교에 갈 수 있었다.
1976년 홍수로 불어난 강물에 주민과 학생이 탄 나룻배가 전복되어 18명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그 뒤 앞섬 마을을 연결하는 전도교(앞섬다리)가 놓였다 한다.
돌아본 후도교, 질마바위.
원두막쉼터로 올라가니 여기서도 올라가는 산길이 열린다.
갈지자를 그리며 능선에 올라선다.
아래로 내려간 금강.
능선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진입한다. 오른발 아래로 도로.
북고사로 돌아오니 산악회버스는 오전에 하차한 그 자리서 우리를 기다린다.
먼저 하산한 일행들.
대숲에 가려 보이지 않았던 북고사 주 건물.
오른쪽으로 극락전, 별실이다. 안내판. 극락전.
그 왼쪽에 주 건물. 극락전 뒤에 칠성각. 별실을 돌아 나오며 산행을 마친다.
#승차이동(14:42)-무주요금소(15:03)-함양휴게소(15:39-50)-생초요금소(15:58)-천호식당(16:46-17:25)-군북요금소(17:36)-함안휴게소(17:40-49)-산인요금소(17:57)-창원역(1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