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메리카 원산이며 공원수, 가로수 등 조경용으로 식재하는 낙엽 활엽 큰키나무로 높이 25m 정도로 곧게 자란다. 나무껍질은 회색빛을 띤 갈색이고 어린가지는 붉은빛을 띤 갈색이다. 잎은 마주나며, 손바닥 모양처럼 생긴 원형, 길게 5갈래로 갈리고, 길이 8~14cm로서 겹톱니가 있다. 잎끝은 뾰족하고, 가운데 갈래는 다시 얕게 3갈래로 갈라지고, 앞면은 짙은 녹색, 뒷면은 은백색이다. 꽃은 3~4월 잎이 나오기 전에 황록색으로 피는데 암꽃, 수꽃, 양성화가 딴그루에 피는 암꽃수꽃양성화딴그루이며, 꽃잎은 없다. 열매는 2개의 시과로 이루어져 있으며 처음에 털이 있다가 없어지고, 4~5월에 익는데 날개는 거의 직각을 이룬다. 우리나라 각지에서 식재하며, 원산지는 북아메리카인데 생장이 빠르고 가을철 단풍의 색이 아름다워 정원수로 많이 식재한다. 이 종은 잎의 앞면은 짙은 녹색인 반면 뒷면이 은백색인 특징으로 구분할 수 있다. 관상용으로 심고, 봄철에 나무즙을 내어 식용한다. 사탕단풍나무, 평양단풍나무라고도 한다. [저작재산권자]
첫댓글 5월경에 씨앗이 익는데 당해에 심어도 바로 발아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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