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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안내 표지판도 디자인 입는다
- 강북구, 1월부터 사설 안내 표지판 개선 및 정비계획 실시 - 표지판 규격 통일 및 표준 디자인 적용, 심의 위원회 운영 등으로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 ▶ 거리 곳곳에 무분별하게 난립해있던 사설 안내 표지판이 통일된 디자인과 규격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사설안내표지판 개선 및 정비 계획』을 마련하고 1월말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 구는 기존 제각각 설치되어 있던 사설 안내 표지판을 하나의 디자인으로 통일하고 무허가, 불량 사설 표지판을 정비, 주민들이 이해하기 쉽고 아름다운 거리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 그동안 사설 안내 표지판은 크기, 색상, 형태 등의 통일된 기준 없이 무분별하게 설치돼 도시미관과 보행환경에 불편을 끼쳐왔다. 무허가 표지판의 경우 규제 없이 제멋대로 설치되어있어 설치 목적인 길 안내 기능마저 상실하고 시야를 방해, 안전에 위험을 끼치기는 등 많은 문제가 있었다. ▶ 구는 이를 해결하기위해 표준 디자인 매뉴얼을 마련, 신규허가 및 갱신 허가시 엄격하게 적용할 계획이다. 매뉴얼에 따르면 시설명칭, 거리, 방향표시외에 다른 내용은 금지되며 서체, 색상, 도안 등의 디자인이 통일된다. ▶ 구는 우선 주민센터 등 관공서 표지판을 우선적으로 재설치하고 사설안내표지판은 신규허가와 기간 만료 표지판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디자인 단일화를 해나가게 된다. ▶ 안내판 규격도 800㎜ × 170㎜로 제한되며 개별 지주에 설치된 표지판은 가로등에 통합 설치한다. 또한 기존에는 구청의 허가만 받으면 개인이 안내표지판을 직접 설치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구청에서 계약된 업체를 통해 설치를 해주게 된다. ▶ 또한 구청관계자와 디자인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사설안내표지 심의위원회를 구성되어 표지의 공공성, 필요성, 안내 효과성을 고려, 허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 특히 무허가, 노후, 훼손, 방치 등 문제가 심각한 213건의 사설 안내표지판은 중점 정비하게 된다. 구는 오는 2월19일까지 자진 정비기간으로 정해 자진 철거 및 정비를 유도하고 3월2일부터는 철거 등 일제 정비할 계획이다. ▶ 강북구청 건설관리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편리한 거리 환경 조성 뿐 아니라 산뜻한 디자인을 통해 강북구가 아름답고 걷고 싶은 거리로 거듭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사설안내표지판 정비 개요 ○ 일 시 : 2009. 1 ~ 계속 ○ 정비대상 : 213건 - 허가받지 않은 사설안내표지판 - 노후, 훼손이 심하여 안내기능 수행이 어려운 사설안내표지판 - 허가기간이 만료되었으나 디자인 변경없이 방치된 사설안내표지판 ○ 정비일정 - 2009. 1. 19 ~ 2. 19 자진정비 - 2009. 3. 1 ~ 철거 등 일제정비 실시 ○ 개선내용 - 설치 형태 : 개별 지주형 → 가로등 통합형 - 안내판디자인 통일 *내 용 : 시설명칭(한글, 영문), 거리, 방향표시 이외 금지 *서 체 : 서울서체 중 남산체 Bold 타입 *색 상 : 서울색 중 어두운 회색(서울색 SC1995) *도 안 : 국가에서 제정한 규정 픽토그램이외 금지 *크 기 : 800mm × 170mm
- 디자인심의위원회 구성 : 관계공무원 및 외부 전문가 7인이내 *참석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사설안내표지 허가여부 결정 - 설치방법변경 *기 존 : 설치 허가를 받은 자가 직접 업체를 선정하여 사설안내표지 설치 *변 경 : 설치허가 받은자가 제작설치비 및 유지관리비를 건설관리과에 예치하면 담당자가 계약된 업체를 통해 설치하고 유지관리 ○ 규정적용 - 2009. 1월 이후 신규허가시부터 표준 디자인 매뉴얼 적용 - 허가기간 만료시 표준디자인으로 변경시에만 갱신허가 ○ 문 의 : 건설관리과 ☎ 901-58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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