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 주간뉴스레터 75호

[은평센터]

2014 발달장애인지역문화체험 14. 6. 21(토)
발달장애인주말체험프로그램

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중증의 발달장애인에게 주말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그 가족에게는 항시보호부담을 경감시켜 안심하고 사회·경제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발달장애인에게는 일상생활 능력 및 사회적응능력을 향상시켜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적장애인 및 자폐성장애인을 대상으로 즐거운 주말문화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발달장애인의 경우 다른 장애유형에 비해 생애주기에 걸친 가족의 돌봄과 지원이 요구되며 발달장애인은 중증이 다수를 차지하므로 가족의 돌봄부담이 훨씬 가중되는 상황입니다. 특히 학령기 이후 성인 발달장애인에 대한 공식적 서비스 지원체계는 미흡한 실정이므로 당사자에 대한 돌봄이 온전히 가족의 몫으로 전가되고 있으며 가족들이 체감하는 경제적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스트레스는 상당히 클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발달장애인지원은 통합적 포괄적 관점에서 가족의 욕구를 파악하고 개별가족에 부합하는 서비스지원을 마련함으로 가족의 기능과 역량을 강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거주시설연계네트워크사업 14. 6. 27(금)
장애인자립생활 공감나누기

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 거주시설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의 다양한 사회참여활동 및 자립생활 역량 강화를 위하여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와 장애인거주시설과 연계하는 장애인자립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거주시설연계네트워크 자립생활공감나누기는 거주시설 당사자들이 자립준비를 위한 자립생활의 구체적인 역할 및 방법에 대한 정보와 이해가 부족하여 자립지원 정책을 이해하지 못한 채, 때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막막해 하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어 자립생활공감나누기를 통해 어렵겠지만, 탈시설-자립생활을 하고 있는 동료장애인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정보를 제공하여 자립생활을 준비하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장애인자립생활프로그램 14. 6. 24(화)
장애인자립생활기술훈련 

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중증장애인에게 자립생활의 이해와 구체적 실현계획과 목표설정 등 자립생활기술훈련의 기회를 제공하여 자립생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체험과 실습을 통해 자립생활능력을 키움으로써 나아가 삶의 질을 제고하고자 집단장애인자립생활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증장애인이 지역사회에 적극적인 참여를 시도하려는 장애인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자립생활기술훈련입니다. 따라서 자립생활기술훈련이란 일상생활활동이나 지역사회생활기술을 구체적으로 계획을 수립하여 그룹활동능력을 진작시켜 자기통제와 역량강화를 위한 기술을 습득하도록 유도하는 구조화된 훈련 서비스입니다.
앞으로도 중증장애인의 일상생활과 자립생활기술습득 및 유지를 위한 강의와 현장학습 및 체험을 통해 사회적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일상생활의 기회를 제공하여 자립생활에 대한 동기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교육을 진행하겠습니다.

지금이나는더행복합니다/그럼에도불구하고수업합시다
박경석/홍은전 저자 초청 북 콘서트

2014년 6월 28일(토) 오후 6시부터 모임공간 에피에서 인문학공동체 에피쿠로스,·사단법인 두레소리 주최와 후원으로 박경석·홍은전 저자 초청 북콘서트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업합시다>가 있었습니다. 지금이 나는 더 행복합니다책은 해병대에서 낙하산 타는 것을 유난히 좋아해 제대 뒤에도 그 즐거움을 잊지 못해 행글라이더를 타고 하늘 날기를 즐기다가 토함산 상공에서 추락해 장애인이 된, 노들장애인야학 박경석 교장선생님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업합시다는 노들장애인야학 교사로 있는 홍은전 교사가 쓴 노들장애인야학 스무해 이야기책은 저자가 스물 셋 방황하던 대학시절 노들애학을 처음 만나 매일매일 절망과 희망을 오가며 노들야학에 홀딱 빠져버린 자신의 삶을 이야기하고, 장애인들의 교육 공간, 차별과 억압이 아니라 협력과 연대, 인간 존엄성과 평등이 넘쳐나는 '노란 들판'을 꿈꾸는 삶에 관한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